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인기에 힘입어 방산번역 전문 서비스 제공 기업 글로벌번역의 중동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있다. 번역 전문 기업 글로벌번역(대표 정주필)이 중동 방산 시장에서 대규모 아랍어 번역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내 방산 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고 2024년 5월 13일 발표했다.

최근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일명 'K-방산'이 서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이와 연계된 전문 번역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번역은 국내 방산 관련 기술 문서의 아랍어 번역을 성공적으로 수주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8년 설립된 글로벌번역은 영어번역, 일본어번역, 중국어번역을 주력으로 하면서도 아랍어번역, 이란어번역 등 중동 언어와 폴란드어번역을 포함한 동유럽 언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수주는 글로벌번역이 그간 쌓아온 기술 번역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한 결과물이다.

정주필 대표는 "K-방산의 세계적인 인지도 상승과 함께 글로벌번역의 전문성이 인정받아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방산 기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번역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언어에 걸친 방산 관련 번역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또한, 해당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전문 번역 서비스의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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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규 red8@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