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9월 21일(목)~22일(금)까지 양일간 KIOST 부산 본원 대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근해에서 작은 조각배를 빌려 손수 시료를 채취하던 70년대부터 5,900톤급 종합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와 인공위성, 관측로봇 등으로 전 지구를 조망하는 현재까지 KIOST 50년 동안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인류사회에 닥칠 위기를 돌파할 열쇠를 국내·외 협력기관과 함께 바다에서 찾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본 학술대회는 마누엘 바랑게(Manuel Barange)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수산국장, 이르완 메이라노(Irwan Meilano)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교 지구과학 및 기술학부 학장 등의 축사로 개회하고, 해양기후변화의 예측과 선제적 대응, 해양ICT기술을 통한 신산업 창출, 해저광물과 생명자원의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노력, 우리 해양영토를 지키고 관리하기 위한 과학기술 등 4대 핵심테마 위주로 구성된다.
행사 첫째 날에 “블루이코노미와 해양과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는 국제해양연구위원회(SCOR*) 유신재 의장(現 KIOST 자문위원)은 최근 세계해양학계와 글로벌 해양거버넌스의 트렌드는 해양학이 새로운 지식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인류에게 닥친 중대한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도형 원장은 “KIOST는 지난 50년간 국민의 전폭적 지원과 성원으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국가와 지역 사회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문제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는 역사적 책무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정기후원 (만원/삼만원/오만원)
- 일시후원 또는 자유금액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