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글레이손 동점골’로  성남에 1-1 무승부
경남FC ‘글레이손 동점골’로  성남에 1-1 무승부
  • 김 욱기자
    김 욱기자
  • 승인 2023.07.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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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득점선두 글레이손, 리그 11호골 기록... 최근 4경기 5골 기록

   

5연승 질주를 잠시 멈춘 경남FC가 지난 19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글레이손, 레오, 카스트로, 우주성, 이광진, 조상준, 이민기, 박재환, 이강희, 이준재, 고동민이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부딪혔다. 시작부터 잦은 파울이 이어지던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 26분, 흐르는 공이 그대로 성남의 슈팅으로 이어졌고 아쉽게 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에 만회하고자 했지만 경남은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남FC를 패전 위기에서 구한 '글레이손' 선수.
경남FC를 패전 위기에서 구한 '글레이손' 선수.

 

경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3명을 교체했다. 레오 대신 원기종, 조상준 대신 모재현, 이민기 대신 박민서를 투입했다. 교체되어 들어온 선수들이 공격에 활기를 더하며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6분에는 카스트로와 이광진이 나가고, 박민서와 송홍민이 들어왔다. 공격의 흐름이 살아나면서 후반 17분. 글레이손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우주성이 먼 거리에서 올린 크로스를 글레이손이 깔끔하게 헤더로 마무리했다. 글레이손은 시즌 11호골을 터트리먀 리그 득점선두를 굳건히 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경남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들겼다.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보이는 성남을 상대로 경남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이어졌다. 박민서, 이준재, 이강희가 연이어 슈팅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 44분 코너킥에서 이강희의 강한 헤더슛은 성남 골키퍼 선방에 아쉽게 막혔다.

결국 경남은 승부를 더 이상 겨루지 못한 재, 아쉽게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설기현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힘겨운 경기를 했다. 찬스에서 마무리가 되지 않은 게 아쉽다”며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은 23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김천상무FC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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