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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은 승진하고 싶으면 야구나 캐 봐라.
 부산지감
 2016-05-25 09:18:00  |   조회: 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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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로 이번에 전북은 물증도 없지만 다른 구단도 기회 될때 한번 들 쑤셔주겠다. 축구는 그냥 눈치보고 있어라...이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야구 선수 약물 비리를 들 쑤시는게 검찰 승진에 좋을 거 같음.   

 

◇검찰 입장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

전북 현대의 '심판 매수 파문'을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이다. 전북 구단이 이번 사태에 관련돼 있다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

이는 검찰도 마찬가지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부산지검 역시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전북 스카우트가 단독으로 저지른 범행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북 구단이 연루됐고 전북 구단의 지시로 이뤄졌는지를 밝힐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 검사는 24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전북 스카우트가 개인 연봉으로 심판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북 구단과 관련이 있는지 강도 높은 조사를 했는데 기소까지 갈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수사 과정에서 수집된 증거로는 전북 구단 관계자와 사전에 상의하거나 공모해서 돈을 줬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돈이 수표나 계좌로 오고가는 게 아니지 않나. 현금에는 꼬리표가 없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인 일로, 개인적인 친분으로, 개인 돈을 썼다고 주장한다면 검찰이라 해도 방법이 없다.

하지만 윤 차장검사는 "물론 전북 스카우트가 전북 구단과 상의를 하지 않았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도 없다"며 공모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의혹만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렇다면 전북 스카우트가 심판에게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며 돈을 건넨 5경기는 어떤 경기였을까.

윤 차장검사는 "한 경기 한 경기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유리한 판정을 했는지도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2013년 3월부터 10월 사이에 치른 경기 중 5경기라고는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시기 전북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1위로 시즌을 시작한 전북은 시즌 중반 7위까지 떨어졌다. 6월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뒤 안정을 찾은 전북은 3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현재 전북을 제외한 다른 구단으로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윤 차장검사는 "현재 전북이 아닌 다른 구단은 조사 대상이 아니다. 심판 매수를 했다는 뚜렷한 혐의가 포착된 구단은 없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지금뿐 아니라 과거에도 다른 구단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2016-05-25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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