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윤동주선양회(회장 최승호)는 지난 21일 부산 수영구 화목뷔페 대연회장에서 2023 「제17회 윤동주문학예술제」 행사가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윤동주선양회 최승호 회장 인사말과 부산지방보훈청 이효선 보훈과장 축사, 이원도 문학박사 격려사 등 100여 명 참석했고, 윤동주 토론회 ‘윤동주 시낭송과 윤동주 생애’, 윤동주 시극 ‘아 윤동주는 영원하리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예술제는 윤동주 학술토론회, 윤동주 시극·전국 시낭송 대회도 병행해서 진행됐고 전국 많은 시낭송가들이 참여했으며,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담은 시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공연해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했다.
올해로 17년째인 개최 진행중인 윤동주 시인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는 30여 명의 참가자가 윤동주 시인의 시를 낭송했고 심사위원에는 전.KBS 아나운서 김병래 시인, 대한낭송협회 중앙회 배월영 대표, 낭송가 노윤희가 참여했다.
수상 결과, ▲대상-김재수▲금상-임정서▲은상-김영애▲동상-이제선,양이준,이남지▲장려상-김민정,최봉주.최문자,박민주,김혜정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참가자 중 최연소 11세 초등학교 3학년 양이준 학생(동상 수상), 시각장애인 김혜정씨( 장려상 수상), 전국 최연장자 94세 김재수 선생님(대상 수상)이 눈길을 끌어 화제이다.
최승호 회장은 "나이·지역 등과 관계없이 윤동주 시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윤동주 시인의 거룩한 뜻을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윤동주 선양회는 암울했던 식민지 시대 한민족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과 호국 의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7년 4월 설립된 윤동주 선양회는 설립 이후 매년 '윤동주 문학예술제' 및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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