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평화를 위한 모임.
HWPL의 지속적인 평화 활동과 미래 계획
HWPL 회원 1만여 명 참여에도 질서유지 원활… 시민의식 빛나
세계적으로 분쟁과 갈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경기도 가평의 평화연수원에서는 국제 평화 조직인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제8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평화의 정신 구축: 제도적 평화를 위한 문화 간 대화와 이해'라는 주제 아래 열렸으며, HWPL 회원 1만여 명이 참여해 높은 시민의식과 질서유지로 주목을 받았다.
2016년 3월 14일 DPCW(세계 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한 법률 선언)의 작성과 공표 이후, HWPL은 매년 이 기념식을 통해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했다.
기념식은 ▲기념 영상 ▲축전 ▲발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구촌을 31바퀴나 돌며 많은 종교인과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평화의 필요성을 전했다”며 “서로 다른 부분이 있으나 대부분 순수했고 항상 좋은 인연을 이뤘다. 모든 나라를 다니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우리는 국경과 인종, 종교를 떠나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툼과 싸움을 그치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도리를 다하고, 서로 협력하자”면서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협력을 통한 평화 실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비두라 위크라마나야카 스리랑카 종교문화부 장관은 기념식 축사에서 "HWPL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보여준 헌신은 더 조화로운 세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쟁을 종식하고 국가 간 이해를 증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사람들과 기관들은 정말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HWPL 평화 활동의 성과로 올해 동티모르에서는 대중의 평화 인식 제고를 위한 언론인 훈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텔리오 오테 동티모르 언론위원회 의장은 "평화 언론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HWPL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언론 자유 및 언론 기관의 독립 증진에 대한 우리의 공동 헌신을 강조한다. 올해 동티모르 언론위원회는 문화 간 대화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제도적 평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HWPL의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9년 동안 종교간 대화에 참여해 온 대각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오룡사 주지 법산스님은 "문화간 대화와 이해는 종연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종교의 뿌리는 하나이며 그 뜻은 참으로 고귀한 가치임을 깨닫게 된다"며 경서비교연구 등 종교지도자들의 평화 활동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DPCW의 핵심 조항을 담은 퍼포먼스와 평화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마무리되며, 참석자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했다.
DPCW는 15개국의 국제법 전문가들이 작성에 참여해 10조 38항으로 작성된 선언문으로, 전쟁의 종식과 평화로운 국제사회 구축을 위한 원칙과 방안을 담고 있으며, 모든 개인, 사회, 국가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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