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의 칼럼마케팅 이야기(23) MPR③ 에델만(Edelman)이 말하는 MPR 전략이 적합한 경우
벅스의 칼럼마케팅 이야기(23) MPR③ 에델만(Edelman)이 말하는 MPR 전략이 적합한 경우
  • 권순철 칼럼니스트
    권순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3.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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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대중시장이 붕괴되고, 개인화 시장으로 변했다고 해서 대중시장이 없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마케터들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PR의 위력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할 실마리를 PR을 통해서 찾아보려고 노력했다.

1952년 다니엘 에델만(Daniel Edelman, 1920-2013)은 홍보(Public Relations)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한 회사를 설립한다. 그는 수준 높고 창의적인 능력을 갖춘 전문적인 홍보 회사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세계 최대의 홍보회사인 에델만(Edelman)은 이렇게 설립되었다.

<에델만 / 사진= 회사홈페이지>

고객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사업에 임한 결과 Toni Company, Sara Lee, Brunswick Bowling, PaperMate, ReaLemon 등 유수의 기업들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한다.

현재, 에델만(Edelman)은 탄탄한 리서치 능력과 풍부한 경험, 컨설팅 노하우 등을 토대로 고객에게 더욱 선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광고대행사 Blue를 인수하고, 인하우스 조사연구 전문기관인 Edelman Berland를 설립했으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Edelman Digital을 구축한 한편,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및 컨텐츠 회사 MATTER, Funny or Die, 영화 단체인 Sundance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들과 합병, 협업 등을 통해 그 입지를 더욱 탄탄히 넓혀가고 있다.

에델만(Edelman)은 고객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기업 활동을 이어왔으며, 기업가 정신과 지적 호기심, 창의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즈 마케팅 에이전시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또한, 최초로 언론에 스토리텔링을 통한 기업의 브랜드 구축 및 제품 판매라는 개념을 정립했으며, 이것은 오늘날의 공개참여(Public Engagement)로 이어지고 있다.

PR컨설턴트로 다년간 활동한 다니엘 에델만(Daniel Edelman)은 MPR이 좋은 마케팅의 무기로 사용될 경우들을 다음 9가지로 요약했다.

1) 회사가 너무 작아서 광고예산을 마련하기 힘든 경우

2) 제품에 확실히 뉴스거리가 될만한 것이 있는 경우

3) 까다로운 규제 때문에 TV광고하기가 불가능하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

4) 기업경영환경이 부정적이라 빠른 반전이 어려운 경우

5) 기존제품이지만 새로운 흥미거리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경우

6) 제품의 배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7) 제품의 광고는 성공했으나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떨어져 있는 경우

8) 제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

9) 회사나 제품을 어떤 좋은 명분 (IMF 위기탈출 등)과 병합시킬 수 있는 경우

MPR은 모든 경우에 가능하나 특별히 효과를 발휘하거나 꼭 요구되는 상황들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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