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미얀마 제2 도시인 만달레이에서 군부의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쿠데타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은 20명 가량의 시위대가 만달레이 의대 인근에서 쿠데타 반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군정 반대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동영상과 사진에는 국민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고, 구금된 지도자들을 석방하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 부정을 정부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국가를 위태롭게 했다며 1일 새벽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고문 등을 구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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