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중소형 물류센터와 창고는 아직 수작업에 기반해 창고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콜드체인 전 과정의 실시간 관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물류 산업에 특화된 IoT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컴피아(대표 최진수)는 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 이하 GIST)의 블록체인경제연구센터와 지난 15일 IoT 기반 블록체인 물류서비스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제이컴피아와 GIST 블록체인경제연구센터는 중소형 물류센터 및 창고 내 제품 입고부터 출고, 재고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 가능하며, 온도 유지를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IoT 기반 블록체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GIST의 검증된 블록체인 채굴 알고리즘 및 기반기술에 제이컴피아의 산업용 IoT 솔루션 제이웍스(J-Works)를 접목시켜 완성된 물류서비스는 냉동, 냉장 등 각종 물류 창고의 실시간 제품 위치 추적과 3차원 모델링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물류센터와 창고를 소유한 화주, 물류기업들의 초기 IoT 물류 시스템 구축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서비스 이용료로 제이컴피아가 구축한 IoT 기반 산업용 블록체인 코인 시스템인 코익 인터내셔널의 ‘코익 코인’을 매달 일정량 구입해야 한다.
제이컴피아 물류서비스를 적용한 기업은 네트워크 부가가치가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의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받아 물류 업무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내에 들어온 화주, 물류, 운송기업이 하나의 블록체인 노드가 되어 신뢰 네트워크를 구성, 물류산업 전체의 블록체인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제이컴피아 관계자는 “산지에서 생산된 식자재 관리부터 생산 공장으로의 배송, 그리고 각 물류센터의 스마트한 창고 작업 시스템에 기반한 효율적이고 안정된 출고 작업을 시작으로 향후 도소매점, 소비자까지의 수배송 등 전 단계를 저장하는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데이터 분산을 통해 위변조할 수 없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비용절감 효과와 투명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 고객 신뢰도 상승과 함께 매출 증가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블록체인경제연구센터장은 “최근 학교급식의 불량 음식과 식자재를 배달하는 사고는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며 “투명하고 철저한 IoT 기반 블록체인 관리체계를 통해 물류센터와 창고를 소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국민 안전 추구와 국가 자원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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