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공연
12월에 가장 기다려지는 날은 바로 성탄절이다. 성탄절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산타할아버지를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에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산타할아버지의 풍성한 선물꾸러미 만큼이나 알찬 뮤지컬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12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소극장(아랑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밝고 생명력 넘치는 상상력과 창의성에 어울리도록 극중 인물들을 늑대, 강아지, 고양이, 생주, 돼지 등의 동물들로 모두 의인화 시켜, 동물이 갖는 보편적인 개성을 살렸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유령장면은 한정된 무대에서 원활하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인형극으로 상상력을 형상화해 무대 위에서 시각화 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은 다양한 형식과 여러 인형들로 가족극의 묘미를 살린 뮤지컬로, 공연 종료 후에는 극중 배우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 보다 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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