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영국도 처음에 청소년 1회 접종이었다가 2회로 바뀌었다”며 “예방 접종의 이득과 피해를 비교한 결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학생들과 어른의 체중이 다르다고 해서 투여량이 달라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백신이 청소년에게 효과적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 유행 시 청소년의 백신 효과율이 91.5%로 확인됐다”며 “미국,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는 5세 이상 모든 소아‧청소년에게 접종을 하고 있고 특히 미국은 1300만명, 영국은 230만명 이상 접종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또 청소년의 백신 안전성에 대해 “미국 청소년 자료를 보면 심근염과 심막염이 보고된 건수는 10만건 접종 당 0.26~2.09건으로 드물었다”고 설명했다.
악마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