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대권주자들 당대표 출마 반대에 대한 입장 밝혀
김진태 의원, 대권주자들 당대표 출마 반대에 대한 입장 밝혀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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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본청 정론관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본청 정론관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정론관에서 현역 의원의 당대표 출마 정당성, 정부의 경제정책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직후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권주자 출마 반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망하고 있다. 작년에 파산신청한 기업이 807개 기업이다. 2017년과 비교해서 15%가 높아진 수치라며 2IMF 신호탄이다. 1998IMF 파산신청 117건이었는데, 22년이 지난 지금 7배가 더 늘어난 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올라오는 법이 죄다 삼성 죽이기법안이다. 이 정권은 가만히 두면 돈 잘 벌어오는 기업들 잡아먹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이게 나라냐고 한 현 정권에 이건 나라냐고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전날 오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것보다 더 큰 수치스러운 일이 생겼다. 국격이 땅에 떨어진 날이다. 정권이 바뀌면 그동안 맘에 안 드는 판결을 내린 대법원장까지 구속시키는 이런 나라가 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진태 의원은 기자회견후 정론관 앞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대권주자들  당대표 출마 반대 입장에 대해 누굴 나와라 나오지 마라하는 것은 비대위원장으로서 할 말은 아니다그럴 수는 없고 나중에 당원들이 힘으로 심판을 해야지 뛰지도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이 김병준 비대위원장 불출마 이야기를 전해 듣고본인이 안 나온다고 밝히고 대권 후보자는 나오지 말라 그런다고 대권주자들이 말 들을 것도 아니다그것은 비대위원장 본인이 대권후보자라 것을 은근히 내세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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