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게시판
K리그 관중이 늘기위해선 빅클럽들이 잘해줘야 함
 개야구폐지위원회
 2015-05-18 13:21:26  |   조회: 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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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순위를 보면, 전북, 수원, 제주, 서울, 울산 등이 상위권 (스플릿 A)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실 케이리그 흥행을 위해서라면, 서울, 수원, 전북이 잘 나가야 됩니다. 서울은 1천만 시장을 가지고 있고, 평관도 실관중 집계하면서 조금 빠졌지만, 그래도 1만 후반에서 2만 정도를 유지하고 있지요.

 

실관중 집계 및 무료표 없애는 등의 노력으로 수원은 평관이 좀 많이 줄었지만, 무료표 없앤 건 환영할만한 일이고, 그래도 1만 5천 정도를 유지시켜 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 전북은 꾸준한 연고지 정착 노력과 스타급 선수들의 영입으로 평관 1만 5천 정도를 유지 중.

 

이 세팀의 성적은 무조건 좋아야 합니다. 투자도 일어나야 하고요. 수원이 몸집을 줄여서 좀 아쉬웠는데...그나마 전북이 투자를 해주니 다행인 거 같습니다. 며칠 전에 허정무가 전북의 독주가 케이리그 흥행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글세요....전북이 잘 나가면 전북 홈 관중은 늘어나겠죠? 지난번 3만 관중은 상당히 고무적이더군요. 그 경기에서 더군다나 승리. 저번 주말에도 상대가 대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만 2천 정도가 찾아주셨더군요. 전북의 독주를 다른 팀들이 바라만 볼까요? 그거 따라잡으려고 연봉공개 등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하겠죠. 그럼 리그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가는 이야긴데, 딴소리를 하시는 거 같음.

 

좀 아쉬운게...바로 울산현대입니다...울산만큼 성적에 따라서 평관이 좌지우지되는 구단은 없는 듯...예전에 부산이라고 하려다가 요즘 윤성효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들어서....하여튼간에 울산만큼 축구사랑하는 도시도 없는데...조민국 부임하고 성적이 개차반...미끄러지더니 윤정환 감독와서도 별반 틀린 게 없음. 최근 3무 3팬가요? 울산이 김호곤 2012, 2013년 성적만 나와주면 충분히 평관 1만 찍고도 남는데 너무 아쉬움. 그렇다고 선수층이 얇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김신욱, 양동현, 마스다, 김태환, 제파로프, 따르따 등 리그에서도 수위급 공격수, 윙어, 미들진을 갖고 있음에도 안됨...울산이 살아나야 경상도 소재 축구단에서 인기몰이하면서 수도권이나 전북현대 등과 만나서도 관중몰이가 기대되는데...참....아쉬움....

 

수도권에는 이미 서울과 수원 전라쪽에는 전북현대....제주는 제주밖에 없으니 ㅋ 경상권에서도 전국구 인기몰이 구단이 필요로 함...그게 예전에는 부산이었는데....눈물 좀 닦고요....울산이 그걸 좀 꼭 해냈으면 함....제발 감독 밑 닦아주기 그만하고 제대로된 외국인 감독 물색 좀 하길....윤정환 감독님...제2리그서 잠시 1위해봤다가, 명장 아닙니다. 니폼니시 조윤환 감독에서 배운 축구철학 다 어디다 뒀습니까? 

2015-05-18 13: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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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이_진주FC 2015-05-18 13:31:20
개인적으로는 K리그 흥행을 위해서 특정 구단이 잘해야 한다는 논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성적은 축구 잘하는 팀이 잘나오는것이니깐요. 빅클럽의 어떤 구단이 성적이 안나오면 반대급부로 어떤 구단은 그 자리를 꿰차게 되겟죠.

그리고 울산 관중은 제가 보기에는 울산은 예전부터(최근 5년 정도?) 관중이 그리 많은 구단이 아니었던것으로 압니다. 2012년 아챔 우승, 2013년 K리그 준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관이 1만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생글이_진주FC 2015-05-18 13:33:40
현재 평관이 6,000여명인데 1명 빼곤 전부 유료관중이라고 하더군요. 단기적으로 평관이 떨어질지는 몰라도, 구민데이니 뭐니 초청표로 들어온 관중보다 지금의 유료관중이 훨씬 낫다고 보고요. 이같은 정책이 앞으로도 꾸쭌히 이어가길 바라며, 올해와 같은 홍보 및 마케팅을 한다면 제주나 전북처럼 관중이 꾸준히 늘것 같습니다.

kimjh99fc 2015-05-18 13:35:58
쌩글이 / K리그 흥행을 위해서는 빅클럽들이 잘해주긴 해야....어제 광주 포항전 보셨다시피...광주 초반에 돌풍 중인데도 홈 경기 2천명 왔습니다. 너무 심하잖아요. 제주는 그 반대로 최근에 꽤 괜찮은 활약하니 2만 관중 찍엇었죠....확실한 건 빅마켓에 있는 팀들이 잘해야 리그 전체가 살아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서울, 수원등이요....

생글이_진주FC 2015-05-18 14:21:23
광주 관중수가 적은건 아쉽죠. 물론 높은 성적이 가장 좋은 홍보 방법이라지만, 광주는 구단이 열악하고 애초에 기반이 약하다 보니 적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K리그 전체 흥행에 악영향을 주니깐 광주는 도움이 안된다 말. 저는 서로 연관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광주는 그냥 관중 모으기를 못할 뿐이죠. 일개 구단이 K리그 전체 흥행까지 포괄적으로 생각하는것은 주제 넘는 행도잉라 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게 가장 좋은것이 아닐까요.

허정무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하던데 어쨌든 저런 생각은 참으로 어이없습니다. 연맹에서 일을 제대로 못한것을 구단 탓으로 돌리는것 같아서 말이죠. 뭐 이 부분은 축구팬 모두가 지지할것 같네요.

ㅎㅎ 2015-05-18 15:13:04
인구 많은 수도팀(서울), 광역대도시팀(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이 이끌어나가줘야 됩니다
수도권 베드타운, 지방 소도시팀으로는 한계가 있죠
그렇지 않고서는 전국구적인 바람을 일으켜 나가는데 한계가 있어요
지금 K리그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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