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가 뮤지컬 ‘키스앤메이크업’으로 하남을 찾는다. 사랑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이 작품은 2011년 1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은 위장이혼을 주제로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을 풀어나간다.
이 작품은 돈 때문에 위장 이혼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부 두 쌍 가운데 한 쌍이 이혼한 것으로 집계되는 요즘, 이 부부의 위장이혼은 아직 ‘사랑이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사랑의 증거를 찾아 떠나는 뮤지컬 ‘키스앤메이크업’은 사랑에 대한 수많은 의문에 대해 해답을 내려준다.
작품의 연출과 작곡을 맡은 송시현은 “작품의 음악과 노래는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았으며 드라마와 캐릭터를 충실히 따랐다. 대사 부분은 지극히 직설적이고 현실적이지만 음악과 노래는 뮤지컬적인 판타지로 향하는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작곡해 드라마의 완급을 조절했다”고 전했다.
뮤지컬 ‘키스앤메이크업’은 지난 과거의 일들을 잊고 화해를 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진짜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뮤지컬 속 그 해답을 녹여냈다. 배우 박해미의 출연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번 공연은 결혼을 꿈꾸는 싱글, 이혼을 꿈꾸는 품절남‧품절녀에게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끔 만든다.
빠지기 쉬운 사랑 하지만 지키기는 힘든 사랑, 힘들지만 지킬만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는 뮤지컬 ‘키스앤메이크업’은 보통 남자와 보통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실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편집국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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