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계 거장 ‘에릭칼’ 3色체험! 미디어아트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 원화특별전까지
동화계 거장 ‘에릭칼’ 3色체험! 미디어아트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 원화특별전까지
  • 박세은
    박세은
  • 승인 2012.05.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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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칼’ 작품을 소재로 야외나들이, 영어교육, 미술체험 등 즐기기

전 세계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현대 동화계의 거장 ‘에릭칼’이 국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윤당아트홀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에서는 에릭칼의 작품을 소재로 한 영어 스토리텔링, 체험존, 고품격 미술수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성남아트센터에서 ‘에릭 칼’의 원화 작품을 한국 최초로 전시 중이다.

이번 원화특별전을 기념해 특별한 미디어아트쇼도 열린다. 자녀와 함께 고품격 예술교육을 계획하는 학부모들이라면 ‘에릭칼’ 작품을 다양한 소재로 만날 수 있는 야외나들이, 영어교육, 미술교육 등 3色체험전 일정에 주목해보자.   

영어교육과 미술체험의 결합!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
9월 9일까지, 윤당아트홀 갤러리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는 에릭칼의 작품을 소재로 영어교육과 미술교육이 결합돼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는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전시장은 크게 ‘Play Ground’, ‘Storytelling Zone’, ‘Eric Carle Libarary’, ‘Tissue Paper Atelier’의 4개의 공간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Play Ground’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그림책 속의 별을 직접 그려보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공간이다. ‘Storytelling Zone’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에릭칼의 영어 그림책을 읽어보고, 신나는 음악과 동작이 있는 퍼포먼스형 영어를 구연해보는 공간이다. ‘Eric Carle Libarary’에서는 국내외 출간된 에릭칼의 그림책 70여권이 모여 있어 학부모와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다. ‘Tissue Paper Atelier’는 티슈페이퍼를 이용한 에릭칼만의 독특한 미술기법을 경험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 내에서 진행하는 특별프로그램 ‘프리미엄 아트 클래스’는 영어로 진행하는 에릭칼의 독특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12명 소수 정예로 진행되며, 에릭칼이 독특한 작업 방식인 티슈페이퍼 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매달마다 교육프로그램이 바뀌며 내용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시간은 11시, 12시, 14시, 15시, 16시로 하루 5회 진행한다.

‘에릭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에릭칼’의 원화 작품 한국 최초 전시! 에릭칼 한국특별전
9월 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전 세계 어린이들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에릭칼 동화의 원화를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에릭 칼의 동화책에 실린 원화 작품과 파인아트 작품 등 총 99점이 우리나라에 최초로 공개돼 동화책이 아닌 원화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도 유아용 동화 중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히고 있는 ‘배고픈 애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는 지금까지 55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총 3,300만 권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에릭 칼의 독특한 화법인 티슈페이퍼를 활용한 콜라주 기법에서도 그의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세계를 엿볼 수 있다.

99점의 에릭칼 작품은 5가지 테마인 ‘녹색의 숲’, ‘푸른 바다’, ‘까만 밤’, ‘에릭칼 라이브러리’, ‘에릭칼 시네마’로 구성된다. 전시 작품은 대표작 ‘배고픈 애벌레’ 외에도 세계 최초 최신 발표작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또한, 국내 최첨단 기술력이 탄생시킨 다양한 디지털 어트랙션(Digital Attraction)으로 에릭 칼의 그림을 기반으로 한 이색 영상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행복한 전시해설’도 있다. 10시 30분, 12시 30분, 14시 30분, 16시 30분으로 1일 4회 진행한다. 그 밖에도 어린이들이 전시관람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워크북이 제공되는 등 에릭 칼만의 다양한 색채와 독특한 화법을 관람객이 함께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야경 속 특별전! 서울스퀘어 미디어아트쇼
5월 8일(화), 10일(목),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매 정시 10분간

‘에릭칼 한국 특별전’ 오픈을 기념해 서울 한복판에서 특별한 에릭칼 미디어아트쇼도 열린다. 에릭칼의 동화를 서울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전시다. 살아있는 현대 동화계의 거장 에릭칼의 독특한 예술세계가 세계최대 규모의 서울스퀘어 미디어캔버스를 통해 전시된다.
 
에릭칼의 작품이 표출될 서울스퀘어의 미디어캔버스는 가로 98m, 세로 78m의 거대한 LED 화면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캔버스다. 이 미디어캔버스는 지상 4층부터 23층까지 서울스퀘어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쇼를 통해 에릭칼의 대표작인 ‘배고픈 애벌레’와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 나오는 ‘배고픈 애벌레와 그의 친구들’이라는 주제의 화려한 영상이 관람객의 눈앞에 펼쳐진다. 에릭칼의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작품을 통해 느끼며 부모와 자녀 간에는 작품을 계기로 의미 있는 소통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에 보여질 상영작 ‘배고픈 애벌레와 그의 친구들’은 에릭칼의 대표작인 ‘배고픈 애벌레(1969)와 애벌레가 성장한 나비가 움직이는 영상, 밤하늘을 배경으로 개똥벌레가 반짝이며 날아다니고 있는 모습과 귀뚜라미가 울고 있는 모습, 나무늘보와 파란 말, 물을 내뿜는 고래 등의 다양한 동물 캐릭터를 담는다. 또한, ‘아빠, 달님을 따주세요(1987)’에 등장하는 아빠가 딸을 위해 직접 달을 따서 건네주는 모습 등 에릭칼만의 독특한 티슈페이퍼로 완성된 작품을 서로 연결한 뒤 전자채색 기법으로 꾸며 미디어캔버스에 선보이게 된다.

에릭칼 한국특별전의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생명에 대한 관심과 자연생태계에 관한 이야기, 성장과 극복이라는 전 세계 공감 스토리텔링 키워드를 모두 갖추고 있는 에릭칼의 작품이 단지 동화책과 원화 전시를 통한 감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술세계를 통해 펼쳐지는 에릭칼의 어린이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국내외 어린이와 성인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했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 밤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이번 기획전은 5월 4일부터 열려, 오는 5월 8일(화), 10일(목)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매 정시부터 10분간 서울스퀘어 미디어캔버스를 통해 화려하게 펼쳐진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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