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국민의힘은 22일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2일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오는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지난 대선정국서 '대장동 저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초반 우세를 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은 결국 추격을 허용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정 위원장은 이어 인천시장 후보로는 3선 의원 출신이자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경남도지사 후보로는 창원이 지역구인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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