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13건)

[칼럼]재혼이야기⑥결혼한 4쌍 중 1쌍은 <재혼>이혼의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재혼 일전 종영한 드라마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걸그룹 출신 이혼녀 한미모(장나라)와 사별한 싱글대디 송수혁(정경호), 이혼한 의사 구해준(권율)의 삼각 로맨스로 이혼이 늘고 있는 우리 사회 단면을 조명했다.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이혼한 뒤 홀로 세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안미정(소유진)과 사별 뒤 두 아이를 양육하는 싱글대디 이상태(안재욱)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그렸다. 또 이혼이 주된 설정은 아니지만 주인공들의 성격과 갈등을 표현하는 요소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JTBC ‘욱씨남정기’의 여주인공 욱다정(이요원)은 세 번 이혼한 여성이다. 남자 주인공 남정기(윤상현)는 아내가 도망갔지만 차마 이혼도장을 찍지 못해 홀로 노부와 아들, 동생을 부양하는 홀아비다. 종영한 드라마 JTBC ‘마담앙트완’의 여주인공 고혜림(한예슬),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의 여주인공 강혜수(유이)도 아이가 있는 이혼녀다.사별로 인한 돌싱도 있었다.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드라마 속에서 사고로 아내를 잃은 50대 노신사 유민호(노주현)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그렸다. 이 드라마를 집필한 김수현 작가는 전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도 재혼 뒤 또다시 이혼을 선택한 오은수(이지아)의 이야기로 재혼가정 꾸리기의 어려움을 이야기한 바 있다.1)우리나라에서 이처럼 재혼이나 이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은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가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면, 이혼이나 재혼 소재의 드라마가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재혼이나 이혼율이 높아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인구통계학자인 파울 클리크(Paul Glick)는 만약 이혼과 재혼이 현재 추세처럼 감행해 진다면, 미국아이들의 약 절반이 성인이 되기 전에 재혼가족, 즉 이혼과 재혼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가족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3)  예를 들면, 미국의 아버지 워싱턴은 계부였으며 링컨은 계자녀 였고, 유년기에 독서와 배움에 관심을 가지도록 그를 키운 사람은 다름이 아닌 그의 계모 낸시(Nancy)였다. 미국 대통령을 지낸 오바마를 비롯 포드와 레이건, 그리고 클린턴을 포함한 대통령들이 계부모가족 구성원들이다.학자들은 최근 재혼가정이 미국 내에서 가장 흔한 가족형태가 되었다고 주장 한다. 미국에서 지난해 새로 결혼한 커플 10쌍 중 4쌍은 남녀 중 최소 한 쪽이 결혼한 경력이 있는 재혼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결혼한 부부 중 남녀 모두 재혼인 경우는 전체의 20%, 남녀 중 한쪽만 재혼인 경우는 20%를 각각 차지, 전체 결혼 부부 중 40%는 부부 중 한쪽이 이혼경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결혼을 세 번 이상한 경우의 조합도 8%나 됐다. 즉 ‘초혼’ 부부는 절반을 겨우 넘긴 60%에 불과한 셈이다.4)  일본에서도 결혼한 4쌍 가운데 1쌍은 재혼이며,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만혼 경향이 짙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이 인구동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결혼 관련 분석 자료를 보면,5)  2015년에 결혼한 63만 5천156쌍 가운데 부부 한쪽이라도 재혼인 경우는 17만 181쌍 정도로, 전체의 26.8%를 차지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지금 미국 일본에만 국한되는 일이 아닌 우리사회, 우리 주변에서도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게 현실이다. 그것은 해마다 발표되는 통계청의 결혼과 관련된 통계추이가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통계청의 혼인 및 이혼 통계 내용 들은 우리의 결혼 풍속도가 크게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중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이혼이 증가 하면서 재혼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2017년)의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남녀 모두 초혼은 77.9%, 남녀 모두 재혼은 11.7%를 차지했다.6)  연구는 이혼으로 끝나는 첫 결혼의 유지기간이 평균 6년 이며, 첫 결혼실패를 초래하는 몇 가지 이유로 △ 인내와 경험이 부족한 젊은 나이에 결혼하기 △편협한 특정조건 맹신의 함정에 빠지기 △관계에서 의사소통 부족 △비현실적인 기대를 꼽았다.7) 통계청의 통계들은 ‘남자재혼+여자초혼’ 혹은 ‘여자재혼+남자초혼’을 포함하면 대체로 전 체 혼인 건수의 1/5 이 재혼으로 채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시 말하면 결혼한 부부 다섯 쌍의 웨딩마치 중 한번은 재혼부부를 위한 것이다. 동거 등 미신고한 경우까지를 포함한다면 이 비율은 더 높아 질것이다.이 같은 현상은 과거 이혼과 재혼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우리 사회에도 배우자 선택의 자유, 누구나 자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정, 남녀 간의 동료의식, 경제적 자립, 폭넓은 애정관계유지에 대한 욕구, 양성 평등 등에 의해 이제 결혼관의 변화를 수용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가 결혼을 '상호관계에 있어서의 성장의 수단으로써 자유로이 선택되어진 공식적인 관계'라고 정의 내린다면, 그래서 우리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 이혼과 재혼 역시 개인의 선택에 의해 결정될 뿐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쿨한 이혼과 재혼’이 퍼져나가는 현상은 사회적으로 이혼과 재혼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8) 이혼 후, 가족이나 주변 반응에 대해 ‘생각보다 더 호의적이다’(31.4%), ‘호의적이다’(24.5%)등 긍정적인 답변이 ‘비호의적이다’(28.4%), ‘생각보다 더 비호의적이다’(15.7%)등 부정적인 답보다 많았다. 이혼에 대한 사회의 인식도 ‘흠은 되지만 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죄인 취급 한다’의 응답자를 크게 앞섰다. 한때 대단한 과오였던 이혼이 시민적 존재방식의 가능한 구성 요소가 되었다.9) 또 청소년 724명을 78년째 추적 실험 연구 조사한 하버드대의 성인생애발달연구(The Har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프로젝트에서는 사랑이 결핍된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혼을 하는 게 삶에 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보고서를 내고 있다.10)  과거에는 배우자의 흠결이 이혼의 주된 사유였지만, 요즘은 가치관이나 성향이 맞지 않아 헤어지는 경우가 많음을 설명해주고 있다. 재혼이 급증하면서 이제 <재혼>도 초혼처럼 똑 같은 시각에서 결혼의 분명한 한 형태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은 재혼이 더 이상 부끄러운 일도, 쉬쉬하며 감춰야 할 일도 아닌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11) 이혼을 막연히 개인적 성장의 기회 로 생각하는 시대적 흐름은,12)  예전엔 배우자와 헤어지고 혼자 자식들을 키우면 '장하다'고 했지만 요즘엔 '안됐다'는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오히려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재혼해야 한다는 인식이 보편적이고 일반화된 상황이다. 따라서 이혼율이 급증하면서 재혼은 결혼과 이혼에 이어지는 '또 한 번의 선택'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넷 판에서 2008년 처음으로 수집된 미국 통계국의 결혼 및 재혼자료를 인용해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혼하지만 많은 이들이 다시 완벽한 짝을 찾아 재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13)  실제 7년 만에 이혼한 이인경씨(41.가명)는 "처음엔 자식이 눈에 밟혀 재혼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식들이 아버지 곁으로 간 후 동거 식으로 살고 있다"면서 "적당한 때를 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했다. 이씨는 이혼 후 방황했지만 동거하면서 '내 인생은 내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14)  이는 불행한 결혼을 계속 유지하느니 한 번 실패를 인정하고 새 출발하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의미이며15)  이제 또 한 번의 선택이 오늘날 재혼 시대로의 진입을 알리는 것이다.  부부가 되려는 사람들이 교회 재단에 가서 서로에게 “병들었을 때나 건강할 때나, 부유할 때나” 서로를 사랑하겠다고 하는 약속은 방종한 여자와 자기 자신만을 돌보기에 여념이 없는 남자에게는 진부한 구식 말처럼 생각 될 런지 모른다.그러나 방종한 여자들과 일 만하는 남자들도 병들 때가 있다. 언젠가 그들은 자신을 사랑해줄 누군가를 분명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들이 매력적이라서 그렇기 보다는 서로에게 헌신적이기에 사랑해주는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 A.L.맥기니스 - 16) 이제 재혼대상자들이 많아 지다보니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 되면 미혼들뿐만 아니라 돌싱들도 재혼 성화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이다. 돌싱남성들은 ‘아이 새엄마 만들어줘야지’를, 돌싱여성들은 ‘혼자 살기 힘드는 데(재혼해야지)’라는 재혼독촉 성화를 각각 가장 많이 듣는다.17)실제 이혼 한 성인은 빈곤 상태에 빠지기 쉽고 아이들은 심리적,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근본적인 사회 단위로서 가족의 개념을 약화시킴으로 써 사회 발전에 부담을 주게 되는데, 이혼 한 지 첫 18 개월 동안 어머니와 자녀의 77~83 %가 빈곤 상태에 놓인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와 있다.18)  하지만 당사자인 돌싱남녀들 중 교제하는 애인이 있는 경우에도 재혼결심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다. 돌싱남성들은 스스로 본인이 재혼가장으로서의 ‘자격미달’을, 여성은 ‘자녀 등 부담되는 사항이 많아서’ 재혼을 고심하기 때문이다.19)  ‘두 번의 결혼생활에 실패한 나는, 다시 결혼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았지만 결혼 7년 만에 이혼한 네 아이를 가진 아버지를 만날 기회를 가졌다....... 다행히 그 와의 결혼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들의 누군가가 죽기까지 계속해 갈 예정이다. 지금 결혼생활에 문제가 없는가 하고 묻는다면 확실히 여러 가지 문제는 있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인생이 있을 수는 없다. 어떻게 해서 문제를 해결해 가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20)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런 글을 남겼다. "인생은 너무 짧아서 다투고, 언짢아하고, 책임 추궁하고 그럴 시간이 없다. 오로지 사랑할 시간, 순간들밖에 없다."21)통계에 따르면 초혼은 50%, 재혼은 67%, 삼혼은 73%가 이혼으로 끝난다.22)  이제 실패로 끝나버린 나의 직전결혼들은 이혼통계수치에 하나를 더하면서 많은 안타까운 시간들과 함께 과거로 흘러갔다. 이제 다시 재혼을 통해 깊고 안온하게 느껴지는 사랑을 찾아보자.   [글 출처 및 인용, 참고문헌] 1) 조은별 기자, [비바100] 현실 반영 세태… TV를 점령한 ‘돌싱’ 콘텐츠, viva100.com, 2016-03-232) sbs, 재혼·이혼 드라마 급증, 왜?…적나라한 현실 공감, 2010-03-263) L.H.가농& M.콜맨, 재혼가족관계, 김종숙 역, 한국문화사(2003), p.15-164)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美 결혼 커플, 10쌍 중 4쌍은 재혼, 2014-11-185) 한세현 기자, 일본서 결혼 4쌍 중 1쌍은 재혼 부부…"만혼화 심각", SBS 뉴스, 2017.01.196) 통계청(2017) 이혼 혼인 통계 보도자료, 2018.03.21 7) By Preston Felix, Divorce as a Social Phenomenon in the Modern World: Causes, opednews.com, 8/29/20188) 김미리 기자, 이혼...재혼...삼혼/이혼 점점 ‘쿨’해진다, 조선일보, 20079) 엘리자 베트벡-게른스하임, 가족이후에 무엇이 오는가?, 박은주 역, 새물결(2005), p.5210) (서울=뉴스1) 이기창, [이기창의 사족] 하버드大가 78년 간 추적한 삶의 비결은, 2016.05.23 [조사는 대상자의 직업, 건강, 결혼과 가정생활, 사회적 성취, 친구관계 등 삶의 전반에 걸쳐 이뤄졌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11) 박동준 박미선 기자, 숨길 게 뭐 있어 …'위풍당당한 재혼' 시대, 일간스포츠, 2005.5.12 .12) A.알바레즈, 이혼이야기, 심정인 역, 명경(1992), p.25613) 주춘렬 기자, 세 번 씩이나 결혼하는 행운아(?)는 얼마나 될까, segye.com, 2009.10.2114) 박동준 박미선 기자, 위의 글15) 고재만 기자, `인생2막` 당당히 여는 재혼커플들, 매일경제, 2008.05.1716) 알렌로이 맥기니스, 사랑과 우정의 비결, 지상우외 공역. 크리스챤 다이제스트(1996), p.35917) 우원애 e뉴스 기자, 재혼여부 결정에 영향력 1위 男`본인판단`..반면 女는?, 2016.02.04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1월 28일 ∼이달 3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76명(남녀 각 238명)을 대상으로 ‘구정 등 명절 때 친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재혼성화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18) By Michele Vrouvas, The Effects of Divorce on Society, info.legalzoom.com19) 조유경 기자, 애인 둔 이혼녀, 재혼하지 않은 이유 1위, 정말 그거야?, donga.com, 2016-03-10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3일~9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466명(남녀 각 233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이혼한 후 교제한(하는) 애인과 재혼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20) 뮤리엘 제임스, 결혼카운슬링, 우재현 역, 정암서원(1994), p.1521) [윤희영의 News English], 75년 연구 끝에 밝혀낸 행복·건강 비결, 조선일보, 2016.02.1822) By Jim Halfens, Failed First Marriages Spell Doom for Second Marriages!, huffingtonpost.com, Jun 17, 2015   *필자: 「전환기사회(가정)+Study」대표, <졸혼을선택하는이유> <재혼후(後)가정관리>외 다수, 나의서재(bookk.co.kr/khn52), khn52@daum.net    

전문가칼럼 | 강희남 | 2019-02-19 00:38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일감정을 감출 수가 없다. 겪어보지 않은 세대에게는 교육으로 지면으로 영상으로 접한 것일테고, 위안부 문제니, 독도니 하면 연일 이슈가 되니 모를 일 없다.그런 감정은 스포츠경기에도 아주 강하게 작용하여 한일전이라면 어디서 샘솟는 지 모를 강한 의지는 반드시 승리로 보상받아야 하는 것처럼 응원을 해댄다.그리고 정부와 단체와 모든 국민들은 일본 과거 우리에게 저지른 모든 일에 대해 사죄하기를 바란다.독일이 유대인학살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갖듯이, 영국이 식민지 나라에 대해 사과하며 협력과 상생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선진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반면 일본은 진실을 감추고 숨기며 비열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과거를 반성하는 것은 미래로 더 한발짝 나가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다. 사죄는 커녕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독도문제를 다룬 그들의 상상할 수 없는 억지는 정말 이나라의 민족성에 경기까지 일으킬 정도다. 얼마전 문희상 의장이 위안부 문제를 놓고 일왕이 사죄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러자 일본측에서 오히려 사과하라고 하는 걸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고작 발언하나 가지고도 사과하라는 나라가 어찌 수많은 인명을 해치고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갈아 엎어놓고 차담한 만행을 저지르고 남의 나라 재산을 강탈해간 자신들의 죄는 사과하지 않는 것인가? 이게 일본이라는 나라다. 내게는 그저 비열한 나라이다.그게 정치적이든 나라의 경제적 부를 위해 이루어졌다고 해도, 위안부할머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라가 약하고 힘이 없어 당한 것임을 안다. 그러나 그들에게 원하는 것은 과거를 덮고 숨기지 말고 깨끗이 드러내고 인정하고 사죄하면 될 일이다.그걸 숨기고 감추고 조작하고 소멸시키면서까지 그들이 내세우는 신념이 무엇이란 말인가?일본은 가깝고도 내게 먼나라인 것은 거리상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하물며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친구와 싸우면서 우리는 성장한다. 사소한 것으로 싸우면서도 화해하고 더 끈끈해지기도 한다. 일본이 저런 태도로 우리를 대한다면 절대 가까워질 수 없는 나라이다. 그리고 또 한 나라, 중국중국은 역사적으로 우리와 뗄 수 없는 나라였다. 역사적인 것까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안다.그러나 요즘 중국이 우리나라를 대하는 태도와 제재로 상당히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다. 서로 우호적이었으나 사드문제로 인해 우리에게 정치적으로 나서 관광을 막아서고 수출과 수입에 경제보복을 하는가 하면 중국내  기업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안겼다.그리고 미세먼지로 인한 문제로 우리는 그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지만 그들은 외면하고 있다.점점 일본처럼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깊다. 정치적인 문제가 경제적 사회적으로 여파를 주는 것은 나라간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가까웠던 발걸음을 되돌리게 만들고 있다.

블로그칼럼 | 송이든 | 2019-02-18 15:00

VIVITELAETTI러일전쟁, 미국, 한국, 중국을 다룬단행본. '카츠라테프트'의 교훈제목은 [KIM]하기의 기록 이미지는 한국의 뛰어난 단조기술을 보여주는그림으로 일본의 명검기술은한국에서 건너간 것이다. e-hobbist.com JPN e-hobbist.com JPN쌍칼을 돌리는 우리 선조를 보라. KOREA BONKOOK GUMBUB'검도'일본이 세계 1위의 검도 9단의인간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지금은 성균관대 출신의 조사범이일본 검도인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검도계 챔피언이 한국사람이다.일본사람들이 알고있는 일본의 검도는우리 선조 즉신라의 본국검법이 건너간 것이다.분명한 자료와 증거가 있다. 길정본작가 칠기공예 일본전시칠기 하면 일본의 기술도 만만치 않다 허나한국의 나전작가 길정본작가님은 일본을 놀라게 하였고 지금도 놀라게 하고 계시다. 혼불 옻칠공예 - 전용복작가 혼불 옻칠공예 - 전용복작가 길정본작가 칠기공예 일본전시일본이 보물중의 보물로 여기는사츠마 가문의 도자기.한국에서 천대받고천민취급 받다가일본에서 사츠마 사마의(그는 한국식 이름으로 불리우는것을 싫어 하였다)도자기 실력을 알아본 일본에서모셔간 분.일본의 현재 도자기술 역시한국사람의 힘이 서려 있고지금도 사츠마 사마를 기리는 축제는 한 번도 끊이지 않고 이어져오고 있다. 일본 사츠마가 -日本 さつま家 주간조선원자폭격이후, 1984년 프라자 합의에도 불구하고꿋꿋하게 전세계 G2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본.역사적 아픔은 일본역사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지만침묵을 지키며 앞을 향해 나갈 뿐이다.대표적인 일본의 장수기업도큐그룹.직원의 모든 아이디어는 다 수용한다.비판하지 않는다.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은없는게 없는 도큐핸즈.일본 전역에 도배된 도큐그룹도큐그룹에 대한 일본 단카이 세대들의신뢰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도큐그룹은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TOKYU GROUP TOKYU GROUP TOKYU GROUP  TOKYU GROUP      중국은 ?             리커창이 누구인가.중국의 최고 수뇌부에 속하는고위간부이다.그가 이렇게 말했다"중국의 경제 통계나 지표는전혀 신뢰 할 수 없다." 이춘근박사의 국제정치폭발직전의 중국경제는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쇼킹부동산홍콩은 중국땅 아닌가.홍콩의 부동산을 마구 사들인중국 재벌분들은대거 팔아넘기고나서홍콩의 땅값을 바닥으로 내리치게 하고홍콩의 대학생들이 국가를 대거 떠나는사태를 빚었다.누워서 침뱉기 아닌가?하나만 알고 둘은 정녕 모르는 걸까.알면서 그러는 걸까. 월간조선

블로그칼럼 | 오희정 | 2019-02-18 13:53

스무살 무렵에는 세계적으로  시장이너무 많은 좋은 가수들도 많이 활동하고,우리들은 팝음악이나 가요에 심취하여자취방에도 턴테이블을 먼저사서친구들과 밤새 음악 듣고분위기를 즐겼던  때가 생각난다.자취용 작은 전축도그 당시에 매우 저렴하지도 않았다 .30년도 넘었는데엘지 미니 전축이 12만원에 산 기억이 있다ㅋ작은 턴테이블에서 나오는  그음악.얼마나 정취있는 풍경인가?전축 바늘이 돌아가는 레코드판을 핡퀴며웸의노래... 신디로퍼,,마이클잭슨..ㅎㅎ이런거쓰고있는 나는 얼마나 옛날사람인가??커피에 에이스과자 찍어먹고 몇몇친구들과밤새 수다를 떨어도 별것 아닌데도너무 재미나던  그 시절.턴 테이블 돌아가며 들었던 그 노래는 귓가에남아있는데.. 지금 턴테이블 로 노래듣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옛날분위기 특성까페에는 아직사용하는 데는방송에서 본것은 같다.웸의 가수 조지마이클.. 마이클 잭슨.퀸의 프레디머큐리. .이런 가수들은이 세상에... 남아있지 않다..그래서  슬프다..세상은 유명인이든  일반인이든,잠시만의 적령기를 허락한다.풋내기 스무살 소녀는ㅇ이제 나이들어 아이들 걱정이나 하고있고돈버느라 바쁘지만,그래도 그 시절의 나의  친구들은나이 들어도 다정한벗으로.. 나의 노후까지곁에 있으니..난, 그래도ㅎ 행복한사람이다..지금 이 글을 쓰고 나면그 친구들에게전화해서 안부나 전해야지 싶다..고마워 친구들  사랑해..그리고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블로그칼럼 | 나현주 | 2019-02-18 11:46

저는 정신을 맑게 하고 영혼을 살 찌우기 위해 책을 읽어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읽는 게 아니에요. 진짜 나의 삶이 무엇인지 찾고, 그 길을 걸어가 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죠. 그리고 그러한 행복을 내 주위 사람과 나누는 기쁨도 누리고 싶어요. 저는 책 속에 그 길이 있다고 믿어요.따라서 남의 눈치를 보며 읽을 필요가 없어요. 내 정신을 맑게 한다는데, 내 영혼을 살찌운다는데 왜 남 눈치를 봐야 하나요. 내가 행복하겠다는데 왜 남에게 마음을 써야 하나요. 책을 읽는 게 남에게 해를 끼치는가요 아니면 그 사람을 방해하는가요. 결국, 내 방식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제가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한다면 물어보는 말이 있어요. 언제 그렇게 책 읽을 시간이 나냐고. ‘2017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른의 경우 평균 독서시간이 평일은 23.4분, 주말은 27.1분이라고 해요. 하루 24시간 가운데 겨우 그 정도예요. 참 창피한 숫자죠.저도 전에는 하루에 한 권을 읽는다거나 일주일에 한 권을 읽는다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가 책을 읽어보니 이해가 가기 시작했죠. 하루에 한 권을 읽거나, 1년에 300권을 읽는다는 사람들은 책 읽기 근육이 장난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죠. 불과 1년 전 턱걸이 몇 개를 간신히 하던 제가 지금은 거뜬히 10개를 넘게 하는 것과 같죠. 1년 동안 꾸준히 운동하여 근육의 힘이 늘어난 것이죠. 마찬가지로 이런 사람들은 매일 쉬지 않고 꾸준히 책 읽기를 하여 책 읽는 근육 힘을 늘린 거예요.서점에는 나름대로 독서 고수라고 하는 작가들이 쓴 독서법에 관한 책이 많이 있어요. 저도 이런 책을 많이 읽었어요. 왜냐하면, 처음에는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독서법 책은 거의 읽지 않아요. 나만의 책 읽는 방법이 생겼기 때문이죠. 나만의 운동법을 터득했듯이 말이죠. 그렇다고 아예 이런 책을 멀리하는 건 아니에요.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배워서 저에게 써먹어요. 그래야 더 좋은 쪽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신인철이 쓴 『토요일 4시간』이란 책에서 ‘<무한도전>으로 시작해 <1박2일>로 끝나는 허무한 주말’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읽은 적이 있어요. 지금까지 책을 전혀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돌아오는 주말에 텔레비전 예능프로그램을 보며 치킨에 맥주 한 잔 마시는 대신 지금 당장 인터넷 서점에 접속하거나 퇴근하는 길에 서점에 들러 200쪽 남짓 하는 독서 관련 책을 사서 토요일 4시간, 일요일 4시간만 짬을 내어 읽어보세요. 독서에 관한 책은 절대 어렵지 않아요. 무려 두세 권은 읽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도 주말이면 거실 소파에 앉아 책을 읽어요. 진짜로 텔레비전 보는 시간이 줄었어요. 거의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 게 맞겠네요.집에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식들에게도 본보기가 돼요. 또한, 아이들이 어리다면 따라 할 테죠. 나만의 책 읽는 목표를 세워야 해요. 목표가 없으면 방법도 찾을 수 없죠.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계속 되뇌다 보면 방법은 저절로 생겨요. 내가 찾은 방법보다 더 좋은 게 있는지 인터넷을 찾아보고, 나보다 먼저 책을 읽어본 사람에게 물어보면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그렇게 이 방법 저 방법 써보다 보면 나에게 맞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다고 봐요.

블로그칼럼 | leeks | 2019-02-18 09:45

   내가 어렸을 때까지만 해도 'Made In China'라고 하면 그 물건이 상당한 싸구려라는 인식이 강했다. 어떤 물건을 조롱하기 위해 "그거 중국에서 만든 거냐?"라고 하는 말도 몇 차례 들었다. 그랬던 중국이 지금은 세계의 공장이 되었다. 수많은 나라의 제조 공장이 인건비가 값싼 중국에 들어섰던 것이다.   그랬던 중국이 현재 또 한 차례의 변화를 겪고 있다. Iot(사물 인터넷), AI(인공지능) 등으로 대변되는 제 4차 산업 혁명이 제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엄청난 기술력을 보유한 유능한 로봇들이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하여 그간 중국에 밀집되어 있던 세계의 제조 공장들이 자국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 로봇 한두 대만으로도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예로 아디다스 운동화 공장이 그러하다). 굳이 중국에 제조 공장을 둘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른바 리쇼어링(제조업의 본국 회귀 현상)이 시작된 것이다.   중국으로부터의 리쇼어링 관련 보도가 떠들썩할 때, 중국이 "우리는 내수 시장에서 답을 찾았다."라고 하는 뉴스 클립을 어렴풋이 본 듯도 하다. 아무튼 중국이 세계의 제조업을 도맡던 시대는 저물어 간다고 보는 것이 맞는 듯하다. 내수 시장에서 이익을 꾀하는 것도 물론 한 방편이긴 하지만, 중국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전 세계가 마주한 숙제이기도 하다.    중국에 대해 생각하면 떠오르는 또 한 가지는 '버블 경제(내재 가치에 비해 시장의 실제 가격이 과대 평가된 경제)'다. 내가 '경제에 거품이 끼었다.'는 이야기를 거의 처음 들은 게 일본과 중국에 대해 공부할 때였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에 대해 공부했을 때 일본 경제를 지탱하고 있던 버블에 대해 알게 되었고, 중국의 현재에 대해 공부할 때 중국 경제를 간신히 지탱하고 있는 버블에 대해 알게 되었다.    '버블'은 어떤 것의 실제 가치가 높아서 그것의 값어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시장 가격이 상승할 거란 기대감에 의해 그것의 값어치가 높아질 때 형성되는 것이다. 실제 내용은 없고 거품에 의해 덩치만 커진 가격. 그래서 버블을 비합리적인 투기 행위의 결과물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사실 2008년 미국 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양적 완화를 통한 버블 경제는 전세계의 문제가 되었다. 기축 통화인 달러의 인플레이션은 수많은 나라로 수출되었고, 그만큼 세계 각국의 화폐 가치가 절하되었고, 금리 인하로 인해 빚은 폭발적으로 늘어 나갔다.   현재 우리 나라도 상당한 버블 위에 있다. 한계 기업(영업 이익으로 이자 갚기도 어려운 기업)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가계 부채도 어마어마한 수준에 이르렀다. 모든 국가의 경제가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어느 때에 1930년대 대공황보다 더 큰 공황이 밀어닥칠 거란 예견이 줄을 잇고 있다.    세계는 과연 답을 찾을 것인가. 아니면 슈퍼 공황과 금융 시스템 붕괴가 산더미 같은 빚을 청산해 주기를 기다릴 것인가.

블로그칼럼 | 박다빈 | 2019-02-18 08:54

이론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원래 현상이라는 것이 워낙 복잡한 관계이기 때문에여러 요인을 배제하는 전제와 가정을 먼저 두고,단순화시킨 것이 보통 이론이죠.이론에 나오는 요인이 보통 중요한 요인이긴 하죠.그런데, 가정과 전제로 인해 단순화했기 때문에현실 상황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그게 이론과 현실의 괴리죠.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이론의 한계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죠.하여간 그런 간단한 주식과 환율의 관계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단순하게 이야기를 하면,환율(원화 대비 미국달러 가치 : 원화로 표시된 1달러의 가치)이 오르게 되면달러 가치가 오르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1달러 원화 가치가 100원에서 200원으로 오른다면그만큼 달러가치가 오르는 것이죠.다르게 표현하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고요.이렇게 되면 무역국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익이 된다고 하겠습니다.우리나라 돈 가치가 하락하면서 주가가 오를 요인이 되고,더불어 수출이 늘어나면서 기업이익이 증가하게 되어 주가가 또 오를 요인이 됩니다.최근 일본에서 벌어진 아베효과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즉, 달러가치 상승(환율인상)은 주가 상승을 가져옵니다.반대로 달러가치 하락(환율인하)은 주가 하락 요인이 되는 것이죠.이게 단순화된 환율과 주가의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현실에서는 항상 그런 상황이 나오지는 않습니다.환율 변화 자체가 그렇게 큰 변동성이 있는 경우가 별로 없고요.환율 자체가 여러 요인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주가와의 관계가 잘 안 나타나기도 하죠.그런데, 환율이 크게 변동을 하게 되면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단순화된 이론이 맞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그래서 환율 흐름 혹은 변동이 참고자료가 되는 것이죠.더불어 환율 변동이 일어날만한 요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겠죠.이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개인투자자들은 아무래도 정보에서 늦는 편이니까요.어쩔 수 없는 한계인데요.그렇더라도 일단 환율과 주가의 관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참, 무역국이 아닌 나라의 경우에는환율과 주가의 관계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아무래도 경제 상황이 다르니까요.우리나라와 일본은 무역국이라서 다른 나라와 상황이 다른 것입니다.

전문가칼럼 | 자유투자자 | 2019-02-17 02:00

몇년 전부터 콜드브루 커피가 유행이다.찬물에 커피를 추출해 마시는 것으로 더치커피라고도 부른다.이 콜드브루 커피는 기본적으로는 옛날 커피추출 도구가 발달하지 않았을 때, 커피를 갈아서 찬물에 하루정도 담궈놨다가 마시던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마시는 것이다.하지만 요즘은 도구가 많이 발달해서 최첨단의 도구를 이용해 가장 맛있는 콜드브루를 추출해 마시려고 한다.그 도구를 보면 마시 실험실 도구처럼 어마어마하게 생겼다.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싸다고 한다. 대략 몇십만원은 호가한다니 쉽게 도구를 구입해 콜드브루를 만들어 마실 수 없다.그렇다고 콜드브루를 추출해 파는 걸 사다 마시자니, 그것도 가격이 꽤 비싸고 아무래도 며칠을 두고 먹다보면 왠지 신선한 커피맛을 즐기지 못하는 느낌도 든다.책을 보다가 집에서 쉽게 콜드브루를 추출해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그건 바로 옛날 방식대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방법은 간단하다.먼저 볶은 커피를 조금 거칠게(핸드드립용으로) 갈아서 찬물에 상온에서 12시간만 숙성시킨 후 거름 종이에 걸러서 마시면 된다.이때 알아야 할 것은 많지 않다.우선 볶은 커피가 신선한 것일 수록 맛이 좋다.하지만 좀 묵은 커피도 콜드브루로 만들어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핸드드립 커피는 절대로 묵을 커피를 이용하지 않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그 다음은 물과 커피가루의 비율이다.물 10 : 커피가루 1인데, 하루를 담궈 놓는 동안 커피가루가 머금게 되는 물의 양을 생각해서 물 11 : 커피가루 1로 하면 된다. 내가 본 책에서는 물과 커피를 15배 비율로 하라고 되어 있었고, 여과지에 커피가루를 넣어 그림처럼 담궈놓은 상태로 냉장고에서 24시간을 두라고 되어 있었다.하지만 내가 직접 해보니 이렇게 하면 그렇게 진하게 커피가 추출되지 않는다.의외로 커피가루가 물을 빨아들이질 못한다...ㅜㅜ그냥 커피가루를 11배의 물에 넣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준 후, 병 뚜껑을 닫고 가능하면 흔들리지 않게 실온에서 12시간 숙성하면 아주 깔끔하고 진한 커피가 추출된다. 12시간이 지나면 종이 필터에 부어 거르는데, 그냥 거르면 너무 오래 걸리니 우선 다시물 우려낼 때 쓰는 철 거름망을 종이 필터 위에 얹어서 1차로 철거름망에 걸러지고 그걸 빠져나간 커피가 종이필터에 걸러지게 하면 잘 걸러진다. 이렇게 걸러진 것을 집에 있는 텀블러에 나눠 담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사실 크게 번거롭지 않으므로 하루치 정도만 추출해서 매일매일 마시는 것이 맛이 제일 좋다.단, 마실 때는 물3과 커피추출액1로 혼합해서 마시면 좋다.커피의 진하기는 물양으로 조절하면 된다.비싸고 거한 콜드브루 도구 없이, 간단히 병과 종이필터만 있으면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다.내가 집에서 이런 옛날 방식으로 만들어 본 결과 카페에서 사온 콜드브루 보다 훨씬 맛이 좋다.ㅋㅋ

블로그칼럼 | 김미애 | 2019-02-15 21:00

   내가 무슨 일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마다 나를 어김없이 찾아오는 마음이 있었다. 그것은 근거가 불충분한 자만심이었다. 나는 아주 조금 확보된 지식이나 능력을 상당히 자랑스러워하며, 벌써 내가 그 업계의 베테랑이 된 듯 굴곤 했다. 빈 수레가 귀 따갑게 요란하였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그랬다. 일을 시작한 지 1년, 2년이 지났을 때 나는 내 눈과 귀를 막는 오만함에 빠져, 내가 쓰지 않은 모든 글들을 모조리 낮잡아보았다. 이건 이래서 문제고, 이건 이래서 후지고, 이건 이래서 형편없고. 나는 오직 나만이 의미 있고 값어치 있는 글을 쓴다고 생각했고, 그것은 완전히, 완전히 틀린 관념이었다. 완전히.   지금 돌아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째서 그때의 나는 그토록 맹목적으로 나만을 추앙했을까. 그 순간들을 나는 아주 오래 후회했고, 지금도 뼈저리게 후회한다. 그때 생각만 하면 여전히 너무 부끄러워서, 귀까지 뻘겋게 달아오른다.    내가 나 자신의 조그만 울타리 안에서 가짜인 전지전능함을 맛보고 살았던 세월은 내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아깝게 허비한 시간이다.    표면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아주 치켜세우지만 내면적으로는 (혹은 무의식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별로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자만심에 빠지기 쉽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된 무렵, 나는 나 아닌 모든 것들을 너무 쉽게 깎아내리고 헐뜯는 나에게 진절머리를 내고 있었다. 예전처럼 오만방자한 일상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으로 '이건 아닌데.' 하는 마음을 감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즈음에는 내가 가진 단점이나 약점 같은 것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지점에 와 있었으므로, 나는 강제로라도 나의 불완전함을 직면해야 했다.    그렇게 '나 자신의 불완전함 받아들이기' 여정이 조용히 시작되었다. 시작은 조용했으나 그 여정의 과정은 결코 조용하지 못했다. 스스로에게 전능감을 느끼는 유아적인 자아를 성숙시키는 일은 단 한 순간도 녹록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여정은 아직까지 진행 중이다.   뭔가가 부끄럽다는 것은 '어떤 행위가 양심에 어긋나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라고 여길 때' 또은 '뭔가로 인해 조심스러워지거나 수줍어질 때' 마음에서 올라오는 감정이다. 개인적으로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은 나에 대해 꽤 직설적인 폭로를 해 주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부끄러운 감정은 뭔가를 감추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고, 뭔가를 굳이 감추려는 내 마음은 나 자신의 두려움이나 양심 수준에 대해 말하기 때문이다. 

블로그칼럼 | 박다빈 | 2019-02-15 15:07

끄라비, 태국 속의 작은유럽. 올해 휴가는 여기 어때?태국에는 아름다운 곳이 너무나 많은 곳이다. 태국 하면 바로 떠오르는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를 빼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렇다. 오늘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끄라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끄라비는 태국 남부에 위치한 내륙 휴양지이다. 주변의 섬들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끄라비를 섬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끄라비의 대표적으로 유명한 섬은 "피피섬"이다. "피피섬"은 대부분 푸켓을 방문할 때 한번씩 가보는 곳이다 보니,푸켓에 있는 섬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끄라비에 소속된 섬이다. 그만큼 푸켓과 멀지 않은 곳에 끄라비가 위치하고 있다는 말도 된다. 끄라비 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사실 관광객이 머무는 곳은 끄라비타운은 아니다.주로 머물고 관광인프라가 개발이 된 곳은 "아오낭 비치"다."아오낭 비치"는 호텔, 식당, 여행사 등이 밀집되어 있는 관광지역의 허브라고 할 수 있다. 저녁이면 이 곳 "아오낭 비치"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식사를 하거나, 맥주를 한잔 하거나, 마사지를 받거나 혹은 쇼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끄라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상품은 "4섬투어"와 "홍섬투어","피피섬투어"다.이번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들은 "4섬투어"를 하면 찍은 사진이다.3개의 유명한 섬투어를 제외하면 에메랄드풀을 보러가거나, 다른 관광명소를 찾기도 하지만 끄라비를 왔다면 "4섬투어"와 "홍섬투어" 2개의 투어 중 한개는 반드시 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4섬투어의 경우 꼬까이(치킨섬), 꼬포다, 프라낭비치, 그리고 동굴까지 총 4개의 장소를 한번에 둘러보는 투어인데, 이건 정말 강추하고 싶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건 당연지사!! 마치 하롱베이에 와 있는 듯한 느낌으로 바다에 떠있는 곳곳의 기암절벽을 한번에 볼 수 있으며, 스노클링은 물론 점심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  위의 사진처럼 섬과 섬이 연결되는 샌드브릿지도 가끔 볼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직접 건너가볼수도 있다.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란 이런거구나....세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주로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치킨섬(꼬까이)!!섬이 생김새가 닭을 닮았다고 이름 지어졌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면 닭이 모습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시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 곳에서 스노클링을 할때 꽤 물고기가 많았던 것 같다.(비가 오거나, 파도가 높을때는 물이 흐릴 경우도 있다.) 섬을 이동하는 도중 다양한 배를 만나게 되는데,투어를 하는 일반 배와 스피드 보트, 요트등이다.유럽사람들은 가끔 요트를 빌려 바다 한 가운데에서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끄라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스릴만점 액티비티는 바로 기암절벽에 올라가 다이빙하기!!우리나라 사람들이 시도하는 것을 본 적은 없으나, 많은 유럽사람들이 도전하고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프라낭 비치! 아름다운 절벽과 동굴, 비치의 조화가 눈을 사로 잡는 곳이다. 끄라비하면 떠오르는 대표사진들은 거의 프라낭 비치에서 촬영한 것 같다. 저 기암절벽에서 암벽타기 대회도 열리고, 아마추어 암벽타기 체험도 하고 있다. 라일레이 비치에 해가 지고 있다.사방이 펑 뚤린 바다라 석양의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끄라비의 아름다움에 매료된다면 이번 여름휴가로 한번 가보면 좋지 않을까?    

블로그칼럼 | 로로시아 | 2019-02-15 14:04

1917년 발생한 볼셰비키 혁명으로 러시아는 대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이듬해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는 처형당하고 1922년 소비에트 연방이 들어서게 된다.'모스크바의 신사'의 주인공인 알렉산드르 일리치 로스토프 백작은 이 혼돈의 시기백작이라는 이유로 1922년 6월 21일 내무 인민위원회 소속 긴급 위원회에 출두하여재판을 받게 된다.법정에서..로스토프 :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비신스키 : 시작하기 전에, 난 이처럼 장식 단추가 많이 달린 재킷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소.로스토프 : 고맙습니다.비신스키 : 칭찬으로 한 말은 아니오.로스토프 : 그렇다면 난 명예를 위해 결투를 신청하겠습니다.[웃음]..비신스키 : 직업은?로스토프 : 직업을 갖는 것은 신사의 일이 아닙니다.비신스키 : 좋아요. 그럼 당신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죠?로스토프 : 식사와 토론. 독서와 사색. 일상적인 잡다한 일들.비신스키 : 시도 쓰죠?로스토프 : 나는 깃펜으로 펜싱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비신스키 : [작은 책을 들고] 당신이 1913년에 발표된 [그것은 지금 어디 있는가?]           라는 이 긴 시를 쓴 사람인가요?로스토프 : 내가 썼다고들 하더군요...비신스키 : ...나는 당신이 투쟁을 준비할 의도로 돌아온 게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혁명에 찬성하는 쪽일까, 반대하는 쪽일까 궁금해하고 있소.로스토프 : 그 점에 관해서라면, 내 투쟁의 시기는 이미 지난 것 같군요.비신스키 : 그럼 왜 귀국한 거요?로스토프 : 러시아의 기후가 그리웠습니다...이그나토프 : ...당신은 당신이 그리도 좋아하는 그 호텔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오.           하지만 절대 착각하지 마시오. 만약 당신이 한 걸음이라도 메트로폴 호텔           바깥으로 나간다면 당신은 총살될 테니까. 다음 사건. 이렇게 주인공 알렉산드르 일리치 로스토프 백작은 그가 수년간 머물렀던 메트로폴호텔의 스위트룸에서 같은 호텔의 6층 하인용 다락방으로 거쳐가 옮겨지고모스크바 메트로폴 호텔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종신연금형을 선고 받는다.[모스크바의 신사]는 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양장본이다.제법 무거운 책을 집어 들고 첫 부분에 법정에서 백작이 하는 위트있는 대답과메트로폴 호텔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30여년이 어떻게 그려질지 자못 궁금해졌다. 이야기는 9살 소녀 니나와의 만남그녀의 딸이자 백작의 삶의 의미인 소피야와의 삶과 여정반전과 동기를 주는 친구 미시카주방장 에밀과 지배인 안드레이와의 깊은 우정러시아의 혼란함을 타고 넘는 여배우 안나 우르바노바와의 사랑그리고 32년이 되는 그 날 이루어질 정점의 사건들로모든 특혜를 회수당한 그가어떻게 그 좁은 공간에서 모험을 즐기고 새로운 만남을 갖고 우정을 쌓아가는지를 재미, 긴장감, 애잔함으로 잘 보여주고어떻게 신사로서의 품격을 잃지 않고 자신의 자존감을 지켜 나가는지를우아함과 낭만, 위트와 재치를 적절히 배합하여 잘 만들어진 한 편의 영화를보여 주듯 이야기 해준다. 백작은 자신의 성격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절제력을 발휘하여니나의 딸 소피야에게 부모로서의 충고 두 가지를 간단명료하게 제한하여 말한다.첫째는 ‘인간이 자신의 환경을 지배하지 못하면 그 환경에 지배당할 수밖에없다‘는 것이었다. 둘째는 ’가장 현명한 지혜는 늘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라는 몽테뉴의 격언이었다.이 두가 조언을 읽었을 때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주는 충고라기보다는알렉산드르 일리치 로스토프 백작 자신이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시대의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 낼 수 있었는지에대한 삶을 대하는 자세를 말하는 것 같았다.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두 줄로 요약해 보라고 한다면백작의 친구 미시카가 자신의 유배지 시베리아로 떠나기 전 뒤돌아서서“그 옛날 너에게 평생 메트로폴을 떠날 수 없다는 연금형이 선고되었을 때,네가 러시아 최고 행운아가 되리라는 걸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라고 한 말이다.이제 10살이 된 아들에게“아들아, 너도 조금 더 크면 이 책 [모스크바의 신사]를 읽어봐,이 신사와 같은 사람으로 자라면 좋겠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하고 책을 덮었다.그리고 신사의 품격을 지닌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해 주었다.

블로그칼럼 | DONJIRIHANG | 2019-02-15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