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순위를 보면, 전북, 수원, 제주, 서울, 울산 등이 상위권 (스플릿 A)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실 케이리그 흥행을 위해서라면, 서울, 수원, 전북이 잘 나가야 됩니다. 서울은 1천만 시장을 가지고 있고, 평관도 실관중 집계하면서 조금 빠졌지만, 그래도 1만 후반에서 2만 정도를 유지하고 있지요.
실관중 집계 및 무료표 없애는 등의 노력으로 수원은 평관이 좀 많이 줄었지만, 무료표 없앤 건 환영할만한 일이고, 그래도 1만 5천 정도를 유지시켜 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 전북은 꾸준한 연고지 정착 노력과 스타급 선수들의 영입으로 평관 1만 5천 정도를 유지 중.
이 세팀의 성적은 무조건 좋아야 합니다. 투자도 일어나야 하고요. 수원이 몸집을 줄여서 좀 아쉬웠는데...그나마 전북이 투자를 해주니 다행인 거 같습니다. 며칠 전에 허정무가 전북의 독주가 케이리그 흥행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글세요....전북이 잘 나가면 전북 홈 관중은 늘어나겠죠? 지난번 3만 관중은 상당히 고무적이더군요. 그 경기에서 더군다나 승리. 저번 주말에도 상대가 대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만 2천 정도가 찾아주셨더군요. 전북의 독주를 다른 팀들이 바라만 볼까요? 그거 따라잡으려고 연봉공개 등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겠죠. 그럼 리그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가는 이야긴데, 딴소리를 하시는 거 같음.
좀 아쉬운게...바로 울산현대입니다...울산만큼 성적에 따라서 평관이 좌지우지되는 구단은 없는 듯...예전에 부산이라고 하려다가 요즘 윤성효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들어서....하여튼간에 울산만큼 축구사랑하는 도시도 없는데...조민국 부임하고 성적이 개차반...미끄러지더니 윤정환 감독와서도 별반 틀린 게 없음. 최근 3무 3팬가요? 울산이 김호곤 2012, 2013년 성적만 나와주면 충분히 평관 1만 찍고도 남는데 너무 아쉬움. 그렇다고 선수층이 얇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김신욱, 양동현, 마스다, 김태환, 제파로프, 따르따 등 리그에서도 수위급 공격수, 윙어, 미들진을 갖고 있음에도 안됨...울산이 살아나야 경상도 소재 축구단에서 인기몰이하면서 수도권이나 전북현대 등과 만나서도 관중몰이가 기대되는데...참....아쉬움....
수도권에는 이미 서울과 수원 전라쪽에는 전북현대....제주는 제주밖에 없으니 ㅋ 경상권에서도 전국구 인기몰이 구단이 필요로 함...그게 예전에는 부산이었는데....눈물 좀 닦고요....울산이 그걸 좀 꼭 해냈으면 함....제발 감독 밑 닦아주기 그만하고 제대로된 외국인 감독 물색 좀 하길....윤정환 감독님...제2리그서 잠시 1위해봤다가, 명장 아닙니다. 니폼니시 조윤환 감독에서 배운 축구철학 다 어디다 뒀습니까?
울산.포항이 전북보다 더욱 중요한 요새라고 생각함돠~~
물론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