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형 타일형 [웹소설]동수가 바람났다 [웹소설]동수가 바람났다 <3화> 조다슬중학생 시절부터 지혜와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있다. 지혜까지 세 명의 ‘여행 팸’이었다. 실제로 여행을 간 것은 두 번뿐이었지만 동네 친구들이라 한 달에 다섯 번은 보았고 대화 주제가 떨어질 때가 많았다. 그럴 때면 없는 고민을 만들어내 수다를 떨곤 했는데, ‘남자친구가 육체적인 바람을 피우는 게 더 싫으냐, 정신적인 바람을 피우는 게 더 싫으냐.’ ‘남자친구와 헤어진 날 간 클럽에서 완벽한 이상형이 대쉬하면 어쩔꺼냐.’ 등의 시 조다슬 작가 | 조다슬 | 2016-12-26 13:20 [웹소설]동수가 바람났다 [웹소설]동수가 바람났다 <2화> 조다슬지혜가 바람난 동수를 목격한 그 날은 원래 회식이 있던 날이었다. 오후 4시 즈음, 팀장이 전화 한 통을 받더니 얼굴이 벌게져서는 상기된 소리로 말했다. “아이고 이걸 어쩌나! 와이프 출산 예정일이 이주 뒤인데, 애가 성격이 급한지 오늘 나오려 한다네.” 그 부부가 오랜 노력 끝에 얻은 아이였고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아휴, 부모님이 그렇게 기다리는 걸 알고 일찍 나오나 봐요.” “효녀네 효녀야.” “어머, 딸이래요?? 사모님 닮 조다슬 작가 | 조다슬 | 2016-12-23 14:31 [웹소설]동수가 바람났다 [웹소설]동수가 바람났다 <1화> 성신여대 소설창작론 ‘작가의 탄생’팀은 미래의 예비 작가 양성을 위해 “나 혼자 쓴다 – 웹소설 1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지금은 웹소설 시대, 신춘문예의 계절 12월에 원고지대신 키보드를 두드립니다.이번 테마는 ‘서울’. 서울이란 공간을 모티브로 서울에 사는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쓰겠습니다.조다슬 동수가 바람났다.그녀가 태어난 1988년, 가장 많이 등록된 여아 이름은 ‘지혜’다. 그녀의 이름 ‘지혜’. 몇 학 조다슬 작가 | 조다슬 | 2016-12-21 14:5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