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10만 2800명이 방문, 성공리에 마감돼
‘제24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10만 2800명이 방문, 성공리에 마감돼
  • 편집국 강태영 기자
    편집국 강태영 기자
  • 승인 2011.04.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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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 나흘간 10만 2800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전시는 참가 연령층이 0~7세로 확대되고 참가업체 판매 매출이 대폭이 늘어났다.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1층 홀 A, B에서 제24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00여 개 유아관련 전문 기업이 참가해 750개 부스 규모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은 아이들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 나오는 전시다. 그만큼 안전을 중시해 진행됐다. 방사능비, 황사 같은 기후환경까지 겹쳐 더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강조된 행사였다. 주최측은 “차기행사부터 참가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서 유해성판단에 대한 검사서를 제출하게끔 논의를 하고 있다. 안전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들이 많이 늘었다. 참가객들이 많아지면 휴식공간이 자연스럽게 부족해진다. 부족한 공간속에 관람객들의 편의부분을 고려해 홀마다 수유실을 뒀다. 주최측은 “갈수록 증가하는 관람객을 고려해 차기 행사부터는 수유실과 휴게실 등의 공간을 더욱 확충하고 관람객들의 편의시설에 더 치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관람객들이 많아질수록 업체들의 반응은 우호적이다. 우리교육포럼의 최정만 사업본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수가 늘었고 호응도가 뜨겁다. 많은 학부형과 교육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참가하는 업체들의 홍보효과와 파급효과가 굉장하다”고 전했다.  

참가업체들 수준 또한 많이 높아졌다.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초창기 때에는 관람객 연령대가 3~7세였다. 이번 전시는 0~3세의 자녀를 둔 부모들까지 합세했다. 0~7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들로 관람객 대상층이 확장됐다. 참가 업체들도 그만큼 제품 연령대를 다양하게 해서 나왔다. 프뢰벨 같은 회사는 베이비부터 7세까지 골고루 분포된 제품을 가지고 나와 흐름을 주도해 나갔다. 주최측은 차기행사에 대해 “하반기 용품전은 출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대상이다. 참가업체 규모가 많이 늘어난다. 제품 퀄리티도 많이 높아 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참가업체들의 매출이 대폭 늘었다. 과일 가공식품을 만드는 ‘네츄럴초이스’는 매출이 지난번 보다 세 배의 이상, 영어 관련 책을 다루는 ‘노부영’은 20% 정도, 옥수수와 미네랄로 친환경 식기류를 만드는 ‘마더스콘’은 매출이 3배, 보드게임을 판매하는 ‘코리아보드게임즈’는 30% 정도 매출이 늘었다. 이는 사전에 정보를 알고 구매력 있는 참가들이 늘고 있다는 것과 참가업체들의 질이 높아지면서 제품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김치아이’의 박은영 실장은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는 교육에 관심이 많고 구매력이 높은 엄마들이 많이 오신다.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자체가 홍보의 장이고 유일한 오프라인 시장이다. 코엑스에서 전시가 열리기 때문에 규모가 굉장히 크고 관람객수도 엄청나다. 다른 교육전보다 이번 전시가 매출이 두 배 이상 나온다. 참가 업체의 수준도 높고 다양하다”라고 전했다. 

고객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물건 가격이 시중보다 20~30% 저렴하고 고급정보가 지난번 보다 많아졌다고 했다.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을 찾은 한 고객은 “이번 전시는 한 번에 여러 종류의 업체들을 볼 수 있고 한꺼번에 구매가 가능해 편리하다. 코엑스라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 전시회에서 물건을 30% 정도 싸게 구입했다. 시중에서 접했던 것보다 물건이 더 싼 것 같다. 많은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전시회를 찾은 만큼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고 전했다. 전시장을 찾은 한 초보 엄마는 “가격이 매우 경제적이다. 교육적인 측면도 수준이 높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글_편집국 강태영 기자, 사진_편집국 김동현 기자,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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