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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맛집 리뷰는 토끼정 입니다.토끼정은 서가앤쿡, 소싯적, 숨쉬는 순두부와 같은 계열의 브랜드 입니다.토끼정 이름이 참 신기한데요.  일본의 한 단편 소설속에 있는 가게를 빗대어 지은거 같습니다.토끼정 메인 홈페이지를 보면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속 ‘정(停)’있는 가게토끼정 주인은 수수께끼로 가득합니다.나이는 사십대 중반 정도에 다부진 체격, 그리 무뚝뚝하지 않지만 말은 없고,고집스럽지만 억지 강요는 하지 않는 바람직한 성격입니다.토끼정에서는 언제나 주인 혼자서 일합니다.한번은 오후 한시 반에 갔더니 이미 식재료가 다 떨어진 적이 있었다.어쩔 수 없어“알겠습니다”하고 돌아 나오려는데,주인이 불러 세워 “남은 반찬이 좀 있는데, 드시고 가렵니까?”하고 물었다.“맛있는데요” 내가 말하자,주인은 “남은 걸 드려서 죄송하죠”라고 짤막하게 대꾸했다.무라카미 하루키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토끼정 주인’ 中 이라고 나옵니다.토끼정 브랜드 창업자가 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가 나온거 같습니다.정말 가보면 일본풍 식당 느낌이 나서, 이국적으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메뉴들은 가격이 참 착하고, 골라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어서 다양성이 아주 좋습니다.저는 메뉴들중 2인을 위한 토끼밥상을 주문 했습니다. 2인을 위한 토끼밥상 세트메뉴를 시키면 각자 메뉴를 정할 수가 있습니다.메인은 숯불구이로 골랐는데요. 숯불구이는 위에 야채들도 함께 얹어주고 약간 향신료?같은 고춧가루도 뿌려주기때문에 한층 맛이 올라옵니다.숯불향을 맡으며 고기를 함께 먹으면, 살살 녹는 느낌 입니다. 두번째 메인메뉴는 날치알 크림 우동을 시켰습니다.토끼정을 들어가기전에 메뉴에대해서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 메뉴 중 추천이 제일 많은 메뉴였습니다.가서 기대반 의심반이였는데, 크림이 진하고 엄청 느끼하지는 않아 입 안을 감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입을 감싸주며, 씹으면 날치알이 그안에서 터지면서 맛을 극대화 시켜주었습니다.전체적으로 맛잇으며,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밥상이였던거 같습니다. 

블로그칼럼 | 유준상 | 2019-01-15 13:41

[ 지식 ] 배웠으면 배운 만큼 말하고 행동하라. 머리에는 든 것이 많아서 지식인로 불려지고 있는데 말과 행동이 그렇지 못한 사람은 무식해서 무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보다도 더 정나미가 떨어진다.  지식은 반드시 말과 행동과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 머리 속에 들어간 지식이 고급이면 말과 행동도 고급스러워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인격을 빛내는 참지식이 된다. 지식 따로 말 따로 행동 따로 하는 지식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두뇌 속에 쌓인 지식이 도서관에 버금간다 해도 말주변이 없고 경거망동한 행동을 한다면 보기 좋게 위선자가 되고 만다.  시험에서 100점 맞았다고 해서 곧바로 지식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명문 대학을 나오고 유학을 다녀왔다고 해서 존경받는 지식인인 것도 아니다. 진정한 지식인이란 지식을 많이 실천하는 사람이다. 도로를 횡단할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통해서 건너야 된다는 지식을 두뇌에 담고 있다면 실제로의 행동도 그렇게 해야 지식인이 되는 것이다.  좋은 지식을 두뇌 속에만 넣어 놓고 묵혀서는 안 된다. 지식은 단순히 두뇌 속에 저장해 두기 위해서나 학문을 하기 위해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지식은 말하고 행동하는 지식이며, 말과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하고 타인에게 무한정 전달되어야 한다. 지식이 두되 속에만 머물러 있어서 말이나 행동에 변화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면 지식으로서의 가치는 사라진 셈이다. 

블로그칼럼 | michael | 2019-01-15 12:32

방학이 주어진다면 어릴적 추억으로의 여행을 갔으면 합니다.태어나 곳은 명륜동. 명륜동은 창경원(지금은 창경궁)하고 붙어 있는 조용한 동네입니다.혜화동은 대학로가 생기면서 많이들 알려졌지만 의외로 명륜동을 잘 모르는분들도 있고 부산에 있는 명륜동과 헷갈리는 분도 있고 그럽니다. 창경원은 저의 앞마당이었습니다. 몰래 담치기해서 넘어가서 자주 놀았죠. 명륜동 옆 동네가 혜화동입니다.  대학로로 더 잘 알려진 동네이기도 합니다.예전의 혜화동 로타리 모습이네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고가도로가 있었습니다. 제가 나왔던 학교 정문이네요. 천주교 학교이구요 태권도를 2학년 까지 의무적으로배워야 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미사도 봤구요. 예전 선생님들은 이제 아무도 안 계실거같네요. 대학로라는 이름을 언제부터 부르게 됐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 주말마다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로 지정되었습니다. 참 신기했지요. 학교 학생주임 선생님이 이상한 짓 하는 애들 없나 단속도 나오셨습니다.브레이크 댄스가 열풍이었는지라 팀단위로 와서 카세트 플레이어 틀어 놓고 멋진브레이트 댄스를 보여줬습니다. 또 한국 국민에게서 빠지지 않는 술문화.일요일 아침이면 거리에서 수많은 술병을 볼 수 있고 술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대학로는 젊은이들의 거리이기도 했지만 많은 집회와 시위가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그러다 보니 창문 열고 수업하는 도중 시위가 벌어지면 최루가스로 인해 수업이중단되고 집으로 일찍 갔던 기억도 나네요. 매캐한 최루탄을 경험해본지도 정말 오래됐네요. 물론 폭력시위는 정당화 될 수없지만 80년대의 대한민국에서는 참 많은 최루탄이 사람들을 울렸습니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아직도 극장과 극단들이 밀집되어 있는 마로니에 공원입니다.제금 처음 술을 먹어 본 기억도 여기입니다. 물로 어른들한테 얻어 먹었죠. 동물원이 불렀던 '혜화동'이라는 노래는 지금도 잘 흥얼거리는 노래중의하나입니다. '응답하라 1988'의 OST로도 사용됐던 노래입니다.이 드라마 때문에 예전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 혜화동 -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길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 오는데어릴 적 함께 꿈꾸던 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언제가 돌아오는 날 활짝 웃으며 만나자 하네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길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 오는데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라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이제 았던 방학을 이용해 다녀온 추억으로의 여행을 마쳐야 겠네요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이지만 머리속에서는 언제난 추억할 수있겠죠.

블로그칼럼 | 유재호 | 2019-01-15 10:04

안그래도 늘어지는 월요일.손이랑 몸은 샤프하게 움직여지지도 않는데옆에서 자꾸 일해라, 절해라.본인도 하기싫어서 안하는 일남이 해놓으면 이게 조흐다 저게 납흐다.내로남불.집값은 하락하고대출도 막히고고용된 인원은 줄기만 하고인원 충원은 없는데일은 산더미.서로 예민 할 수 밖에 없는데서로 배려해 주는 마음 약간만 있더라도 사무실이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을 것이다.오전 일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구내식당으로 내려 갔더니이미 말다툼 금방이라도 누군가 내려 칠 것같은 기세로언성이 높아지기만 한다.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자신의 맡은 일을하느라 파김치가 된 후배직원을무턱대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안하무인으로 야단을 치는 꼴불견.너만 사람이가... . 임원이면 다가...보다 못해 내가 3년만에 입을 열었다."아따... 방학좀 줘가며 일을 시켜야지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다가 그 말 넘어지면 어쩌시려구 이러십니까, 전무님은 누굴위해 뜨거워 본 적 있으십니까연탄재라고 발로 차지 말라고 김광석 작가가 그럽디다.방학좀 주세엿!!!!!3년동안 못간 휴가 달라고엽~~!등따시고 배부른 식도락 여행좀 남들처럼해보는게 소원이여~~요

블로그칼럼 | 오희정 | 2019-01-15 08:32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법 (2)>그런데, 복리라는 개념도 함정이 있습니다.아주 긴 장기간을 요구한다는 것이죠.복리는 기간이 길수록 차이가 벌어지게 되어 있습니다.복리개념에서 자주 나오는 예가 아메리카 인디언 이야기인데,이건 웃기는 이야기죠.사람이 몇 백년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100년도 살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이야기죠.결국 복리라는 개념은 금융기관들이 장기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이용하는 하나의 마케팅 상술에 불과합니다.지금 10년 후의 상황도 예측하기 어려운데,20년, 30년 후를 알 수가 없죠.지금 세계경제 상황이 변혁기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이런 시점에서는 장기상품이 별로 메리트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감안한다면차라리 금을 사 두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죠.금값이 왜 갑자기 그렇게 상승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이런 점에서 일반 서민들의 경우에는 1%의 금리에 연연하기 보다는편리성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1% 금리를 더 준다고 해서지점도 별로 없는 금융기관에 계좌를 만들어 고생하느니차라리 마음 편하게 편리한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일반 서민들의 경우에는 재테크의 의미보다는여유자금을 만든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즉, 매달 일정금액을 저축한다는 개념이죠.이자를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일반 서민들에게는 이자차이가 별 것 아닙니다.그보다는 돈을 모은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돈이란 것이 모을 때에는 잘 모르지만,필요한 경우에 사용할 때에는 큰 차이가 있죠.여유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과대출을 받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잘 아시다시피 일반 서민들이 대출받을 경우에는 금리가 엄청 높죠.여유돈을 만들어 두면 그런 대출이자를 아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이게 큰 이익을 남기는 재테크라고 할 수 있죠.여유자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엄청난 차이를 가져 옵니다.그래서 여유자금을 만들어 두라는 것입니다.그리고 어설프게 수익 조금 더 받겠다고중위험이나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돈은 모으는 것도 힘들지만, 지키는 것도 더 힘듭니다.일반 서민들의 경우에는 더 그렇죠.아예 위험부담을 안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투자 금융기관들은 자신들이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서저축을 해 두면 마치 손해보는 것인양 이야기를 하지만,그렇지 않습니다.여유자금이 있으면 언제든지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만약 불어난 유동성에 의해 현금가치가 떨어질 것이라 예상한다면여유자금의 일부로 금 등을 사 두시기 바랍니다.그게 위험부담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그리고 투자시에 중간에 해지할 수 있고,해지시에 손해보지 않은 상품을 고르시기 바랍니다.사람일이란 것은 어떤 상황을 맞이할지 알 수가 없죠.언제든지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블로그칼럼 | 자유투자자 | 2019-01-15 01:00

여기가.. 어디일까요?아시는 분들은 바로 딱! 맞추셨겠지만 여긴 홍.콩.이에요ㅎ저는 바로 방학이 주어진다고 하고 싶은 일을 고르라면 홍콩 여행을 선택할 거에요:)물론 여행은 거의 모든 분들이 좋아하시는 활동이고지금 이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각자만의 개성을 살려 여행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ㅎㅎ저는 금전적인 여유와 시간적인 여유가 허락된다면 많은 도시들의 야경을 보고 싶어요^^도시의 야경은 굉장히 반짝반짝 아름다우면서도 그 사이사이에 어둠을 숨기고 있잖아요.저는 항상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볼 때면 그 화려함 속에 숨겨진 어둠의 모습이 같이 생각이나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동시에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구나 하는 것을 뼈져리게 실감하게 되요.그 많은 도시들 중에서도 굳이 홍콩을 고른 이유는 ..제가 이제껏 본격 중 빈부격차가.. 밝은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그늘이 너무도 깊게 느껴지는 곳이 홍콩이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 혹시 홍콩의 '관집'이라고 들어보셨나요?저는 예전에 부동산에 대해 공부할 때 교수님께서 알려주셔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이 관집은 정말 방하나 크기가  관만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이 관집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은 너무 커서 지금도 뭐라 설명하기가 힘드네요..관집에는 화장실 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곳이 많고 사람이 들어가면 제대로 서는 것조차 힘든 곳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곳조차도 월세가 2~30만원 정도 하고 넘는 곳도 있다네요..저는 이전까지 홍콩의 아름다운 건물과 풍경만 봤었기 때문에 크 충격이 더 컸었던 것 같네요.관집이 이렇게 생겨난 이유는 홍콩이 지리적으로 물로 둘러싸여 더 이상 도시가 커질 수 없어 점점 기존 부지들의 밀도가 높아져, 더 좁게 더 높게 건물을 올려서 라고 합니다..우리나라의 고시원도 이것보단 훨씬 나을거에요..ㅠ각자가 처한 상황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할 순 없지만..왜 굳이 사람들이 거기서 그렇게 힘들게 사는지 저로서는 알 수가 없네요..저는 방학이 주어진다면 홍콩에 가서 아름다운 홍콩과 이면의 홍콩을 직접 보고 오고 싶어요.이러한 강렬한 경험은 저로 하여금 세상에는 정말 많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구나를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묘하게 경쟁심을 불러 일으켜 내 삶을 더 행복하고 좋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게 만들게 하기도 해요..

블로그칼럼 | 캔들 | 2019-01-15 00:49

색연필을 샀다.조카가 소개해준 색연필이다.프리즈마 유성 색연필이 좋다고 조카가 알려주었다.색이 다양하고 그림을 그릴 때 감촉이 아주 좋다고 했다.72색으로 모든 색을 다 표현할 수 있고 하나 사 두면 평생을 쓸 수 있단다.동네 화방에 가서 가격을 알아 봤더니 72색이 14만원이란다.헉!!!인터넷에서 요즘 싸졌다는 조카의 말을 듣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150색이 98,000원이라고 해서 얼른 주문했다.주문한 다음날 곧바로 와서 완전 신난다.색연필로 그림을 그려봐야겠다.색연필에 색이 너무 많아서 미세한 색 표현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그래서 우선 색연필 느낌도 느껴볼 겸 그림을 그려 보았다. 요즘 커피에 관심이 생겨서 볶은 원두를 사다가 집에서 갈아서 핸드드립으로 내려 먹고 있다.집에 있는 커피 그라인더를 놓고 그림을 그려보았다.나무로 된 그라인더의 색이 빛을 받아서 다양한 갈색이 드러난다.색연필에 있는 150가지 색 중에서 이 그라인더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아서 이렇게 저렇게 색을 칠해 보았다.색연필이 종이에 밀리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색이 다양하니 빛에 따라서 변하는 색을 표현하는 것이 부드럽게 잘 표현된다.색의 변화를 좀더 연습하면 더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듯하다. 이번에는 같은 그림을 그리는데, 밑그림 없이 색연필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았다.밑그림이 없으니 그림이 좀더 부드럽게 표현이 되는 것 같기는 하다.하지만 아직 내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서 약간 밋밋한 느낌이 많이 난다.이렇게 밑그림 없이 색연필로만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좀더 해봐야 겠다.내게 150가지나 되는 색이 있다는 것은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그 만족감이 그림의 풍성함으로 표현이 되길 바랄 뿐이다.

블로그칼럼 | 김미애 | 2019-01-14 21:01

나에게 방학이 주어진다면  내가  하고 싶은 두가지중 그 두번째는 고향에 가는 것입니다.가족과 같이 가도 좋고 그냥 혼자 가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고향에는 내동생이 있는데 혼자 선산을 지키고 있지요.옛말에 못난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더니 그렇습니다,내동생은 잘난구석이 없이 선천적으로  유전적 핸디캡을 갖고 직업도 없이 고향을 지키고 있습니다. 선친이 남겨준 집에서 작은 소일거리를 찾아 용돈정도 버는지 마는지 늘 내 걱정은 말라고 하면서 굳굳이 살고 있나봅니다.내게 방학이 주어진다면 그 고향에 가고 싶은 것은 방학내내 동생이 살고 있는 집을 수리하고 주변 정리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큰비에 산 골짜기에서 내린 물이 집옆 밭을 가로질러 다 패였는데 그곳에 배수로를 다시 내고오래견뎌준 지붕에 방수칠을 해야하고 바로옆 선산과 집마당을 연결하는 잔디 통로를 만들고자 함입니다. 물론 저도 나이가 더 들면 그곳에 가서 살겁니다. 앞엔 다도해가 펼쳐져있고 뒤엔 높은듯 아담한 산입니다.  휴양차 오시는분들을 위한 작은 집 몇동 지어서 휴양시설 운영을 동생과 함께 해보고 싶네요그게 내동생의 노후 준비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게 이런 방학이 주어질까요?내게 방학이 주어진다면 그런 저런 준비의 첫단추를 끼고 싶네요.

블로그칼럼 | 바라보기 | 2019-01-14 20:48

안녕하세요.. 투럽맘입니다^^**라면 미션을 포스팅하려고 들어왔더니 벌써 끝이나버렸네요..이번 미션은 방학이 주어진다면??이란 내용으로 올라왔던데... 이것또한 라면미션만큼 흥미롭네요..두 아이의 방학으로 하루하루 무얼하며 지내야할지 고민하며 1월을 보내고 있었는데..빨리 방학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엄마인 저의 방학이라면? 이란 미션이라니.. 생각만해도 넘 좋은걸요??음.. 엄마인 저에게 지금 방학이 주어진다면 새벽내내 아이들 뒤척임에 이불 덮어주기 마련이라 비몽사몽인 저에게 꿀잠을 선물해주고 싶어요^^~그리고  몇년동안 못가봤던 시내구경을 대학교절친과 해보고싶네요~아~ 너무 소소한 건데.. 지금껏 잘 못해보니 너무 귀하게 여겨져요..그게 아니면 다시 아이로 돌아간다면 밤늦도록 놀이공원에 가서 밤 늦게까지 실컷 놀고파요.. 이 사진은 지난해 아이와 놀이공원에 갔을때 밤 늦도록 놀다가 바닥분수를 보고는 실컷 그 사이를 뛰어다니던 모습이예요..   이토록 자유로운 영혼이 있을까요??   엄마인 전 감기걸릴까 걱정했지만 한편으로는 뒤를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원없이 놀수있는 아이의 감성이 부럽기도 했었어요..   또 그만큼 자유롭게 놀지 못했던 나의 어린시절이 안타까워 더 자유롭게 아이들이 놀수있게 하는것일 수 도 있을것같아요..   국민학교때 방학을 생각하면 매번 골목길 뛰어다니며 놀다가 일기 안써서 울면서 일주일치를 넘게 쓰던 기억이 문뜩 떠오르네요^^;;;   다시 생각하니 부끄럽기도 웃기기도 한거 같아요..   이번 미션은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다음 미션을 기대하며 이만..   또 투럽맘은 돌아올게요.. 빠빠이!!!    

블로그칼럼 | 투럽맘 | 2019-01-14 20:43

결혼한 여자에겐 제대로 된 방학이 없다.회사를 안 나가는 날도, 집안에서의 일거리들이 산재해 있다.이불을 빨아 넣어야 하고, 삼시세끼 밥을 지어야 하고, 집안청소를 해야하고, 하루가 금방 저물고 만다. 그래서 제대로 된 24시간을 자신에게 할애하는 일이 어렵다. 가끔 머리가 복잡해 혼자 낚시를 간다는 남편이 너무 부럽고 화가 났다. 화를 내는 나에게 그는 "너도 가면 되지?"라고 말하는데 남자들에게 그 간단한 일이 여자에게는 그리 쉽게 다가와주지 않는다. 내가 결혼 후 나의 자리보다 엄마의 자리, 아내의 자리, 며느리의 자리가 너무 무겁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남편은 둘째치고라도 자식을 두고 맘 편하게 놀 수 없는 엄마의 자리때문이다. 그렇게 결혼으로 형성된 관계사슬이 오로지 날 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서 혼자 쉽게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가 없다. 그래서 이해가 됐다. 그 예전 어머니의 행동들이며칠 여행을 준비하는 엄마는 전날 무지 바쁘다. 자신이 없을 때 식구들 먹을 반찬과 국을 끓여 냉장고에 담아두느라 여념이 없다. 삐툴삐툴한 글씨로 여기저기 적어놓고 가느라 말이다.그동안 우리가 이리 형편이 없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하물며 양말 넣어두는 거, 냉장고 밑에 뭐 있는지, 찬장안에 뭐가 있는지 읊어주느라 짜증나게 했던 날들이 말이다. 꼭 평생 다녀올 사람 굴었던 엄마의 마음이 꼭 이랬구나를 결혼하고 자식이 커가면서 새삼 느끼게 되는 엄마의 그 마음과 대면하게 되었다. 경험은 이래서 우리에게 간절하게 다가오는 것같다.그때는 그랬다. 아니, 엄마 없으면 짜장면을 시켜 먹어도 되는데, 저 난리일까 싶었는데 그게 주부로, 엄마로 살다보니 자신마저 놓을 수 없는 자리로 인해 생긴  미련을 나도 떨고 있는 것이다.기억을 더듬어 예전에 드라마에서  며느리, 엄마, 아내의 자리에 있던 그녀가 50이 넘은 나이에 독립을 하겠다고 한다. 휴가가 필요하면 며칠 쉬고 오라고, 여행이 필요하면 보내줄테니 다녀오면 되지 혼자 방을 따로 얻어 나가 살겠다는 게 말이 되냐고 가족들은 반감을 표시한다.그러나 그녀는 휴가나 여행이 아닌 자신의 자리를 내려놓고 싶은 것이다. 가족들을 향한 살아가는 해바라기같은 삶속에서 나오고 싶은 것이다.시부모 모시고 사느라 아침일찍 일어나 밥을 짓고, 뭘 요리해야 할지 전전긍긍하고 산 삶, 자식들 먹이느라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도 잃어버린 그 속에서 정작 자신의 자리가 없는 것 같은 서글픔도 한몫 했을 것이다. 그러다 거울을 보니 이미 백발이 희끗희끗해진 모습인 된 사람이 서 있다. 좋아하는 책 한번 실컷 편하게 읽어 본 적 없고, 끼니걱정에 친구들이랑 실컷 수다 떨어보지 못하고 달려온 자리에는 엄마고, 아내고, 며느리만 있다.누군가를 계속 챙겨주어야 하는 자리,  당연히 받는 것에만 익숙해진 이기적인 존재들,여자는 만들어진 의식속에서 자신보다 자리로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자리를 내려놓고 온전히 자신만을 향한 자유를 선언하고 독립을 하고 싶은 그녀의 외침, 숨 좀 쉬고 싶다는 그녀의 바램에 공감이 갔다.혼자 살고 싶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았기 때문이다.자식을 향한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는 엄마이기 때문이고, 시부모가 가라고 맘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아침에 늦잠을 자도 되고, 먹기 싫으면 안먹어도 되고, 국없이 물에 말아 먹어도 되고, 누구 눈치없이 자유의사로 온전히 자신을 가지고 싶은 것이다. 친구만나 술 마시고 밤새 수다 떨다 들어와도 눈치볼 것 없고, 다른 사람 뒷바라지 하느라 종종 거리지 않아도 되고 말이다.하루종일 씻지 않고 온종일 방에서 뒹글뒹글거려도 보고, 혼자 우아하게 음악감상도 하고, 낮잠자고 싶으면 자는 그런 삶이 가지고 싶었을 것이다. 그녀의 독립은 여자라면 다 꿈꾸는 삶이 아니었을까?요즘은 남편들이 집안일도 도와주고 애도 봐준다고 하지만 그게 여자에게 온전한 자유를 주는 건 아니다.  방학이라 함은 보통 한달은 주어지는 게 아닌가?요즘은 한달살기로 숙소를 빌려주는 곳이 많다고 들었다. 나도 자리가 주는 부담감 내려놓고 혼자 조용히 한달간 나만의 삶을 살고 싶다.내게 방학이 주어진다면, 정말 그누구의 누구도 아닌 바다에 낚시대 던져놓고 세월아 네월아 자신안의 흐름에 집중하고, 자신안의 감정에 충실하여 끼니걱정, 자식걱정, 가족걱정 없이 나만의 온전한 자유를 가지고 싶다.누구와 막 어울려 놀다오면 좋기도 하지만  그 무리속에 같이 어울려 노느라 내꺼를 온전히 못 누리고 올 때가 많다.그래서 방학이 주어지면 명상이나 산책으로 고요하게 올레길을 따라 걷고 싶고, 혼자 숙소 베란다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밤 늦게까지 일몰도 지켜보고 싶고, 음악도 좀 크게 틀어놓고 듣고 싶고, 영화도 맘껏 내가 좋아하는 장르로 만끽하고 싶다.오직 나만의 여행, 오직 나만의 휴식, 오직 나만의 힐링, 오직 나만의 자유로움을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나에게 위로같은 방학을 누리고 싶다.내게 방학이 주어진다면 제주도 한달살기로 나만을 위한 삶을 누려보고 싶다.

블로그칼럼 | 송이든 | 2019-01-14 20:20

비록 가정법이지만, 내게 아이들처럼 방학이 주어진다니 이는 상상만으로도 괜스레 들뜬 기분이 들게 한다. 더없이 소중한 이 시간을 과연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할애하면 좋을까? 아이들 방학 기간이 보통 한 달 남짓일 테니 이에 맞춰 제법 시간이 많이 소요될 법한 일에 몰두해야 하지 않을까?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실행할 수 없었던 여행을 한 번 다녀오는 건 어떨까?해외여행은 일단 뒤로 미루도록 하자. 왜냐하면 우리나라도 아직 온전히 밟아보지 못한 상황에서 해외로 눈을 돌린다는 건 왠지 초등생이 중간 교육 과정을 건너뛴 채 대학 공부를 하는 것과 진배없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그래, 이참에 전국 여행을 한 번 계획해보자. 그것도 그냥 차를 타고 휘익 둘러보는 의미 없는 여행이 아닌, 나의 발품을 일일이 팔아보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 전국 곳곳에 깔린 트래킹 코스를 완주해보는 건 어떨까? 서해안을 시작으로 해안가에 설치되어 있는 산책코스를 쉬엄쉬엄 걷다가 벤치에 걸터앉아 잠깐 쉬기도 하면서 조금은 느긋하게 걸어보는 건 어떨까? 주마간산 격으로 지나쳐온 수많은 곳들을 일일이 나의 손으로 보듬고 발로 밟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나의 흔적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패키지여행처럼 특정 코스와 시간을 정해놓고 빡빡하게 운영되는 여행이 아닌, 가다가 힘이 들면 그 자리에서 그냥 앉아 쉬거나, 더 힘이 들면 아예 머무르는 건 어떨까?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눈과 온몸으로 훑으면서 우리나라가 이토록 아름다운 곳이었다는 사실을 몸소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사전에 계획된 건 없지만 그래도 큰 틀에서의 움직임은 있어야 할 것 같으니 대충 서해를 따라 남해를 거쳐 제주도에 들렀다가 동해안을 타고 올라오는 코스가 좋을 것 같다. 이번 여행은 철저하게 해안을 낀 트래킹 코스를 섭렵하는 것으로 해야겠다. 내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곳은 뭐니 뭐니 해도 제주도 올레길 코스다. 눈이 시리도록 짙푸르거나 알록달록한 산호 빛깔을 온전히 드러낸 바다와 지평선 사이로 오름이 둥글게 솟아있는 제주도를, 그것도 올레길 전 코스를 차례차례 밟아보는 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표다. 산방산을 통과하는 코스에서는 해물라면을 판매하는 가게에 들러 라면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가련다. 절대로 빨리 걷지 않으련다. 누가 뭐라 해도 난 긴 호흡을 유지한 채 느릿느릿 걸을 테다.몸이 고달프다고 신호를 보내오면 예전처럼 이를 절대로 무시하지 않고 몸의 상태에 철저히 따르련다. 쉬고 싶어하면 쉬어주고, 자고 싶어하면 자면 돼지, 남는 건 온통 시간인데 무엇이 걱정이랴. 해안가를 걸을 땐 제주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파는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도 맛볼 테다. 싱싱한 멍게, 해삼, 소라 따위를 입에 넣고 한 입 슬쩍 깨물면 왠지 살점이 톡 터지면서 특유의 제주바다내음이 온몸으로 퍼질 것 같다. 그래, 이거다. 시간이 부족하여 거의 뛰다시피 걸었던 예전의 여행 방식이 아닌, 마음과 몸이 원하는 그대로 따르련다. 여행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왠지 안부를 묻고 싶다. 나는 이렇게 살고 있는데, 당신들은 어떻게 살고 있느냐며 반갑게 말을 걸고 싶다. 내게 만약 방학이 주어진다면 나는 이런 여행을 하고 싶다.

블로그칼럼 | 김봉건 | 2019-01-14 19:52

1. 미래는 이상을 품은 자에게만 열린다! 이상을 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상을 위해 살고 신념을 위해 달려라.“창업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이상을 품어라!”‘이상과 끈기’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마윈이 강조한 말이다. 마윈은 이상을 품었기 때문에 지금의 성공을 거두었고 자신의 기업을 훌륭하게 키워냈다. 그는 이상이 이끄는 대로 나아간 사람이다.마윈은 “창업을 하려는 많은 사람이 자신이 무엇을 해낼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한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돈이 많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기술이 뛰어나다는 등 다른 사람보다 나은 어떤 것에 집착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나보다 잘나고 나보다 유능하고 나보다 간절한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들을 이길 수가 없다. 하지만 나보다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나를 사랑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바로 나만의 이상을 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윈은 1995년 우연한 기회에 미국을 가게 되었다. 그리고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접했는데 이는 그의 생각과 사고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그가 인터넷에 접속했을 때는 중국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찾을 수 없었다. 마윈은 그때 ‘언젠가는 반드시 중국 기업 정보를 인터넷상에 올리리라’는 이상을 품었다.‘외국인들이 인터넷으로 중국 기업, 중국 상품을 검색하게 하리라!’는 큰 이상을 품고 미국에서 중국 항저우(杭州)로 돌아온 그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개설하기 위해 수많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자문을 구했다. 하지만 열이면 열, 모든 사람이 반대하고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다시 자신의 학교 친구 스물네 명을 집으로 불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중 스물세 명이 고개를 내저었고 오직 한 명만이 “그럼 한번 해 보든가”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마윈은 시도해 보기로 결정했다. 인터넷 기업 창업을 위해 중국 공상국을 방문한 마윈은 관계자를 만나 한 시간 넘게 열심히 인터넷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관계자는 “인터넷- 사전에도 없는 말이군요!”라고 차갑게 거절했다.“흥!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일이야말로 의미 있는 일이지.”인터넷 기업을 창업하려는 마윈의 의지는 더욱 굳건해졌다.1995년 4월, 마윈은 아내, 그리고 친구 한 명과 함께 자본금 2만 위안을 가지고 ‘항저우하이보(杭州海博)’라는 인터넷 회사를 차렸다. 기업의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웹 사이트의 명칭은 ‘더 차이나 옐로우 페이지(The Chinese yellow pages, 中國黃頁)’였다. 이는 중국의 초창기 인터넷 기업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1999년 2월, 마윈은 드디어 친구와 함께 알리바바를 창업했다. 그는 중국이 언젠가는 반드시 세계 최대의 인터넷 강국이 되리라는 믿음이 있었다. 미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중국의 엄청난 인구를 볼 때, 중국의 네티즌 수는 미국을 능가할 것임이 자명했기 때문이다. 13억 인구 가운데 3~4억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는 것은 그저 시간문제였다. 그는 중국에서 언젠가는 세계 최강의 인터넷 기업이 탄생하게 될 것이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중국에서 탄생하는 세계 최강의 인터넷 기업, 이는 마윈의 희망이자 이상이었다.이처럼 원대한 이상을 품고 마윈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개척자가 되기를 자청했다. 인터넷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언론 포털 영역이다. 중국의 경우 시나닷컴(sina.com), 소후닷컴(Sohu.com)을 그 선두 주자로 꼽을 수 있다. 마윈은 이 영역이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과감히 포기했다. 두 번째는 온라인게임 포털 영역이다. 중국의 경우 큐큐닷컴(qq.com)이 그 선두 주자다. 마윈은 인터넷에서 하루 종일 온라인게임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고 아이들이 온라인게임에 심취해서는 안 된다고 여겼기 때문에 이 황홀한 유혹도 뿌리쳤다. 세 번째는 전자상거래 영역이다. 전자상거래는 세계 모든 사람이 즐겨 사용하는 분야였기에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윈의 이상이 드디어 출구를 찾은 것이다.미래는 이상을 품은 자에게 열린다. 창업을 하려면 먼저 자신의 이상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상이 이끄는 대로 한 걸음 한 걸음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2. 세상에 공짜는 있다!공짜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마윈은 3년 무료 서비스 전략으로 판세를 뒤집었다.“앞으로 3년간 우리는 피 말리는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의식하건 안 하건 간에 이미 세계 최강의 경쟁 상대를 자극한 이상…… 팔다리가 잘려 나갈 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알리바바, 야후차이나, 타오바오닷컴(taobao.com), 알리페이(Alipay-모바일 결제 플랫폼) 등 우리 자기업들끼리 손을 잡고 힘을 모아야 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우리가 이길 확률은 그 어느 회사보다도 높기 때문이다.”2005년 5월, 마윈이 전체 직원회의에서 한 연설의 일부다. 한층 더 험난하고 치열해진 경쟁을 앞두고 그는 한발 앞서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1995년 9월 설립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닷컴(ebay.com)은 7년 동안 고속 성장을 구가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2003년 타오바오닷컴이 첫 선을 보인 후 고속 성장하며 그 뒤를 바짝 좇았다. 그러자 이베이는 막대한 자금을 동원하여 시나닷컴 등 포털 사이트와 배타적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베이의 목표는 18개월 안에 타오바오를 사장하는 것이었다. 이베이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마윈은 겉으로는 의연하게 대처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베이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히 관찰하며 경영 고위층의 자료 및 마케팅 전략을 꼼꼼히 분석하기 시작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마윈은 이베이의 전략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 겉으로 보이는 막강한 전투력과 달리 곳곳에 수많은 허점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마윈은 이베이를 이길 전략을 짜기 시작했다. “이베이가 바닷속 상어라면 타오바오는 ‘양쯔강 악어’다. 바다에서 싸운다면 지는 게 너무나 당연하지만 강에서의 싸움이라면 해볼 만하다. 이길 수 있다.”마윈은 2003년 1억 위안을 투자하여 설립한 타오바오에 이듬해인 2004년에 다시 3억5천 위안을 투입했다. 그 후 1년 동안 이베이와 타오바오의 물고 물리는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었다. 이베이의 대형 광고판이 마윈 사무실 반대편 건물에 걸리는가 하면 이베이 상하이지사 주변엔 타오바오의 광고들이 수를 놓았다. 2005년 마윈은 다시 타오바오에 10억 위안을 투자해 인터넷 쇼핑몰과 신용 시스템, 브랜드 구축에 힘을 쏟았다. 타오바오가 이베이와 혈전을 벌이는 가운데 큐큐닷컴이 C2C(Consumer To Customer, 일반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전자상거래 방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그야말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각축장으로 변했다. 마윈은 그사이 필승카드를 꺼내들었다. 2005년부터 타오바오 사용자들이 3년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기보다 시장을 육성해 더 큰 케이크를 차지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는 고객의 만족도에 가장 공을 들였다. 타오바오의 경영 전략은 “없는 것 없는 타오바오, 있는 건 다 파는 타오바오”였다.마윈의 ‘무료 서비스’ 전략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이베이에 입점해 있던 수많은 쇼핑몰이 타오바오로 몰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세상에 공짜를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베이는 중국에 진출하면서부터 유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하지만 타오바오의 무료 서비스 전략이 점점 압박해 오자 결국 이베이도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모든 것엔 타이밍이 있다. 2005년 12월 20일 이베이 역시 무료 서비스를 단행했지만 이용자 수는 이미 20배 이상 차이가 난 뒤였다. 대세는 기울었고 이베이는 판을 뒤집을 기회조차 얻을 수 없었다.마윈은 경쟁 상대가 자신의 전략을 대놓고 모방하는 것을 흥미롭게 지켜볼 뿐이었다. 모방은 전략이 될 수 없다. 무료와 유료 서비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보면 오히려 주도권을 뺏길 수밖에 없다. 격렬했던 전투 끝에 C2C 시장의 승리는 시장점유율 57.10%를 차지한 타오바오에게 돌아갔다.“게임은 곧 끝날 것이다. 나는 이제 이베이와의 경쟁에 더 이상 흥미가 없다.” C2C 시장에서 완승을 거둔 후 APEC에 참가한 마윈은 앞으로 2〜3년 동안은 검색 엔진 시장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내 다음 목표는 구글입니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기업 구글을 침몰시키겠다는 그의 호언장담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마윈은 두려움도 압박감도 느끼지 않았다. 그저 담담하게 전략을 준비할 뿐이었다.창업에 성공하려면 경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경쟁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두려움 없이 당당히 경쟁에 임할 때 승리할 수 있다. 경쟁을 즐길 줄 안다면 그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3.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라.방향과 방법이 바르면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효율과 효능은 서로 다른 개념이다. ‘효율’은 어떤 일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가리킨다. ‘효능’은 일의 ‘결과’를 가리킨다. 어떤 사람은 ‘효능=효율×목표’라고 말한다. 나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단편적인 효율만을 좇아서는 안 된다. 효율이 높다고 목적이 달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올바른 목표에 효율이 더해져야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효율과 효능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지만 동시에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면 먼저 효능을 생각하고 그 다음에 효율을 높여야 한다.효능은 일의 ‘방향’과 직결된다. 효율은 ‘속도’로 볼 수 있다. 일을 할 때는 먼저 올바른 방향성을 확보한 후, 어떤 속도로 목표에 도달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이는 방향 설정과 방법 선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올바른 방향 설정이 올바른 방법 선택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방향이 잘못되었는데 방법이 좋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마윈의 업무스타일이 바로 방향 설정 후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는 이 두 가지 개념을 바둑에 비유하곤 했다. 바둑에서 포석(布石 -중반전의 싸움이나 집 차지에 유리하도록 초반에 돌을 벌여 놓는 일)을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뒤로 갈수록 판이 엉망이 되고 만다. 포석을 잘 해 놓으면 설령 진다해도 몇 수 차이 나지 않는 선에서 지게 된다.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되면 한 걸음 한 걸음 느리게 걸어도 성공에 점점 다가설 수 있다. 마치 출발선에서 결승선까지 직선을 그어 놓은 것과 같다. 올바른 방법이란 바로 이 직선을 따라서 걷는 것이다.아인슈타인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수많은 사람이 이 말에 공감하지만 마윈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이 말 때문에 많은 사람이 평생 일만 하다 일생을 마감하게 된다고 여겼다. 마윈은 성공은 얼마나 노력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이 역시 방향 설정과 방법 선택의 문제로 귀결된다. 방향이 잘못되면 아무리 노력한들 소용이 없다. 이러한 시각으로 아인슈타인의 명언을 접근하면 그 명언은 잘못된 것이다.마윈이 ‘하이보 번역사’를 차렸을 때 실로 많은 시련을 겪었다. 그는 하이보 번역사를 운영하며 성공하는 사람의 두 가지 특징을 발견했다. 첫째는 대담한 집념, 두 번째는 시장에 대한 예민한 후각이었다. 특히 두 번째 특징은 방향 설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방향 설정이 잘못되면 일한 만큼 성과도 나오지 않고 득보다 실이 많은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방향 설정을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방법을 써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알리바바 창립 초기에 마윈은 전자상거래를 알리바바의 주요 업무로 결정했다. 정확한 방향 설정을 한 것이다. 작업실에서 직원들이 가공 부품의 표준에 따라 부품을 생산하면 이것은 제대로 된 방법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가공 부품 표준 자체에 결함이 있다면 만들어진 제품은 모두 불량품이 되고 만다. 공장은 문을 닫게 된다. 작업실 직원들이 아무리 열심히 만들어도 표준 자체에 결함이 있다면 그들의 노력은 의미가 없어진다.직원들에게 방향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윈은 이렇게 말했다. “빌 게이츠는 공부하기가 싫어서 퇴학을 선택했다. 그는 복잡한 DOS명령을 기억하기 싫어서 윈도우를 만들었다. 컴퓨터의 모양은 모두 같은데 빌 게이츠만 컴퓨터로 세계 갑부가 되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자. 회사에 제일 먼저 출근해 하루 종일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사람의 월급이 가장 적지 않은가? 하루 종일 유유자적할 일 없이 보내는 사람의 월급이 가장 많지 않은가? 적지 않은 회사 주식까지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마윈은 성공은 많은 경우, 노력에 비례하지 않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방향이 거리보다 중요하다. 남원북철(南轅北轍)이란 말이 있다. 수레의 끌채는 남을 향하고 바퀴는 북으로 향한다는 뜻이다. 남쪽으로 가려고 하면서 수레를 북쪽으로 몰아서야 되겠는가? 가려는 방향을 잘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세상에 공짜는 없다. 성공에 지름길도 없다.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야 성공에 도달할 수 있다. 4. 1%의 성공하는 미치광이가 되자!멈추지 말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한다. 자신을 초월해야 한다.“지금은 편집광이 성공하는 시대다. 편집광만이 살아남는 시대다.” 인텔의 창업자 앤디 그로브(Andy Grove)의 저서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에 나오는 말이다. 앤디 그로브는 헝가리 출신의 유태계 미국인이다. 인텔의 공동 창업자로 1968년부터 2005년까지 인텔의 발전을 진두지휘했다. 1997년 <타임>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기업 관리에 있어 그는 강경파였다.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라는 그의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관리자는 편집광적인 태도로 모든 업무에 임해야 자신도 보호하고 적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성공하고 발전할수록 주목하는 눈도 많아지고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쉽기 때문이다.마윈도 앤디 그로브와 같은 편집광적인 측면이 많았다. 그의 생각, 행동 모두 ‘광적인’ 경향이 두드러졌다. 인터넷을 접하자마자 인터넷 기업을 창업하려 했고 24명 가운데 23명이 반대하는데도 밀어붙이는 뚝심이 있었다. 이베이와의 경쟁에서도 가입비 무료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고, 소프트뱅크 손정의 총재의 투자금도 필요한 금액 외에는 거절했다.“망원경으로는 우리의 적수를 찾을 수 없다. 중국 내에는 우리의 적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적수는 모두 외국에 있다. 우리는 절대 빼앗기지 않는다……” 그의 과격한 어휘 선택 때문인지 매스컴에서는 마윈을 두고 ‘집착이 심한 미치광이 IT 거물’이란 말을 종종 사용했다.“<타임>에서 나를 미치광이라고 지칭했다고 한다. 이런 비판은 비현실적이다. 나는 미치지 않았다. 생각이 다를 뿐이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미치광이’라는 표현에 부합하는 행동을 나는 실천에 옮겼을 뿐이다.”그는 인터넷 기업을 창업해 돈을 벌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돈을 벌었다. 그는 고객에게 무료로 타오바오를 이용하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실행했다. 그는 알리바바의 하루 수익 목표를 1백만 위안으로 정했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 그는 알리바바를 위대한 기업으로 만들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 꿈을 향해 전진하는 중이다. 마윈은 미치광이 같은 자신의 말을 현실로 바꿔 놓았다.사실 마윈은 겸손한 사람이다. 겉으로 보이는 미치광이 같은 모습은 그의 미친 이상을 실현하겠다는 자신감과 사회적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1%의 성공한 미치광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마윈의 저서 《CEO는 남의 머리를 빌어 사용한다(CEO的本事就是會用別人的腦袋)》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우리 회사를 미치광이 회사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 나는 동의한다. 중국의 회사 99%는 우리와 같지 않다. 나는 1%가 되고 싶다. 성공하는 사람은 언제나 1%에 속해 있다.”현재 알리바바는 중국의 최고 인터넷 기업 반열에 올라있다. 마윈이 미치광이처럼 개척하고 일했기에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는 이상주의에서 비롯된 열정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뜨거운 열정이 담긴 이상과 넘치는 자신감, 그리고 강한 사회적 책임감이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5. 시련을 견딜 때 기회는 찾아온다!오늘 고되고 내일은 더 고되도 모레는 행복할 수 있다.마윈의 창업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그의 친지와 친구들은 마윈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없을 거라 여겼다. 중국에는 아직 신용 시스템이 확립되지 않은 데다 은행지급 시스템도 없었다. 기본적인 네트워크도 구축되지 않았는데 전자상거래를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었다. 그러나 마윈은 중국이 틀림없이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 거래를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하지만 신용 시스템도 없고 은행지급 시스템도 없고 기본적인 네트워크도 구축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긴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포기해야 할까? 포기한다면 실패를 의미한다. 신용 시스템도 없고 은행지급 시스템도 없고 기본적인 네트워크도 구축되어 있지 않다면 지금부터 만들고 구축하면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된다.마윈은 문제보다는 해결 방법이 훨씬 많다고 믿었다. 그리고 자신의 믿음대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기 시작했다. 성공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벽에 부딪히고 또 부딪히는 과정을 견디고 이겨내야 한다. 인내를 가지고 견디면 승리할 것이요, 포기하면 실패하는 것이다. 2006년 우수 창업가 선발대회 <중국에서 살아남기>란 프로그램에 탄만성(譚曼生)이라는 참가자가 있었다. 108명을 뽑는 예선에서 탈락했는데 자신의 블로그에 유서와 같은 글을 남기고 사라졌다. “내 인생의 불길은 오늘 밤 여명이 오기 전에 소멸될 것이다. 내 주머니 속엔 인터넷 사용료 10위안을 내고 남은 9위안밖에 없다. 여명이 오기 전에 마지막 아침 식사 비용으로 내야 되겠지……”탄만성은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기에 자신의 삶을 이렇게 홀대한 것일까? 당시 32세였던 그는 선전에서 수년 간 일을 해 어느 정도 자금을 모은 후 상하이에서 회사를 하나 차렸다. 그는 전력을 다해 회사를 경영했지만 1년 후 회사는 문을 닫고 말았다. 창업 실패로 심신이 지친 그는 오랜 시간 방황하다 고향인 신장(新疆)으로 돌아왔다. 신장의 어느 대기업에서 기술팀장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가 담당하던 공사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고 책임자였던 그는 사직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를 나온 후 GPS 업종에 뛰어들었다. 신장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획안을 작성하던 중 뜻하지 않은 출장을 가게 되어 시기를 놓쳐 버렸다.세 번의 실패와 이번 대회의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으로 그는 스스로 생을 포기하려 한 것이다. 하지만 친구, 네티즌, 매스컴의 노력으로 그는 다시 삶을 이어갈 용기를 얻게 되었다.마윈은 탄만성의 좌절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방법에는 공감할 수 없었다. 꿈과 이상은 그렇게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꿈과 이상의 이면은 무수한 피와 땀으로 얼룩져 있다.마윈은 중국 대외경제무역부에서 그가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없었다. 결국은 항저우로 돌아와 창업을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다들 기분이 말이 아니었다. 베이징의 작은 주점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헛헛한 마음을 달래야 했다. 베이징을 떠나기 전 마윈은 일행과 함께 만리장성에 올랐다. 갑자기 동료 한 명이 울음을 터뜨렸다. “도대체 왜! 왜!” 그는 울부짖었다. 마윈도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지만 후회하지 않았다.2011년 9월 마윈은 <개학 첫 수업(중국 교육부와 CCTV가 공동으로 제작한 공익 프로그램)>의 강연자로 초청받아 갔을 때,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 여러분이 보는 것은 알리바바, 타오바오닷컴의 성공이다. 하지만 성공의 배후에 적어도 1천 개의 실수와 잘못이 있다는 걸 알아주기 바란다. 우리는 넘어졌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여러분이 지나는 길이 눈물과 땀으로 젖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마윈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그는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꼈다고 했다. 창업자는 창업하는 그날부터 향후 10년, 20년을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 오늘 겪는 시련도 10년 후에 되돌아보면 정말 사소한 것이라 생각될 것이다. 어쩌면 시련이 오히려 도움이 되는 보석같은 일이었다 생각될 것이다.

블로그칼럼 | ATOM | 2019-01-14 18:30

오늘부터 며칠 동안은 제가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올려보려 합니다. 누구는 지식이나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교양을 쌓기 위해, 위로를 받기 위해 책을 읽죠. 누구는 어떤 자리에서 뽐내기 위해, 흔히 하는 말로 ‘있어 보이기’ 위해 책을 읽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지혜를 얻어 세상을 꿰뚫어 보는 눈을 얻기 위해 읽는다는 사람도 있고요. 단순히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개인 만족을 얻기 위해 읽는 사람도 있죠.저는 몇 년 동안 여러 갈래의 책을 집중해서 읽었어요. 책은 내게 자존심을 어느 정도 내려두고 사회가 정해놓은 틀에 맞춘 삶을 산 것을 돌아보며 반성하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해주었죠. 그러자 갑자기 수많은 두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죠. 마흔 가운데를 넘어서고 있는 지금의 저는 태어난 때부터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이 뒤섞여 한데 모여 만들어진 결과물이죠. 그리고 앞으로 5년, 10년 뒤의 모습은 지난 세월과 앞으로 5년, 10년이 더하여진 모습이 될 거고요. 그리고 80살에 이 세상을 떠난다고 한다면 80년의 세월이 섞여 만들어진 결과가 제 마지막 모습이 될 거고요. 그 마지막 모습이 어떨지 두렵고 겁이 나는 게 사실이에요. 눈을 감을 때 제가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보며 후회할까 겁이 나죠.“후회할 거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라면 후회하지 마라”고 했던가요.저는 아니 우리 대부분은 자식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해요. 그런데 정작 저는, 아니 우리는 어떤가요? 제 딸들은 모두 고등학생이에요. 저는 이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정작 저는 아이들보다 책을 읽지 않았죠. 그리고 무엇보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어요. 이 아이들이 험난한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 몰랐죠. 솔직히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밖에 해준 것이 없네요. 미래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떤 직업이 생겨나고 어떤 직업이 없어질지 모를 시대에, 세계관이 어떻게 바뀌고 가치관이 어떻게 바뀔지 모를 시대에, 어쩌면 진보와 보수 같은 이념이 사라지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이념이 나타날지도 모르는 시대에, 우주선을 타고 지구 밖으로 나가 우주여행을 하는 것이 관광 상품이 될 시대에, 암호화 화폐가 사용되고 온․오프라인 경계가 어떻게 될지 전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제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도움말을 주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죠. 제가 모르기 때문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도움말을 줄 수 없는 아버지가 과연 아버지로서 가치가 있을까요? 물론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 아버지 존재만으로도 자식들에게는 버팀목이 되고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어요. 그러나 그뿐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더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며 반성했죠. 이것이 제가 책을 읽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에요. 어떤 책이건(참고로 전 만화책과 무협지는 읽지 않아요. 이 책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에요. 단지 제 취향과 맞지 않을 뿐이에요) 제가 집에서 책 읽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어야 아이들도 따라 할 것이고,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어른으로서 먼저 살아본 인생 경험과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을 사는 데 좋은 도움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죠.이것이 제가 책을 읽는 까닭 가운데 하나에요. 다음에는 책을 읽는 이유 두 번째 이야기를 올려볼까 해요.

블로그칼럼 | leeks | 2019-01-14 17:04

저는 일기를 초등학교 때부터 썼어요.그당시에는 자의로 쓴 것이 아닌 학교에서 쓰라고 해서 혹은 방학숙제로..그래서 일기를 썼던 것 같네요.그런데.. 어느 순간 더이상 일기라는 숙제가 사라지자 나는 일기를 쓰지 않게 되었어요.제가 일기를 다시 쓰고자 마음 먹게 된 것은 17살 즈음 방정리를 하면서 어릴 적 내가 썼던 일기를 다시 읽어 보면서였어요.일기를 읽으며 내가 이렇게 악필이었나? 내가 이런 일을 했었나? 하면서 한참을 웃다가 불현듯 갑자기 내 현재에 관해 생각해 보게 되었죠.인간관계도 복잡해지고 공부할 것도 많아지고 하면서 내 일상은 점점 단순화 되고 있었던 것 같았어요. 공부 공부 공부..그렇게 하다보니 어제는 오늘과 분명히 다를 것인데 어제 내가 무엇을 했는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생각나지 않았어요.그래서 일기를 다시 적기 시작했네요.어제를 기억하고 싶어서. 내 일상을 소중히 하고 싶어서.물론 처음의 각오는 어디가고 없고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ㅎㅎ그래도 가끔씩 정리를 할 때 드문드문 내가 적어놓은 것을 보면내가 이러한 일 했구나 하며 되돌아 보게 되네요.하루하루가 다름을 또 특별함을 느끼기도 하면서 에너지를 얻기도 하구요.ㅎ그리고 이러한 일기를 볼 때면 이러한 일기 하나하나가 기록이 되어 내가 걸어온 길을 그리고 걸어가야할 길을 ㅎ다시 한 번 정리해 주는 것만 같아 좋기도 해요.사람이 일기를 쓰는 이유는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혹은 내 역사가 이렇다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게 되네요^^

블로그칼럼 | 캔들 | 2019-01-14 10:41

블로그칼럼 | 송이든 | 2019-01-13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