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의 칼럼마케팅 이야기(18) 칼럼의 분량③ 구글 애드센스의 콘텐츠 선택
벅스의 칼럼마케팅 이야기(18) 칼럼의 분량③ 구글 애드센스의 콘텐츠 선택
  • 권순철 칼럼니스트
    권순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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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웹사이트 소유자라면 온라인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광고 프로그램을 접해봤을 것이다. 그 중에 제일은 구글(Google) 애드센스다. 2015년 한해 동안 광고 게시자에게 지급한 금액만 100억 달러(1조원 이상)에 달한다.

 

구를(Google) 애드센스(AdSense)는 콘텐츠 및 방문자를 기준으로 관련성이 높은 텍스트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애드센스 프로그램은 애드워즈 광고를 사이트에 게재한다는 점에서 다른 광고 네트워크와 차별화되어 있다. 광고가 게재되면 광고 클릭 수나 노출 수에 따라 구글이 웹사이트 소유자에게 광고 게재에 대한 비용이 지불된다.

 

<구글 애드센스의 작동원리 / 구글 사이트>

광고주는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의 광고를 만들고, 광고 공간을 얻기 위해 에드워즈에서 입찰을 해야 한다. 애드센스는 광고비 입찰을 통해 웹페이지에 자동으로 광고를 게재한다. 웹사이트 소유주는 원하지 않는 광고가 보이면 삭제할 수 있다. 광고비가 입찰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유자가 얻는 수입도 그때그때 달라진다.

 

웹사이트 소유자가 구글(Google) 애드센스를 이용하여 광고 수익을 올리려면 우선 승인된 에드센스 계정이 있어야 한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애드센스 계정의 승인 받기 성공기가 다수 검색된다.

 

경험담을 읽어보면, 가장 많은 거절 사유가 콘텐츠 불충분이라고 결론 내린다. 그러면 콘텐츠 불충분이란 무엇일까요?

 

첫째, 주제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라고 한다. 주제 없이 산발적인 내용들을 올리게 되면 전문성이 결여되어 고객이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듯 합니다.

 

둘째, 사진의 양보다 텍스트가 중요하고, 글자수는 1,000자 이상으로 하고, 사진은 3장 이내로 하라고 한다. 간혹, 3,000자 이상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장문을 쓰다 보면 주제에서 벗어나고 글이 지루해 질 수 있으니 권하지 않는다는 말도 종종 보인다.

 

셋째, 표준어를 사용하라고 한다. 표준어가 아닌 인터넷 언어, 줄임말 등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인공지능)가 판단하고 결정해야 표준어가 아니면 컴퓨터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셋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두번째 글자수에 관한 부분이다. 500-800단어의 이야기는 너무 길어서 공유할 수 없고, 너무 짧아서 심층적이지도 않다고 독자가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뉴스를 송출하지 않는다는 쿼츠 커브를 연상하게 한다.

 

<The “Quartz Curve”>

한글이나 MS워드에서 폰트 10으로 하고 A4지 1장을 쓰게 되면 대략 1,000자 정도 된다. 가장 적당한 콘텐츠 길이는 A4지 1장~1.5장 정도로 이보다 긴 이야기는 적당한 길이로 나누어 시리즈로 접근하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의 접근방식은 네이버의 접근 방식과 다르게 보다 논리적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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