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찍힌 가짜투표지, 알리바바서 판매 "부정선거 현실화?"
QR코드 찍힌 가짜투표지, 알리바바서 판매 "부정선거 현실화?"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0.10.22 03:01
  • 댓글 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하는 국가의 투표용지를 맘대로 주문할 수 있는 알리바바 쇼핑몰/이미지=Kelly Park님 페이스북

지난 대한민국 4.15총선에 쓰였던 투표용지와 똑같은 가짜 투표용지를 중국 알리바바 쇼핑몰을 통해 아무나 구매할 수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현재 대한민국 4.15총선이 부정선거의혹으로 사법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대한민국 선거에 쓰이는 투표용지를 중국의 선거용품 전문제작업체에서 똑같이 제작을 하고, 이를 일반인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해당 쇼핑몰에서는 후보자의 이름과 선거구명을 기입한 투표용지는 물론, 심지어 QR코드까지 찍어준다는 답변을 보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치뤄지지 않은 해외 선거의 투표용지도 판매 

4.15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진상규명하고 있는 Kelly Park씨를 비롯한 복수의 제보자는 "알리바바에서 전세계 투표용지를 주문제작하여 팔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선거용 투표용지도 팔고 있다."라면서 "심지어 내년에 치뤄질 나라의 선거 투표용지도 판다." 라고 폭로했다.  

중국 선거용품 업체인 Smart Dragon Ballot Expert 를 비롯한 복수의 중국 사이트에서 해외 각국의 투표용지를 포함한 각종 선거용품을 제작 판매하는 것이다. 심지어 내년에 치뤄질 우간다 선거 투표용지도 취급하기도 해 놀라움을 줬다. 

Kelly Park씨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해당 쇼핑몰에 문의한 결과 이 업체는 주문자의 목적에 따라 QR코드도 생성해 주고, 보관함에 투표용지를 넣어서도 배송해준다고 한다. 

"We can also offer to pack the required number of ballots together with your ballot boxes making your work during the election process as easy as possible."

해당 쇼핑몰과의 메신저에서 가짜투표용지 판매자가 보내온 답신에는 가짜 투표용지를 아예 투표 박스에 담아서 통째로 판매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의 투표용지도 판매 가능하다는 중국 공급업체의 답변/이미지=Kelly Park님 페이스북
대한민국의 투표용지도 판매 가능하다는 중국 공급업체의 답변/이미지=Kelly Park님 페이스북

 

QR코드도 찍어준다는 중국 가짜 투표용지 제작업체/ 이미지=Kelly Park님 페이스북

 

쉽게 말해, 중앙선관위가 아닌 일반인도 맘만 먹으면, 대한민국 4.15총선의 공식 투표용지와 똑같이 생긴 가짜 투표용지를 자신들의 구미에 맞게 원하는 수량을 손에 쥘 수 있다는 뜻이다.  

당연히 이런 중국발 가짜 투표용지의 존재는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고 말았다. 

세계 각국의 선거용품을 판다는 중국의 선거용품 전문 제작업체. 기니,말라위, 마다가스카르, 몰디브, 잠비아 등의 선거용품이 판매된다. 이들 국가들은 모두 부정선거의 가능성이 있다.  https://www.ballotexpert.com/

정식규격과 맞춤법을 무시한 투표용지, 중국에서 왔을 가능성?   

실제 4.15총선 개표참관인들이 찍은 사진과 영상에서는, 규격에 맞지 않은 투표용지와 함께 , 엉뚱한 지역구의 도장이 찍힌 투요용지들도 다수 발견된다. 

신권처럼 빳빳해 보이는 투표용지뭉치들이 다량으로 발견되기도 했으며, 투표용지에 씌여 있는 글자의 맞춤법이 틀린 경우도 있었다.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측에서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투표용지들이 중국쪽에서 제작되었을 것이라는 추정을 하고 있다. 국내 제작업체가 규격과 한글 맞춤법이 틀렸을 리 없다는 것이다.  

중국의 선거용품 전문 사이트를 처음 본 국내 네티즌들은 "이런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부정선거의 증거다." 라면서 "만약 누군가 부정선거를 기획하였다면, 서버를 조작과 함께 원하는 수량의 가짜 투표용지를 중국에서 들여와 실제 투표용지와 바꿔치기 하면 되지 않겠나? 사전투표용지 보관하는 우체국에는 CCTV도 없다 " 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좌우 여백이 다른 사전투표용지
좌우 여백이 다른 사전투표용지. 급하게 제작된 가짜 투표용지일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신권 지폐 처럼 빳빳한 '문제의 투표용지'도 중국에서 왔을 가능성

 

빳빳한 신권지폐 같은 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최근 불거진 부정선거의혹 중에서, 접혀지지 않고 빳빳하게 펴져 있는 투표용지에 대한 의혹이 있다. 4.15 총선의 개표현장과 증거보전신청 과정에서, 분명 접혀져 있어야 할 투표용지들이 빳빳하게 펴진 신권지폐와 같은 상태인 경우가 많아 "투표용지 바꿔치기"의 의심을 받는 중이다.   

이와관련 선관위는, "투표용지의 기술이 발달하여, 접혀진 용지가 시간이 지나면 복원이 되어 다시 펴진다. 선거에 쓰인 투표용지는 접혀졌다가 원래대로 형상이 복원되는 특수재질의 종이로 만들어졌다." 라는 식으로 고 설명했다. 일명 '형상기억투표용지' 라는 것이다.   

그러나 복수의 제보자를 비롯하여,실제 투표용지 전문가들은, "접혀진 용지가 완전히 펴지는 형상기억투표용지 같은 것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한번 접혀진 종이가 시간이 흐르면 조금 펴질 수는 있지만, 마치 사용하지 않은 것 처럼 깔끔하게 복원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누리꾼들도 "접힌 투표용지와  깨끗이 펼쳐진 투표용지가 한 투표용지함에 함께 있는데, 그렇다면 이 투표용지들이 '선택적 형상기억'  한 것이냐?"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4.15총선 개표장이나, 투표보관함(봉인함) 안에서 발견된, 빳빳한 투표용지들도 중국쇼핑몰에서 주문 제작된 가짜 투표용지가 아닌가?" 라고 우려하고 있다. 

최근 세계 여러 나라의 선거에 중국이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있는 상황에서, 해외 각국의 투표용지 제작과 판매를 하는 중국의 행태는 충격 그 자체라는 평가와 함께, 결국 국제조사단이 대한민국의 4.15총선과 관련된 의혹을 투명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한소망 2020-11-14 15:59:22 (211.36.***.***)
감사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널리 알리겠습니다.
허 민 2020-11-14 08:42:57 (223.38.***.***)
감사합니다 이제 고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2020-11-13 22:20:08 (118.235.***.***)
적지만 자동결제햇어요
김광수 2020-11-13 17:01:45 (112.154.***.***)
우리모두 파이낸스투데이를 키워서 부정선거 타도의 선봉장이 되도록 합시다.
.. 2020-11-12 13:02:09 (110.70.***.***)
저거 주문까지해보자. 얼마나 똑같은지 415때 대거 구매 했을가능성이 있으니까 쉽게 구매 할 수 있을거다
미래 2020-11-12 09:21:02 (218.232.***.***)
진정한 언론! 진정한 기자!
당신들이 밝혀주시는 진실이 이 나라를 살릴겁니다!
이지원 2020-11-12 08:40:32 (203.254.***.***)
개인간의 소소한 거짓말도 안되는데 국가를 전복시키고 사람의 생사가 갈리는 가짜선거는 끝까지 밝혀내야 합니다!!!!
김남영 2020-11-12 00:25:07 (220.86.***.***)
와 이런 대박
이성재 2020-11-10 22:13:23 (211.202.***.***)
기자 정신이 살아있는 FN투데이, 취재 감사합니다. 415 부정선거 재검표는 국제조사단에게
부정선거 2020-11-10 20:42:41 (175.205.***.***)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