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주가가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의 CEO 잭도로시의 영상이 내부고발자에 의해 폭로되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미국시간) 폭로매체인 프로젝트 베리타스는 트위터의 잭도로시와 관련된 영상을 내부고발자에 의해 확보했다면서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잭도로시가 특정 계정의 차단과 관련하여 언급하는 내용이 나온다. 특정 계정은 트럼프의 계정을 말하는 것으로 국민을 선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계정을 폐쇄한다는것은 SNS 로서는 선을 넘은 행위라는 지적이다.
또한 잭도로시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트럼프의 계정을 폐쇄한 것에 대해 트위터를 위해 옳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고 있어서, 트위터 측의 이러한 선을 넘는 행위의 배후에는 누군가가 CEO의 의사결정에 강력한 압력이 가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는 트럼프와 트럼프 지지자의 계정을 정지시키면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트럼프 계정의 영구 정지 결정 이후 SNS의 존재 기반인 자율성과 공정성, 신뢰를 무너뜨렸다는 비판과 함께 10%가까이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복수의 증시 전문가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결국 시장에서 도태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폭스뉴스는 14일 밤 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 측이 곧 오바마 게이트를 비롯해 각종 기밀문건을 해제할 것이라고 보도해서 미국 정치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 민주당 최고위 인사들인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등은 트위터를 비롯한 SNS를 일절 올리지 않고 1주일 가까이 종적이 묘연하다 ."라면서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 것 아니냐?" 라는 추측도 나오는 가운데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식까지 미국 정국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를 비롯한 페이스북이 부정선거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여기저기서 드러나는 가운데, 트위터의 이와 같은 불법적인 특정 정치세력에 대한 검열은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비롯한 각국의 지도자들이 우려를 표시한 가운데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심지어 미국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배후에 중국 공산당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SNS의 특성상 자유로운 의견에 대한 검열이나 정치적 개입이 발견되는 즉시, 해당 SNS의 유저는 순식간에 탈퇴하고 더 이상 존재 가치를 잃어버린다." 라면서 "트위터의 경우 이제 선을 넘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퇴출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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