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13명 검거, 처벌 갈린다? 6명은 애인 속살 공유→ 7명은 있는 척한 죄
일베 13명 검거, 처벌 갈린다? 6명은 애인 속살 공유→ 7명은 있는 척한 죄
  • 정연
    정연
  • 승인 2018.12.26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1 캡처)
(사진=KBS1 캡처)

 

일베 13명이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해 사진을 게시한 혐의로 검거 됐지만 피의자의 유무에 따라 이들의 법적 처벌이 달라질 것으로 해석됐다.

최근 '여친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의 속살을 촬영한 사진을 일간베스트(일베) 저장소 사이트에 올린 13명의 일베 회원들이 경찰에 의해 26일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달 일베 사이트에 “스시녀 여친 인증한다”, “중동 와이프 릴레이 가봄”, “릴레이 나도 참가 가능하나”라는 제목으로 여성 신체 일부 사진들을 경쟁적으로 올렸다.

또한 이들은 당초 경찰 수사가 착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으나 미리 수집된 자료와 압수수색을 통해 검거됐다.

이들 중 6명은 실제 여자 친구의 속살을 촬영한 사진을, 나머지 7명은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다운 받아 자신의 여자 친구인 것처럼 게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일부 법조계 종사자들은 실제 여자 친구를 촬영한 6명은 피의자가 있어 합의를 보고 기소유예로 넘겨질 가능성이 높지만 나머지 7명은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아 법적으로 더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