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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말씀드렸던것같은데/ 개아의 허접한 홈 관중동원력을 보면
 개빠퀴
 2013-08-19 21:14:12  |   조회: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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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일요일에 있었던 삼성개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뻥튀기해도 4천명밖에 안왔는데, 제대로 집계했으면 2천몇백이였겠죠.  프로빠따 흥행리더 엘롯기라는데 진짜 그런가요? 요즘엔 엘 빼고 다 ㅄ된것같아요.

물론 구단 연고지의 인구가 많고 구단의 마케팅능력과 경기력이 맞아 떨어져야 흥행할수있다는데. 유럽의 도르트문드, 남미의 라싱, 인디펜디엔테같이 프로스포츠가 무조건 광역시를 노린다고 무조건 흥행대박나는건 아닌듯합니다.

주정뱅이님이 언제 '한국사회에서 파급력있는 도시'의 기준이 약간 애매하다는 말씀을 하신적이 있는데,  광주가 그런듯해요. 대구, 부산, 서울, 인천이랑 같은 급이라고 쳐주기엔 인구가 적고, 그렇다고 전주같이 오랜 역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는 매리트가 지역감정 이용할수있는다는거랑 (그냥보면 조또 재미없는 개빠따는 이거 없으면 안됨. 경기안보고 다음갤과 일베를 오가며 어그로끄는 ㅄ들도 이 맛에 개빠따 빠는거죠), 다른 대도시들에서 거리가 멀다는거

그렇고보니 대구에 있는 개빠따단도 개안습이더군요. 구장크기가 달랑 1만석인데다가 접근성도 좋구만 매경기 3천명밖에 안와서 밑도 끝도 없이 뻥튀기해야된다는게... 대구는 인구가 딸리는것도 아니고, 관중몰이를 왜 저렇게 못하나.. 진짜 삼성구단 맞나 의심갈정도 (두 개빠따단들은 주제파악도 못하고 왜 3만석 구장을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국가에서 지원가능한 올림픽, 아시안게임조차도 퇴출인 주제에) 솔까 광주에 있는 개빠따장 원정팬도 안오잖아요. 이제 3만석 구장에서 경기할텐데 텅텅빈 모습 볼만하겠네요.

이런것보면 진짜 수원삼성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순위에 상관없이 막강한 관중동원력을 자랑하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중에 하나가 - 서울과 워낙 거리가 가까우니 매 슈퍼매치때마다 경기장을 가득매운 서울수원 양팀 서포터가 응원전쟁을 벌이는 (만약 광주였으면 이렇게 못합니다. 너무멀죠. 전북현대와 서울과 제2의 슈퍼매치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임.) 장면을 연출할수있고, 자연히 라이벌심리가 생겨 프로축구판이 확장되는것이죠,

또한 한국사회구조가 다른나라들과는 판이하게 다른게 전체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있다는것인데, 다른나라사람들이 보기에 거의 도시국가수준입니다. 세계에서도 Seoul Metropolitan Area의광역지역으론 인구규모가 10위권안에 든다는군요;; 수도권만 때어서 독립국가만든다고 해도 이상하지않을정도. 거기서 나오는 엄청난 시장성, 다른대도시부럽지않을정도죠, 광주가 호남의 중심이라면 수원은 경기남부의 중심이라도 봐도 됩니다. 거의 그럴 수준

또 한 수원이 삼성전자의 본거지라는것도 수원삼성 흥행에 큰 도움을 주나봅니다. 아무래도 모기업이 연고지에 큰 영향력이 있어야 시민들 상대로 펼치는 마케팅같은것도 수월한가봅니다. 부산대우가 흥행했던 이유중 하나가 부산에 대우버스공장과 대우그룹계열사들이 많았다는 말도 있더군요.

따라서 삼성블루윙즈가 만약 대구로 갔어도 무조건 흥행대박난다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프로스포츠가 인구가 많은 지역을 공략하는건 필수이지만

나라 경제에 일조하는 대단한 공업도시도 아닌, 광주같은 도시를 한국사회에 파급력있다며 (솔까 그 파급력도 지역감정빨이죠) 프로스포츠 흥행의 열쇠다, 하며 오버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대구, 부산, 인천, 서울 처럼 인구가 많거나, 아니면 해당구단 연고지에 모기업의 영향력이 막강하거나, 수도권처럼 광역지역/주변도시인구가 많거나, 상당히 많은 요소에 의해 좌우되는게 프로스포츠흥행인가봅니다.

 

2013-08-19 2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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