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부정선거 규명 시연회, 기존 주장만 되풀이..파행으로 빈축
선관위 부정선거 규명 시연회, 기존 주장만 되풀이..파행으로 빈축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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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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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해주 위원

중앙선관위가 '사전투표 및 개표 대언론 공개 시연회'를 갖고 그간의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나,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측의 입장은 통제된 채 일부 언론매체만 시연에 입장시키는 등 시종일관 엉성한 진행으로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28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정선거의혹 관련 선관위를 상대로 한 고발건과 관련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선관위의 일방적인 진행으로 행사 전 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선관위는 이날 투표 전반에 대한 진행을 재연했다.

그러나 계수기의 속도가 실제 4.15 총선 개표 당일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투표지 분류기에 부착된 LG 그램 노트북에 무선통신 장치를 떼어 내고 사용했다면서 제시한 노트북도 해당 노트북이 실제 개표소에서 사용된 것인지에 대한 검증도 할 수 없었다. 

또한 투표지 분류기를 분해하는 과정에서도 해당 투표지 분류기가 4.15 선거에서 실제 개표소에서 사용된 분류기인지, 혹은 이번 시연회를 위해 일부러 특수 제작한 분류기인지 시연회에 참여한 기자들은 확인 할 수 없었다. 

외부 통신이 가능한 USB 포트를 두고서도 정확한 해명이 나오지 않았다는 평가다. 실제 개표장에서 쓰인 투표지 분류기(전자개표기)에 USB포트가 4개씩이나 있었는데 여기를 통해 무선통신 기능이 가능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별다른 해명이 없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시연에 사용된 투표용지도 일부 지역에서 빳빳한 부정투표지가 발견되었다는 것을 의식한 듯 반으로 제대로 접은 투표지만 사용했다. 실제 증거보전신청의 집행에서 발견된 사전투표용지에는 빳빳한 신권 같은 사전투표용지가 대량 발견되기도 했다. 심지어 인쇄상태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색깔이 다른 용지도 발견된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시연회를 진행하면서 “투개표 관리는 선관위 직원 외에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금융기관직, 일반시민 등 30만명이 참여 하에 이뤄진다”며 “이런 환경에서 선거부정을 저지르기 위해서는 선거관리에 관여한 모든 사람이 조작관여 하지않고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국민의 감정적인 측면에만 호소한 선관위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실제 투표소에서 나오고 있는 차고 넘치는 정황 증거와, 비정상적인 통계결과는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특히 사전투표지 보관과 관련 삼립 빵상자에 보관된 사전투표지에 대한 해명 등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또한 QR코드와 관련해서도 지난 선거에서도 나온 이야기라고 어물쩡 넘어가려는 태도를 보인점, 전산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도 과거 대법원 판결을 언급하면서 부정선거 의혹 주장이 무의미하다는 식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은 시연회의 취지를 무색케 하였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사전투표지 관리와 CCTV유뮤,  비정상적인 통계수치 등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으며, 대신 정부와 선관위를 믿어달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되풀이하는 시연회에 왜 기자들을 불렀는지 모르겠다."라며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공개시연이 이뤄지는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앞에서는 시민 100여명이 “부정선거” “총선 무효”를 외치며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민경욱 의원이 부정선거의 증거로 제시한 ‘Follow the party’ ‘투표는 한국인, 개표는 중국인? 조작은 선관위?’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선관위에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보수단체와 유튜버는 물론, 고발의 당사자인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변호인들은 아예 행사장에 입장이 거부되기도 했으며, 질의 응답 시간에는 주최측의 무성의한 해명을 항의하던 기자가 퇴장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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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조작위원회 2020-05-30 07:15:09
쇼하지 말고
그냥 까세요!
이름 2020-05-29 18:11:37
팩트체크 기사 드디어 찾아냈다.
이런 곳에 묻혀있구나.
정의를 말하면 굶는 나라.
기자님 힘네세요ㅠ
권미혜 2020-05-29 15:01:19
저런 사람들이 내 세금으로
밥먹고 산다 생각하니 진심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
선거관리위원회..
실수했어요..란 말이 그리 쉽게 나오더냐..
파이낸스투데이, 안동데일리 빼고는
기자들도 받아쓰기 밖에 할 줄 모르는 구나.
도대체 우리나라가 왜이리 된건가..
정헌 2020-05-29 14:50:31
415선거 투표분류기 중앙선관위 서버에 연결 접속 확인
유투브채널 GIT4k

https://youtu.be/Iv5DDgfvD1s

https://youtu.be/exXC43tjq-I
강강강 2020-05-29 13:11:26
진정하게 속시원한 언론 기사다 진짜 갓 파이낸스
박은경 2020-05-29 12:06:48
우리나라 공무원 다 저렇냐? 난 공무원에 로비 안해도 되는 직업 선택해서 기쁘다...인생 반은 성공한 기분이다. 자세가 개 돼지들 받아써 분위기인데...이상해 더 교육시켜서 다음에 제대로 티 안나게 조작할께...이러는 거야? 거의 대가리 꽂꽂 답변 태도가 검찰급인데...지난주에 삶은 소가 왔다가서 당당히 나처럼 유체이탈 거짓말 하라 지시한 거야 뭐야...기레기들도 집에 가야겠다..안동데일리 기자 외에는 뭐 ..무식한 애들 가서 질문도 버벅버벅. 우리 인세영 기자님은 선관위에서 못 들여 보넸나?
여민경 2020-05-29 09:24:32
이럴줄알았다., 지들 편만 불러놓고 가짜 시연벌일줄알았지.
생강 2020-05-29 07:10:24
국민을 개돼지가 아닌 개좃으로 보고있네
지수신 2020-05-29 02:46:55
아직 언론다운 언론이 남아있었구나!
배수영 2020-05-29 00:35:20
행정기간은 조작하고 증거찾아내도 오리발 내밀더라. 당한국민들 한두명이냐.
이번엔 미통당 지지하지않았지만 선거조작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기계조작은 충분히 가능하다.
장난하냐! 대한민국 국민을 개ㆍ돼지로 보고 선관이가 고작 저따위 해명이지.
수개표해서 국민들앞에 떳떳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