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헌 국민의힘 금정구 후보는 3일 파이낸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16년의 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보수,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겠다"며, "침례병원의 정상화가 금정구 발전의 핵심이며, KTX 신설이 지역을 사통팔달의 요지로 변모시킬 것이며 꼭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주요공약인 침례병원 정상화 관련하여 “보험자병원 설립 취지에 대해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동의했다”라며 “소위원회라는 통상적인 논의 절차를 거치는데, 현재 의료파업이 끝나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후보는 “재선 의원이 되면 금정구민 염원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KTX 금정양산역 신설도 주요 공약으로 “부울경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돼 올해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한다”며 “노포역 일대에 KTX 금정양산역을 건립, 지역을 혁신하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심장이자 사통팔달의 요지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백 후보는 4년 의정 생활 중 청년들이 입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내손내만 입법추진단' 프로젝트를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으로 여기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과 함께 공연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 시 더 많은 청년 참여형 법안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백 후보는 "16년의 시의원 경험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더 가까워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후보가 되겠다"며 “조금 더 다가가고 조금 더 열심히 한발한발 더 뛰는 후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백종헌 국민의힘 금정구 후보는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동해중, 브니엘고, 부산산업대(현 경성대학교), 부산대학교 환경대학원 석사 졸업, 백산금속 대표이사, 제4-7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자유한국당 금정구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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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