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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재혼이야기②배우자가 변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환상’일 뿐이다 Ⅰ이제 결혼은 각자의 선택의 몫으로 돌아 왔다. 결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 특히 재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한 회한어린 기억이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이란 어렵기는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모험일 수밖에...... 이에 대해 안느 필립(Anne Philippe)은 『탄식의 시기』에서 결혼이 일상적인 행동과 일상적인 바람에 의해서 새로워지는 것을 매우 잘 표현하고 있다.1)"몇 년 동안 우리는 우리의 사랑에 근거하여 삶을 설계 할 수 있다는 것을 예감했다. 아이들을 낳을 계획을 하고, 직업을 계획하고, 애정을 견고하게 하고, 집을 세우고 그리고 어쩌면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도울 수도 있을 것이다."결혼은 동반자 관계이다. 부부 사이에는 부담과 스트레스가 공유되며, 물질적으로나 정서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한 명 이상의 어린이가 자랄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런 의식을 바탕으로 결혼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이다.2)>대부분의 인간은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우정이나 동반자를 갈망한다. 이때 비슷한 관심사와 관심사를 갖고 있고, 때마침 당신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과 경험을 공유 할 수 있다면 삶은 향상된다.>대부분의 문화에서 신앙은 결혼을 축복한다. 같은 종교를 가진 결혼한 커플들은 서로간의 유대관계를 깊게 하고 그들이 믿는 신과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또 신의 축복을 받는 방법에 대해 서로 도울 수 있다.>결혼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헌신해야 하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결혼한 부부들은 어떤 삶의 방식보다 더 오래 함께 하고 평생 동안 유대감을 지속 시킬 수 있다.>결혼 생활은 안정된 가족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회에 도움이 된다. 안정적인 가정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각종사회범죄를 예방하는 원천이 되어 안정된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결혼과 관련된 재정적인 혜택도 있다. 신혼부부들의 주택자금이 지원되고, 상속과 같은 재정 문제 등등은 부부가 결혼했을 때 해결하기가 더 쉬울 수 있다.>결혼은 부담과 책임을 나누는 것이며, 그것은 실용적 측면과 정서적 문제 둘 다에서 스트레스가 적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자녀 양육 시 한 부모보다 두 부모가 상대적으로 자녀들을 관리하기가 쉽다.>결혼은 아이에게 균형 잡히고 행복한 어른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두 부모를 준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성차가 다른 두부모를 통해, 감정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남녀의 두 가지 역할 모델을 배울 수 있는 잠재적인 지원자 역할을 한다.>결혼은 행복한 성생활을 약속하고 도와준다. 파트너들은 믿을 수 있는 장기적인 관계에서 서로의 욕구를 파악하고 충족시킬 수 있다. 일부일처제는 또한 성병과 같은 건강상의 위험을 줄여준다.그렇다면 이제 누구를 선택하고 누구와 결혼 할 것인가?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누구를 선택하고 누구와 결혼 할 것인가 이전에 보다 중요한 것은 '선택다음의 노력'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옳고 당신은 틀렸다는 생각부터 버리고, 서로의 성격 차이를 보완적인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서로의 장점을 키워나가야 한다.사실, 그들이 불행한 진짜 이유는......내가 아는 불행한 부부들 중 그 누구도 '나'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반대로 행복한 부부들을 보면, 나 때문에 행복하다기 보다는 그 사람 때문에 행복하다고 한다. 내 배우자가 이렇게 잘해주기 때문에 내가 잘하게 된다고 이야기 한다. 나 혼자 잘해서 우리 부부가 행복하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없다. 결국 이것이 행복의 비결인지도 모른다. 3)부부처럼 밀착된 관계에서는 상대의 결점을 접하는 일이 많다 보니 무시하는 태도가 은연중에 나타나기 쉽다. 여기에다 차이점이 명확해지면 우리는 종종 파트너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환상"을 갖게 된다. 하지만 UCLA의 앤드류 크리스텐슨(Andrew Christensen)심리학 교수의 연구 결과는,4) 결혼에서 사람들은 아무리 배우자가 변화를 요구해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사람들이 노력해도 기본적인 성향이 바뀌지 않으므로, 그렇게 하라고 요구해 봐야 소용이 없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결혼하려면 상대방의 본질을 받아들여야 한다. 변화가 생긴다 하더라도 근본은 그대로 이다. 하지만 결혼은 일종의 패키지 거래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어느 한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그것을 거부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그래서 행복한 부부 관계를 위해서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5) 결혼 전에는 나와 다른 면에 끌려 결혼을 하지만 결혼한 뒤에는 나와 다른 그 부분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내 방식을 강요하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해답조차 없는 사소한 습관까지도 문제 삼고 비난한다면 부부는 오래가기 힘들다.Ⅱ결혼자체가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는 전혼(前婚)의 실패에서 이미 경험했다. 오히려 결혼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의 제기임을 전혼실패의 학습을 통해 알고 있다. 그래서 결혼의 성공은 적당한 짝을 찾는데 있지 않고 적당한 짝이 되는데 있다. 이것이 재혼에 있어서 최상이 비법이자 마음가짐이다. 이제 내 마음 가짐만 확실하다면 재혼에 대해 너무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그」 혹은 「그녀」와 인생을 함께 하자.이사도레 스트라우스 부인(Mrs.Isadore Strauss)은 1912년 타이타닉(Titanic)호가 침몰될 때 그 여객선과 함께 물속으로 들어간 사람들 중의 하나다. 그녀는 구명정을 탈수 있었지만 타이타닉호에 타고 있던 남편 스트라우스 씨(Mr .Strauss)를 잊지 못해 그와 함께 물속으로 내려간 여자이기도 하다.사실 그녀의 남편은 그녀를 어렵게 구명정에 태웠다. 그러나 타이타닉호가 물속으로 가라않기 직전에 재빨리 그녀는 타이타닉호로 올라와 그녀의 남편 품에 안기면서 말했다.6)"우리는 참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늙었습니다. 당신이 가는 곳으로, 나도 갈 것 입니다."(We have been long together a great many years. We are old now. Where you go, I will go)#1. “내 손으로 아내를 집에 데리고 돌아간다.” - 수심 6m의 차디찬 겨울바다. 일정한 수심에서 잠수연습 하는 ‘초보 잠수부’는 다카마쓰 야스오(高松康雄·57). 그의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내 손으로 아내를 집에 데리고 돌아간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사고 며칠 후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됐다. 아내의 휴대전화가 마지막 메시지. “쓰나미가 엄청나요.”그는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과의 취재에 “차가운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은 채로 있는 건 너무 불쌍하다. 내 손으로 아내를 찾아 반드시 집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말했다.7)#2. “걱정 말고 뛰어내려” - 이탈리아 토스카나 해안에서 좌초된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콘코르디아 호. 프랑시스는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아내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구명조끼를 양보했지만 아내가 무서워 바다로 뛰어들지 못하자 구명조끼도 없이 먼저 바다에 뛰어들며 "걱정 말고 뛰어내리라"며 아내를 안심시켰다. 니콜은 남편을 따라 바다로 뛰어들었고 남편은 "걱정마"라고 다독였다. 그러나 니콜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남편을 볼 수 없었다.8)#3. “끝까지 보살피겠다” - 16년을 하루처럼 아내의 병수발을 이어온 60세 할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줬다. 최근 중국 인민일보는 지린성 창춘에 사는 취룽궈(60) 할아버지와 아내 스바오전 할머니의 애틋한 사연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할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진 후 의사로부터 “스스로 살아가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할아버지는 그 후 직장을 그만두고 빨래, 요리 등 집안일을 시작으로 뇌출혈에 좋다는 안마와 침을 배워 할머니를 16년이란 긴 시간 동안 보살피고 있다.9)#4. “모든 것은 아내 덕분입니다.”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키 1m85cm의 덩치 큰 사내 제임스 한(35·한재웅)은 지난 해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 우승 이후 1년3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다. 하지만 첫 우승 뒤 31개 대회에서 절반에 가까운 14번이나 컷 탈락, 한 번 우승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선수가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를 덮쳤다. 이후 자신감을 잃고 방황했던 제임스 한을 잡아준 건 아내 스테파니였다. 제임스 한은 스테파니로 부터 “꿈과 생계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받고 정신을 번뜩 차렸다. 그리고 골프에만 집중해 2013년 투어에 데뷔했고, 지난해 첫 승의 꿈을 이뤘다.10)#5. “사랑하는 남편을 그냥 눈 뜨고 보낼 수는 없었다” - 경기도 일산에 사는 백지용(77)·정민소(78)씨 부부. 백씨는 부인 정씨로부터 2012년 4월, 간을 이식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백씨가 암 진단을 받은 것은 2006년 5월. 70을 훨씬 넘어선 백씨는 치료를 포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내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았다.하지만 간 공여자를 찾지 못하자 의료진 만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부인인 정씨가 직접의 간 공여자로 나섰고, 현재 세계 최고령(76세) 간 공여자로 기네스북에 등재 되어 있다.11)우리 대부분 결혼적령기에 이를 때 까지 줄곤 사랑과 결혼에 관 해 들은 얘기가 있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람만 찾으면 된다고 들었다. 허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이런 생각이 완전히 잘못된 생각임을 알게 되었다. 나는 결혼은 올바른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내가 나 자신의 행동과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면, 상황을 바꾸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다.우리 중 누구도 다른 인간을 바꿀 힘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누군가가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스스로는 변할 수 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자신의 아내에게 질려 이혼 상담을 받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는 지금까지도 자신을 소홀히 대하는 자신의 부인에 대해 이혼은 물른이고 이혼시 정서적 정신적으로도 큰 타격을 주고 싶다고 했다.상담 후 변호사는 고객의 요청대로 계획을 짰는데12) 그 방법은 앞으로 30일 동안 부인에게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대한 후, 그리고 30일 후 그녀에게 이혼통보와 함께 갑자기 떠남으로써 그녀가 지닌 사랑에 대한 환상을 깨어 버리고 그녀를 정신적으로 충격에 빠뜨려 복수하기로 했다.남자는 그때부터 변호사가 일러준 대로 마음에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녀에게 꽃을 보내고 사랑한다고 매일 전화하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식당과 영화관 그리고 그녀와 함께 쇼핑을 했다. 그리고 자신이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고 그녀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싶은지를 보여주기 최선을 다했다.그날부터 약속한 30일 동안 그는 그의 시간과 노력, 관심, 돈, 자원, 그리고 모든 것을 그의 아내와의 관계에 쏟아 부었다. 그들은 영화, 연극, 콘서트, 외식, 여행 등등을 함께 했음은 물른이다.드디어 약정된 30일이 다가오자, 변호사는 전화를 걸어 약속대로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사무실 방문을 요청했다. 그러자 그 남자가 대답했다."무슨 농담을 그렇게 심하게 하세요? 왜 내가 이 여자와 이혼하고 싶겠습니까? 그녀는 내 꿈의 여자입니다! 나는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그녀를 매일 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멋진 사람과 이혼하고 싶겠어요?"그 남자가 아내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었을 때,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는 더 이상 그녀가 잘못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오히려 그가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사랑은 보답으로 아무 기대 없이 그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주는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관심을 다른 사람에게 줄 때, 진정한 사랑은 일어나기 시작한다. 핵심은 그들의 성격과 스타일을 이해하고, 그 대가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물른 가끔은 시간이 걸릴 수는 있다.사랑은 아마도 우리 문화에서 그 의미가 가장 잘못 해석되거나 혹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개념 중 하나 일 것이다. 우리가 TV나 영화를 보면, 사랑은 항상 육체적 인 관계와 동일하게 다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랑은 육체적인 측면보다 로맨틱한 관계에 훨씬 더 근접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병원에 가보면 병실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환자인 ‘그/그녀’의 옆에 앉아, 손을 잡고 등을 문질러주거나 차가운 수건을 이마에 대어 열기를 식혀 안정을 찾게 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비록 그것이 사랑이 모든 것에 관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그것이 진정한 사랑의 멋진 모습의 한 형태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그대가로 그들은 어떤 보답도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출처 및 인용, 참고문헌]1) 삐에르 뷔르네, 사랑론, 민혜숙 역, 탐구당(1986), p.1002) Paul Goodman, The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Marriage, pairedlife.com, Updated on October 4, 20163) 잘 안 맞는 부부에게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cpeuny.egloos.com4) Stuart Wolpert, Keys to Happier Marriage Include Not Demanding Change From Your Spouse, Psychologists Say, newsroom.ucla.edu, February 17, 20005) 베이비 뉴스 이유주 기자, 바람직한 부부 문화 만드는 5가지 요소, 2015-02-026) 에드위트, 결혼의 신비, 전민식 역, 갑인출판사(1989), p.3027) 도쿄=김현기 특파원, 찬 바다에 아내가 있다 … 쓰나미 그 후 3년, 잠수사 된 57세, [중앙일보], 2014.02.138) 정진수 기자, 하나뿐인 구명조끼 아내 입힌 남편 결국, 세계일보, 2012.01.179) 이동준 기자, 16년간 아픈 아내 병수발, '사랑의 약속', 세계일보, 2016-03-1310) 이지연 기자, 말춤 사나이 제임스 한 "아내 덕에 1등했어요", joongang.co.kr, 2016-05-1011) 류장훈 기자‘, 님아, 함께 가오’ 남편에게 간 70% 떼어준 70대, 중앙일보, 2015.01.1212) Robert A. Rohm Ph.D., The Key to a Happy Marriage and a Happy Relationship, Schurmann Counselling & Life Coaching (coachme.ca)  

전문가칼럼 | 강희남 | 2019-01-28 01:18

[결론을 미루는 ‘아직’, ‘좀더’의 의식] 세상에는 이것저것 많은 것을 생각하여 좀처럼 스스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않다. 쥐직이나 혼담 등 인생의 문제에 있어서도 결단력이 부족해서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놓친 고기가 커 보인다.’라는 말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많은 것이다. 그들은 왜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일까?그 원인 중 하나가 ‘아직’과 ‘좀더’라는 의식 때문이다. 양자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이자 ‘아직 생각할 시간이 있다. 좀더 숙고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 까.’, ‘아직 시간은 있다. 기다리면 좀더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아직 기회는 있다. 좀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른다.’라는 일종의 기대감이 그들의 결단을 둔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대에게 천천히 시간을 두고 결론을 내리게 하려 해도 그것은 시간의 낭비일 뿐이다. 따라서 오히려 더 생가해도 지금보다 더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넌지시 암시해 주는 편이 좋다.시간이 아직 있다고 기다리고 있어도 지금 이상의 결론을 얻을 수 없다는 최후통첩을 들이대서 그들이 품고 있는 기대감을 포기하도록 해야 한다. 최후통첩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분쟁의 평화적 처리를 휘한 교섭을 단념하고 자국의 최종 요구를 상대국에 제시해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자유행동을 취한다는 취지를 밝힌 외교문서’라고 되어 있다. 주저하고 있는 상대애게는 ‘이것이 마지막 기회다.’라는 외교문서를 들이 대서 ‘아직이라는 의식’, ‘좀더라는 의식’을 단념하게 만드는 것이 상대에게도 좋은 결과를 부여하는 것이다. 혼담이나 취직, 교섭에서도 결단을 내리면 그것이 가장 좋았다는 경우가 적지 않다.원래 인간은 아무래도 ‘마지막’이라는 말에는 약한 것 같다. 그 증거로 바겐세일이라는 말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이것이 마지막 찬스’라고 선전을 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런 말을 들으면 주저하다가도 사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들게 된다. 더욱이 주저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이 문구에는 약한 면을 보이기 마련이다. 이런 수법에 넘어가서 필요 없는 물건을 산 씁쓸한 경험이 많은 편이다. ‘나는 결단이 빠른 편으로 절대로 그런 문구에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마지막 찬스’라는 문구를 보면 지금 사두지 않으면 손해라는 기분이 든다. 이 원리를 역이용하여 더 이상 기다려도 지금 이상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우유부단한 사람에게 보다 나은 결단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된다.

블로그칼럼 | michael | 2019-01-27 22:01

FOTO: shutterstockBTC/USD다수의 암호화폐 미디어에 따르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BZX 거래소에 상장시키기 위한 반에크와 솔리드X 파트너스의 기대를 모았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계속되는 미국 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정지)으로 1월 23일 철회되었다 반에크의 설립자이자 CEO인 얀 반 에크(Jan Van Eck)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많은 우려를 잠재울 수 있지만 셧다운으로 회의를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제안은 26일 현재 미국 셧다운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다시 제출될 예정이다 이것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비트코인은 이 뉴스에 반응하진 않았다 BTC/USD 일간 차트비트코인은 1월 11일 이후 비교적 좁은 구간($3,500-4,000)에 갇혀있다 미국 자산 관리 회사 블록포스 캐피털(Blockforce Capital) 자료에 의하면, 14일 변동성이 11월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포브스지 가 보도했다 향후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돌파할지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낮은 변동성 기간 이후에는 또 다른 변동성 증가로 이어진다기술적으로, 가격이 하향 기울기인 이동평균선 25일과 60일 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고, RSI(상대강도지수)는 기준선 아래에서 유지되면서 매도세가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다만약 가격이 전 저점 3122를 하향 돌파하면 시장 심리가 악화되면서 기존의 하락 추세를 지속할 수 있다 상방으로는, 네크라인의 저항영역(빨간색)을 상향 돌파하면 추세 전환의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역머리어깨 (H&S bottom) 반전 패턴의 목표가격은 150일 SMA가 있는 5200$ 수준이다비트코인의 현재 상태는 관망세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고 투자자들은 매매를 망설이고 있어 주가 변동이 거의 없고 거래량도 평균 수준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밀집구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수록, 이로부터 상향 또는 하향 돌파의 강도는 더 커진다 시장이 방향을 결정할 때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한다 TRX/USD 일간 차트TRX/USD트론은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일간 가격은 박스 패턴의 상단 저항선 가까이에서 거래됐는데, 이것은 트론의 매수세력이 아직은 이익실현에 급할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26일 저녁 9시쯤 트론은 저항선을 돌파하고 장중 한때 12.37% 오른 0.03033750$(업비트 기준 32.20원)을 기록하고 이 글을 쓰는 현재는 -3.62% 내린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상승추세인 25일, 60일 SMA와 60 이상의 RSI 수치는 상승추세가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가격이 박스 구간의 저항선 위에서 마감하면 새로운 상승추세를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저항선 위 0.02815에서 진입하고 손절은 0.0230에 설정한다 목표가격은 0.039531이다반대로, 가격이 저항선 안으로 재진입하면 박스 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면 구간의 지지선까지 되돌림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TH/USD 일간 차트ETH/USD지난 2주일 동안 이더리움은 가격이 점점 낮아지는 하락 삼각형을 만들어왔다 이것은 매도세가 적극적인 약세 패턴이다 이동평균선 25일 SMA가 하락 기울기를 나타내고 RSI 수치는 부정적 영역에 있다 이것은 단기적으로 저항이 최소인 경로는 하방임을 암시한다 가격이 네크라인을 하향 돌파하면 심리적 지지선 100$이며 이곳을 돌파하면 연저점 83.17까지 하락할 수 있다반대로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상승하고 25일 SMA 134 수준을 돌파하면 하락 전망은 효력을 잃겠지만 현재로서는 매수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

블로그칼럼 | 여성일 | 2019-01-27 01:19

인간이라는 존재- 레프 톨스토이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이웃에게 봉사함으로써 얻어진다.봉사할 때 우리 내면에 있는 영혼이하나로 합쳐지기 때문이다. 자신과 모든 생명체의 연결을가로막는 장애물을 끊어내라.그리고 가능한 한 이 연결을 강하게 만들어라. 나뭇가지를 꺾으면그 가지는 나무 전체에서 떨어져나간다.다른 사람과 다투는 이는인류 사회에서 떨어져 나간다.나뭇가지는 남의 손으로 꺾지만다투는 사람은 스스로의 악행과 분노로자신을 고립시킨다. 우리는 내게도 타인에게도 동일한 영혼이존재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인생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그리고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다고 했던가요. 사람은 관계 속에서 어울리며 삶을 살아가죠. 그 관계가 끊어지면 고립되죠. 그러니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과 관계의 끈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끈을 끊어내기 바쁘죠. 질투하고 시기하고 미워하는 방법으로요.사랑하고 사랑받기도 짧은 인생을 그렇게 살 까닭이 없다고 봐요. 나와 관계를 맺는 이들을 살피고 사랑해야 관계가 더 튼튼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블로그칼럼 | leeks | 2019-01-25 08:32

스마트폰이 없고 걍 휴대폰이었을땐사실상 사무실 일이 끝나도 연장근무를하더라도 퇴근 하고 나면 그닥 업무적인 요구사항이나추가 업무 요청은 거의 없었더랬다.하지만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나니우선 나 자신도 일을 빨리 많이 처리하기 위해업무가 끝났거나 휴일이더라도여행을 가서라도 잔업(?)처리를 하는 스타일이다. 업무상 해외와 소통하는 일이 많아서스마트폰으로 이멜보내고첨부파일 서류사본 보내고주고받고... 거래처가 요구하는 리스트나 문서 수정하고다시 전송하고 사실상 내가하는 일은 창의적인 일보다는지극히 사무적이고 기계적인 일이며컴퓨터기반의 일인데스마트폰이 있어서 장거리 출장, 여행등이 지루하지 않고 은행업무도 빠르다.현재는 외환업무도 예전에 비하면 빛의 속도라고할 수 있다.수시로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고 보고 들을 수 있고 심지어는 대학원 온라인 시험이나 증명서류들도스마트폰으로 끝낸다. 어떠한 것이든 좋은 것이 있다면불편한 부분도 반드시 있게 마련.어느날 집에서 세수도 안한채침대위에서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낮 열두시 까지 일처리를 하고 있는클라우드 직장인으로 변해가는 나를 보면서달력을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자니까일주일에 한 번 그러니까 한 달에 4번 정도는집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으로 일을 하고 있더라는... .디지털노마드라고 해서 전세계 어디를 가든스마트폰과 노트북 하나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라고들 한다.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늘어가는 것같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왠지 회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는 것은아닌가 걱정도 된다.일일히 전부 시간이 정확하게 찍히니까 아무리 집에서 회사일을 처리한다고 하여도불안한 감은 없지 않다.일만 잘처리 하면 되지 그 외의 것들은프라이버시가 염려되는 부분이긴하다.여하간 스마트폰으로 인한 기업생태계사회환경, 심지어는 스마트폰으로 인한부동산 환경의 변화까지 여기에 IOT기술과AI기술들 ...한 달 서너번 집에서의 클라우드 직장인이되지만 이게 점점 더 늘어나면 나의 일자리를 스마트폰과 노트북, 로버트에게내어주어야 할지도 모르는 불안감도 없지 않은게사실이다.잘 적응해 나가는 것만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텐데 말이다.

블로그칼럼 | 오수정 | 2019-01-25 03:40

‘결혼식’은 하루 만에 끝나지만 ‘결혼’은 평생을 함께 하는 것 Ⅰ 결혼이란, 일생동안 두 배우자가 나누는 변증법적인 교류, 즉 죽기 전까지 두 남녀가 끊임없이 서로 밀고 당기는 결합이 영원을 발견하는 특별한 통로이며 개인의 완성을 우한 특별한 형태로 이해될 수 있다. 이 통로의 근본적인 특징은 탈출구가 없다는 사실이다.  성자와 같은 은둔자들이 그들 자신을 벗어 날수 없듯이, 결혼한 사람은 자신이 배우자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이처럼 부분적으로는 고귀하며, 또 한편으로는 고통스럽게도 탈출구가 없다는 점이 바로 이 통로(결혼)가 지니고 있는 특징 이었다.1) 하지만 지금은 결혼을 종결하는 ‘이혼’이 자리 잡았고, 혼인과 이혼사이 그 어디쯤엔가 위치할, 처음엔 이름도 생소 했던, 하지만 지금은 보다 익숙해진 ‘졸혼’의 개념이 막 등장하고 있다.이혼율이 높고 결혼 만족도가 낮은 것은 파트너가 '심리학적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함에 따른 직접적인 결과다.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사회심리학 소장인 엘리 핀켈(Eli Finkel)은 부부들이 "개인으로서 성장하는 것"을 돕고 "자아 발견의 길"을 통해 그들은 상호 발전하는 결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과거에는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준 사람과 결혼했고 이에 만족 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파트너에게 삶의 핵심 에센스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발견하고 그들 자신의 최고의 버전이 성취될 수 있도록 배우자에게 요구하게 되었다.”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전국 50~64세 성인 남녀 1070명을 설문 조사해 최근 발표한 '대한민국 50+ 라이프 키워드' 보고서를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가장 소중한 존재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나'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53.9%) 많았다. 남편·아내, 아들·딸, 부모·형제는 뒷전이었다.3)특히 눈에 띄는 항목은 결혼에 대한 인식이다. '이혼을 고민하는 친구에게 해줄 조언'을 묻는 말에 '참고 살라'는 응답은 4명 중 1명에도 못 미쳤다. 반면 '졸혼(卒婚)'이나 '이혼'을 선택한 이가 41.8%, '간섭하지 말고 각자 생활을 즐기라'는 응답이 33%나 됐다.그래서 “결혼에서는 서로 10년 동안 알고 지냈다는 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사람은 진화한다. 그들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필요한 것도 바뀐다. 지금의 당신과 2년 후의 당신은 다르다. 만약 당신이 배우자와 계속해서 사랑에 빠질 수 없다면, 그가 자신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존중할 수 없다면, 결혼은 그저 제도에 불과하며 아내라는 것은 직함일 뿐이고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4) 이혼을 통해 힘들게 배운 교훈이 있었는지를 물었을 때, 쥴리 프리스 라는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답한 내용이다.행복하게 결혼한 것이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결혼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도전적이다.5) 안정적인 결혼생활에서도 위협적인 도전은 늘 상존하지만 훌륭한 커플은 이때의 도전에 대해 그 욕구와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그 욕구와 차이를 상시적으로 실현할 방법을 찾는다. 좋은 결혼이란 상호간 존경과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존중은 개성을 위한 것임을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6) Ⅱ ‘결혼식’은 하루 만에 끝나지만 ‘결혼’은 평생을 함께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혼은 힘든 일이다. 결혼은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는 말로 끝나는 할리우드에 의해 만들어진 로맨틱 코미디나, 디즈니 동화가 아니다. 결혼은 일이다.결혼은 그들의 결점과 결점이 있는 다른 사람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그들이 최고의 사람, 최고의 배우자가 되도록 돕는 일이다. 그래서 결혼은 우리가 소리 지르고 싶을 때도 배우자를 위해 기도해야 곳이기도 하다.7)사실 결혼 생활은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당신에게 의미가 있는 것과 ‘그’ 혹은 ‘그녀’로부터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처음부터 분명히 해두고 그것을 알기위해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그래서 약혼한 상태였던 빌은 결혼 생활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요령을 찾고 있었다. 빌은 오래도록 결혼 생활을 유지 하는 데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붙잡고 얘기를 나눠보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파티에서 몇몇 친구가 어떤 노부부를 가리키며 저 부부는 50년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빌은 노부부인 에게 슬며시 접근해 자기소개를 하면서 결혼을 하게 되는데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이 있으면 좀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노부인은 빌을 보고 말했다.8)“이봐요, 젊은이. 내가 한남자랑 50년을 살았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사실 지난 50년 동안 나한테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다우!”빌은 몹시 당황해 하며 노부인이 첫 남편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첫 남편은 아내를 분위기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 저녁식사를 할 줄 알고, 아내에게 연애편지를 쓰고, 아내와 함께 긴 산책을 즐기는 낭만적이고 자상한 남자였다. 그러나 첫아이가 생겼을 때 떠났다고 한다.노부인은 몹시 당혹스런 상태에서 두 번째 남편을 맞아야 했다. 두 번째 남편은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돈 걱정만 할뿐 연애편지 따위는 쓰지 않았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부인은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래서 두 번째 남편이 자기를 떠나 세 번째 남편을 맞게 되었을 때는 몹시 혼란스러웠다.노부인이 세 번째 남편과 네 번째 남편에 대해 얘기할 즈음, 빌은 노부인이 말하고 있는 남편이 한남자라는 사실을 알아 차렸다. 그 노부인은 한 남자와 50년을 살면서 다섯 번의 서로 다른 결혼 생활과 각기 다른 다섯 남편을 겪었던 것이다.각각의 결혼생활에는 저마다 발단과 전개와 결말이 있었다. 그리고 그 결혼생활들은 죽음과 부활의 과정으로 연결되어 있었다.9) 그런데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자신들의 결혼을 지키려는 이런 노부인의 인내와 지혜를 기대할 수가 없다.우리는 종종 커플 혹은 부부들이 자신들을 가장 친한 친구로 묘사하는 말을 듣는다. 정말 아름다운 말이다. 하지만 내 파트너가 동반자로써 나와 완벽한 커플을 이루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그녀’는 내 전부가 아니다.결혼관계에서 우리는 종종 나의 배우자가 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실수를 자주 범한다. 그런데 그것은 완전히 비현실적이고 자기기만에 불과하다. 우리는 부부라 하더라도 각자가 스스로 자신의 성취감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때때로 우리가 개별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 그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서로 지원해 나가는 것이다.이것은 ‘완벽한’ 관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몇 가지 주요 영역에서 핵심 요구를 충족시킬 누군가와 건강하고 기능적인 관계를 함께 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10) 그랬을 때 비로소 부부간 헌신적인 관계 속에서도 자아의 희생 없이 결혼 생활에 생명력을 유지하면서 발전 할 수 있다.  [출처 및 인용, 참고문헌]1) 존웰우드 편저, 내안의 남자 그대안의 여자, 이석명 역, 고려원미디어(1993), p.2232) Ian Sample(science correspondent,in Chicago), Dreams of 'self-discovery' destroying marriage, claims psychologist, theguardian.com, Thu 13 Feb 20143) 임광명 지역사회부 차장, [밀물썰물]리본(Re-born) 세대, 부산닷컴, 2018-06-224) Brittany Wong, 이혼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결혼에 대한 14가지, The Huffington Post, 2015년 12월 15일5) Winifred M. Reilly, 35 Lessons I’ve Learned in 35 Years of Marriage, rd.com, 2018. 5. 236) by Joe Dillon, Divorce Mediator, How to Save a Marriage – 32 Experts Share Their Best Advice, equitablemediation.com7) by Angela Keck, 13 Pieces of Wisdom From 20 Years of Marriage, whattheflicka.com,8) Deborah Anderson PhD, Maintaining Your Identity After Marriage, INSIDE WEDDINGS (insideweddings.com)9) 재니스R 리바인& 하워드J.마크먼, 바보들은 왜 사랑에 빠질까, 김라합 역, 해냄(2002), p.119-12010) Relationships, 5 Ways Marriage Taught Me to Be Independent, theeverygirl.com, November 7, 2017 

블로그칼럼 | 강희남 | 2019-01-24 22:35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버려진 개들이 들개떼가 되어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이러한 이슈들은 유기된 개들이 인간을 역습한다는 내용의 4년 전 개봉 영화 ‘화이트 갓’을 떠올리게 한다.릴리는 반려견 하겐과 함께 생활하는 소녀다. 어느 날 엄마의 사정으로 인해 이혼하여 따로 사는 아빠에게 잠시 맡겨지게 된 릴리, 이곳에서는 개를 키울 수가 없었다. 개로 인해 자꾸만 눈총을 주는 아빠 때문에 가출을 감행하는 릴리이지만, 현실은 결국 제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아빠로부터 하겐을 동물보호소에 넘기든지 아니면 길바닥에 버리든지 둘 중 하나 선택할 것을 강요받게 되는 릴리다. 우리나라의 현실도 그렇지만 동물보호소에 맡겨진다는 건 곧 반려견의 죽음을 의미한다. 어쩔 수 없이 후자를 택하게 되는 릴리, 눈물을 머금고 하겐과 헤어지는데...릴리의 보호로부터 벗어나게 된 하겐, 길에 버려지자마자 딱한 유기견의 신세가 되고 만다. 유기견이 된다는 건 주변의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것들과 끊임없이 사투를 벌여야 한다는 의미다. 언제 보호소로 잡혀갈지 알 수 없는데다 돈벌이를 위해 시시각각 목숨을 노리는 인간들이 주변에 널려있기 때문이다. 개를 위협해오는 건 전적으로 사람들이다. 사람만 아니라면 유기견이 위협을 느낄 만한 요소는 단언컨대 없다. 개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인간이지만, 반대로 개를 위험 속으로 내모는 것도 결국 같은 인간이었던 셈이다.실제로 하겐은 사람에 의해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처량한 신세가 된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점차 야생 본능을 되찾게 되는 하겐이다. 유기견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일까? 결국 동물보호소다. 하겐이라고 하여 이를 피해갈 수는 없다. 종국엔 보호소에 잡혀 들어오는 하겐이다. 동물보호소 내부에서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케이지에 갇힌 채 안락사의 차례만을 기다리는 운명이 되고 만다. 하겐 역시 마찬가지다.하지만 유기견이 된 덕분에 되찾은 야생 본능은 하겐을 더욱 강하게 단련시켜놓았다. 영리한 하겐은 자신에게 찾아온 단 한 차례의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는다. 동물보호소 탈출을 강행한 것이다. 물론 하겐 혼자만이 아니다. 보호소 내 모든 유기견들이 한꺼번에 탈출을 시도, 주변은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개들은 도심으로 흘러들어가 몰려다니면서 닥치는 대로 사람을 해치거나 주변의 것들을 부숴버린다. 이들의 출몰로 도심은 아예 마비가 돼버린다. 버려진 개들의 역습이다.사람들에게 쉽게 길러지다가 쉽게 버려지는 동물들, 버려진 동물의 인간을 향한 역습이라는 이 섬뜩한 발상은 결코 허구 속 이야기가 아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인간 욕심의 산물인 유기견은 도심을 전전하면서 들개떼로 돌변, 시시각각 우리를 위협해온다. 이는 엄연한 현실 속 이야기다. 결국 도심을 맹렬히 질주하면서 인간의 삶을 위협해오는 영화 속 수백 마리의 개떼는 현실 속 들개떼의 형상으로 변모, 어느덧 우리 인간의 과도한 욕심에 경종을 울리고 있는 셈이다.

블로그칼럼 | 김봉건 | 2019-01-24 18:59

아이들의 아빠 "선생님의 생신"이라아이들은 생신 선물로 그림 카드와 초콜렛을 준비했다.6살 아이는 선생님을 케익보다 예쁘게 색칠하겠다며정성들여 손을 놀린다.아이는 아직 숫자 10까지와 자기 이름만 쓰는 정도라다른 글씨들은 써 놓은 글씨를 보고 열심히 따라 그리는데제법 또박 또박 정성이 들어간 글씨 그림을 그린다. 다 완성된 그림에 엄마 입장으로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아이는 한 가지만 더 그리고 싶다고 한다.바로 "해적"을 그리고 싶다는데 말릴 수 없어 그대로 두었다.해적과 그 일당들인지 모르는 선생님께서는 축하객들이 많다고생각하실 것이다.^^ 9살 아이는 글씨를 미로처럼 만들겠다며 공들여축하 글씨들을 썼지만 설명이 있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작품이라선생님께는 엄마가 설명좀 해주라고 신신당부다. 이렇게 선생님 생신 모임에 다녀오고는 9살 아이는 일기를 썼다. 형들은 게임에 푹 빠져있고 어른들은 이야기에 푹 빠져있어서심심한 건 자기들 뿐인것 같은 느낌을 쓰고 싶었나 보다. 『 날씨 : 봄이 오나?  어제 아빠 선생님 생신이어 시청역에 있는 삭당에 가야했다.  지하철을 1번 갈아 타고 시청역에 도착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는데 옆에 상자로 텐트(?)같은 것을 만드는 사람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빠의 말로는 여행 온 사람이거나  장사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아, 시청 지하철역은 관광지이기도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2번 출구로 나가니 바람이 슝슝 불었다. 지하 공기를 마시다 밖 공기를  마시니 상쾌했다. 물론 숲은 아니지만.   나는 걷고 걸어 식당에 도착했다.  2층에 가니 선생님과 여럿이 우리를 쳐다봤다.   아주 아주 오랬만에 있는일이라 좀 어색하고 부끄러웠다.  음식이 나오고 밥도 맛있었는데 내가 잴 좋아하는 생선이 나오지 않은게  아쉬었다. 밥을 다 먹고 홍이와 레슬링 같은것을 하고 놀았다.   재밋는것도 잠시 금세 지루해졌다.   옆에 있는 형들은 게임에 푹 빠저있었고 어른들은 이야기에 푹 빠저   있었다. 거의 우리만 심심해 하는것 같았다.   케익까지 먹고나니 배가 불러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어른들은 신나게 이야기하고 형들은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었다.  어른들 모임은 나하고 잘 맞지 않는겄같다. 』

블로그칼럼 | DONJIRIHANG | 2019-01-24 15:58

공인의 자격을 가지고 내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맞는 것인지, 그럴 자격이 있는건지 모르겠다.그러나 자꾸 일어나는 책임있는 위치의 사람들의 행태가 이런 이야기를 하게 한다.물론 공인도 사람이고 한 인간일 뿐 다른 세상의 사람이 아닌것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기에 무엇을 특별히 요구 할 생각은 없다.그러나 세상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세상의 중심에 서는 사람과, 공익봉사자가 있게 마련이다.정치인. 스타연예인, 채육인. 공직자. 각종 봉사자등을 말 할 수 있을 것인데이들에 대한 각종 비리나 비행들이 공공연하게 일어나 사회적 물의를 일의키고 있고 당사자의 반응이 자못 심각할 지경에 있다.연예인도 채육인도 스타 반열에 오를 때까지 각 기획사나 학교에서 피나는 훈련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고 교양을 쌓은 다음 대중에게 나와 실력을 인정받고 대중에 대한 신뢰를 쌓음으로서 온전한 연예인과 스타가 되고 대중에 대한 책임이 따르게 마련이다. 연예인이나 채육인은 어쩌면 개인적인 측면이 강한 반면 청치인이이나 법조인 그리고 유력 경제인의 경우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시작된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공직자나 공익봉사자의 경우는 그 범위가 좁을 뿐 같은 맥락으로 사회적 책임을 갖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요즘 국회의원 , 전대법원장,체육계의 감독,동물케어 대표등이 검색어 1위 쟁탈전을 치루고 있는듯한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 가관입니다.그들중 누구 하나 책임이 있다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물의를 일으킨 점은 죄송하나 잘못이 없으므로 끝까지 법정 다툼을 계속 할 것이다. "한결같이 하는 말이다. 사회적 책임은 법적 다툼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다. 책임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그런 사람인가. 그러면서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고자 하는가? 국민앞에 나섰는가? 국민을 위해서 잘하겠다며 호언 장담을 했던가?아니다, 법적 책임을 묻기 전에 본인의 부덕을 탓해야 한다. 그 부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 책임을 법에 맡기겠다는 것이 국민의 공분에 대한 결론이란 말인가?아니다, 그 부덕에 대한 책임은 법에 맡기는 것이아니라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그것이 사회적 책임이 있는 사람들의 당연한 책임 있는 행위인 것이다.손바닥으로 세상을 가릴 수 있다고 착각 하고 있는 이들에게 무엇을 바라겠는가?누구를 탓할까? 아쉽지만 국민이 똑똑해 져야 할 것 같다. 감언이설에 휩싸이지 말아야 할 것이며 준비된 사람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준비된 사람이 아니면 그일을 할 생각을 못하게 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인사 청문회를 보면 항상 나타나는 병역문제, 학교문제, 부동산문제등이 발목을 잡는 경우를 보면 언제난 이런 치부들이 없어질까 생각하게 됩니다. 기성 세대에는 바랄 수 없는일,  그들에게의 국민적 성화가 항상 패거리 싸움으로 비춰지는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다시 한번 말해도 국민이 똑똑해져야 한다는 것.미래의 밝은 세상을 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도덕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교육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고 그런 내아이를 키우는데 전념해야 하지 않을까... 

블로그칼럼 | 바라보기 | 2019-01-24 09:14

이번에 소개해드릴 토이카메라는 삼순이입니다!렌즈가 3개 있어서 삼순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이 유행한 이후라 삼순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위의 사진에는 검은색과 흰색이 있는데 검은색이 삼식이, 흰색이 삼순이입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삼순이인데요 색만 다르지 똑같습니다. 역시 필름을 사용합니다.이렇게 3등분됩니다.랜즈 모습이 사람 입과 눈처럼 위에 두 개 아래 한 개가 있어 아래가 넓은 프레임이고 위쪽에 좁은 두 개의 프레임으로 나뉘어집니다. 이 사진은 넓은 프레임이 아래로 왔습니다.홍대 출사 때 커피프린스에서 찍어봤습니다. 세로로 찍으면 또 다른 느낌입니다.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던 슈퍼샘플러는 랜즈가 순차적으로 열려 4개의 프레임이 모두 다른 모습을 담는데 삼순이도 3개의 렌즈가 순차적으로 열려 세 프레임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담습니다.그리고 렌즈의 각도와 프레임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개성있는 3개의 장면을 포착하게 됩니다. 역동적인 동작이 있을 때 사진이 더욱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표현됩니다.점프를 하거나 빠른 손동작을 하거나 달리기를 할 때 재미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가장 위의 첫 사진은 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창 밖으로 찍은 사진입니다.움직임이 있어야 재미있는 사진이 나온다는 것이죠. 이렇게 역동적으로 말이죠~삼순이는 10여년 전쯤에 만원 정도에 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옛날에는 일회용카메라가 있었죠.거의 그런 느낌입니다.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만....우리 애들이 장남감으로 가지고 놉니다.토이카메라가 그냥 토이가 되버렸지요.

블로그칼럼 | 최용신 | 2019-01-23 22:29

혼날때: 너 밥도 없을 줄 알어!작업걸때: 저랑 밥 한번 드실래요?고마울때: 야 진짜 고맙다 나중에 밥 한끼 사줄게안부물어볼때: 밥은 먹고 지내냐?한국인이 행복할 때: 밥 맛있게 먹었을때아플때: 밥은 꼭먹어인삿말: 식사는 하셨습니까? 밥먹었어?재수없을 때: 쟤 진짜 밥맛없지 않냐?한심할 때 : 저래서 밥은 벌어 먹겠냐?무언가를 잘해야 할때: 밥값은 해야지오랜만에 만났을 때: 나중에 밥 한번 먹자나쁜 사이일때: 그 사람이랑 같이 밥먹기도 싫어무언가를 강하게 제안하고 싶을때:~~~ 안한 사람이랑 겸상안함( 같이 밥안먹는게 엄청난 협박ㅋㅋㅋㅋㅋ)범죄 저질렀을 때: 너 콩밥먹는다멍청하다고 욕할 때: 어우 이 밥팅아!자기것을 못챙겼을 때 : 너 밥그릇도 못챙기니?심각한 일 생겼을 때: 넌 목구멍에 밥이 넘어가냐?엄빠가 덕질 말릴 때: ~~가 밥먹여주냐최고의 어지는 표현: 밥맛떨어져비꼴때: 밥만 잘먹더라직장: 밥줄공무원: 철밥통좋은사람: 밥 잘 사주는 사람가족: 식구최고의 힘: 밥심남의 집에서 잠깐 있다가 갈때: 왜 벌써가? 밥이라도 먹고가지~너무 빨리 자는 사람:(굳이 깨워서) 밥먹고 자얄미운 사람: 다된 밥상에 숟가락 얻는다곧 성공할 일을 망쳤을때: 다된 밥에 재뿌리기둘중에 뭐가되든: 죽이 되든 밥이 되든소중한 사이일때: 우린 콩 한쪽도 나눠먹는 사이야무섭게 협박할때: 넌 국물도 없을 줄 알아!바쁜걸 표현할 때: 나 요즘 밥먹을 시간도 없어지쳤을 때: 요즘 입맛이 없어푸념할 때: 다 밥먹고 살려고 하는 일인데...초중고생을 나누는 말: 급식이 학식이 그리고 회식이부모님이 화났을때: "넌 밥먹지마! 굶어!"자식이 화났을 때: "나 오늘 밥 안먹어!"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다는 나라먹고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금강산도 식후경이여욕할 때도 "잘먹고 잘살아라!!"- 지칭도 빌어먹을 놈 (심지어 굶기진 않음ㅋㅋㅋㅋ)가장 쪼잔하고 치사한 짓: 밥으로 장난치기 (넌 치사하게 밥가지고 그러냐)누가 무슨 일 있어도 "그래도 밥은 넘어가더라"여행지 소개 1순위: 맛집소개드라마에 나오는 가장 큰 폭력:밥상 엎기가장 큰 패륜: 밥상 엎기살인의 추억 마지막 대사 "밥은 먹고 다니냐" 이쯤에서 다시보는 조상님들 밥그릇ㄷㄷ한국만 밥그릇을 놓고 먹는 이유가 있었네ㅋㅋㅋㅋ

블로그칼럼 | puying_diary | 2019-01-23 19:41

이 추운 계절, 밖에서 놀다 들어오면 꽁꽁 얼었던 손발이 녹으면서 몹시 괴로웠던 경험이 있다. 제 몸이 어는 줄도 모른 채 노는 데만 열중하느라 그런 것이었을 테고, 또 노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한동안 잊고 있던 추위가 온몸을 엄습해오면서 자연스레 따뜻한 것을 찾다보니 냉탕과 온탕을 오고 간 것이리라.그러니까 시기적으로 봤을 땐 딱 요맘때였던 것 같다. 한겨울 놀이로는 구슬치기와 팽이치기만한 게 없었다. 당시엔 이게 최고였다.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구슬치기를 하다보면 손이 얼다 못해 아예 부르트기를 수차례 반복하고 심지어 곪아터지기까지 한다. 그래도 그 당시엔 제 몸 상하는 줄 모르고 놀이 삼매경에 푹 빠졌던 것 같다.집에 돌아와 언 손을 급작스레 녹이다보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극과 극을 오가는 상태변화 속에서 내 몸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해한다. 허기는 또 왜 그렇게 심했던 것인지. 그때 울 엄니가 두둥 하고 나타나신다. 무언가를 들고서 말이다. 달짝지근한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한다. 무얼까?물론 냄새만으로도 어떤 음식인지 나는 척하니 알아맞힌다. 왜냐면 울 엄니표 궁중 떡볶이는 다른 곳에서 먹어보지 못한 엄니만의 손맛이 듬뿍 배어있기 때문이다. 설날 전이면 떡집에서 가래떡을 맞춰와 집 한쪽 구석에 고이 모셔놓곤 했는데, 이 가래떡이란 놈은 그야말로 요술쟁이였다. 길쭉길쭉 막 잘라 연탄불에 살짝 구운 뒤 설탕을 찍으면 그 맛은 정말 천하일품이다. 먹어본 사람만이 알 법한 종류의 것이다. 일정한 간격으로 얇게 썰어놓으면 언젠간 떡국이 되어 허기진 우리의 배를 채워주기도 한다. 그뿐 아니다. 최고의 간식 궁중 떡볶이도 바로 요 가래떡으로부터 출발한다. 떡국 떡 모양의 가래떡을 재료로 떡볶이를 만들 땐 고추장으로 만드는 일반 떡볶이보다 간장으로 조리하는 궁중 떡볶이가 제격이다.아마도 울 엄니표 궁중 떡볶이에 입맛이 제대로 적응된 까닭에 떡국 떡 떡볶이 하면 응당 간장으로 조리하는 궁중 떡볶이를 떠올리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물론 어릴 적 엄니의 손맛에 적응된 입맛은 훌쩍 성장한 지금에 와서도 변할 줄을 모른다. 가래떡만 보면 으레 간장으로 조린 궁중 떡볶이를 떠올리게 되고, 궁중 떡볶이를 보면 또 울 엄니가 절로 생각나니 말이다.그런데 울 엄니 궁중 떡볶이 만드는 모습을 보니 힘 하나 안 들이고 그냥 대충 아무렇게나 조리하는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맛은 늘 한결같다. 손맛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또 다시 겨울이다. 이젠 머리가 굵어져 어릴 적처럼 밖에서 무턱대고 손발을 드러내놓고 돌아다니지는 않는다. 제 몸 막 다뤘다가는 그 후폭풍이 어떤 고통을 치르게 하는지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다. 어느덧 이렇듯 성장했음에도, 이 계절, 특히 설날이 다가올 때면 자연스레 가래떡이 떠오르고, 이 가래떡은 또 다시 엄니의 손맛인 궁중 떡볶이를 연상하게 한다. 엄니의 손맛이 그립다.

블로그칼럼 | 김봉건 | 2019-01-23 16:36

안녕하세요!지난번 슈퍼샘플러라는 토이카메라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어안랜즈카메라인 FISHEYE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이 카메라 역시 필름을 사용하고 전자장치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다만 플래쉬가 있기 때문에 건전지 하나가 들어갑니다. 어안랜즈는 말 그대로 물고기 눈이죠.물고기 눈은 볼록하게 생겼기 때문에 아주 넓은 각도로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그 물고기의 눈을 본떠서 만든 것이 어안랜즈입니다.그래서 어안랜즈로 사진을 찍으면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최대한 넓은 풍경을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캐나다 록키 여행을 갔을 때에 루이스 호수의 전경입니다.이렇게 풍경이 넓게 들어옵니다.플래쉬가 있기는하지만 크게 효용성이 없습니다.토이카메라는 자연광으로 찍어야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로키의 아이스필드입니다.대부분의 카메라는 프레임이 사각인데 어안랜즈는 특성상 프레임이 원형입니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필름에 검은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죠. 프래임이 원형이기 때문에 이런 재미있는 사진도 가능합니다.바닥에서 하늘을 보고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홍대 골목이었는데 거의 땅바닥에 드러누워 찍었습니다. 중앙부를 강조하고 주변부를 배경으로 많이 담을 때에 좋습니다. 사실 피쉬아이의 강점은 자연보다 인물사진에서 잘 드러납니다.그래서 요즘 셀카용으로 어안랜즈가 많이 쓰이기도 하지요.스마트폰에 부착할 수 있는 클립 형태의 랜즈가요.인물을 가운데에 놓으면 주변부를 축소시켜서 인물을 더욱 부각시킵니다.인물을 주변부에 놓으면 왜곡이 되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지요.인물사진이 많지만 부끄러워서 한두 장만 공개합니다. ㅎㅎ 아내와 캐나다 여행 때 찍은 셀카입니다.사각 프레임에 질리셨다면 피쉬아이를 구해서 한번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블로그칼럼 | 최용신 | 2019-01-23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