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 판매하는 충주사랑상품권 360억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이며 농협 등 67곳의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3월부터 100억원 규모의 충주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했다.
이번 추가 발행으로 충주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은 900억원으로 늘었으며 지금까지 368억원이 판매됐다.
충주시는 지역 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충전해 사용하는 카드형 지역 화폐도 출시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0% 할인 판매하는 상품권 발행을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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