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바로세우기 군민연대, "최택용 후보, 재산 증식 과정 투명하게 밝혀야"
"서민 애환을 말하던 후보, 실제 재산은 어떻게 늘었나?"
기장군 바로세우기 군민연대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후보에 대해 재산증식 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힐 것을 주장했다.
4년 전 2020총선 당시 최택용 후보의 선거공보물 후보자정보공개자료를 보면, 최 후보의 재산은 배우자 재산 1,673만원을 포함해 23억 2,876만 4천원이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2024총선에서 최 후보는 배우자와 장남을 포함해 총 42억 1,520만 4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배우자 재산은 3억 6868만원, 장남은 9369만 5천원이었다. 이는 무려 4년 만에 18억 8644만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매년 약 4억 7천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재산신고 사항을 보면 토지는 17억 320만원, 건물은 77억 3900만원을 합쳐 94억원에 달하며, 본인 소유 건물로는 상가 4채, 빌딩 1채 등이 포함돼 있다. 전체 채무는 53억 7400만원이다.
기장군 바로세우기 군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최택용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대파 쪽파 운운하며, 서민의 애환을 이해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던데, 지금 즉시 기장군민들께 재산증식 과정을 소상히 밝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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