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느낌을 살리면서 다양한 장르와 퓨전을 시도하는 싱어송라이터 스티(STi)가 약 2년 8개월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unique feSTival’을 발매한다. 스티(STi)는 2008년 1집 이후, 싱글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디제이맥스(DJMAX)의 곡 참여, 팻두(FatDoo)와의 프로젝트 및 다른 뮤지션의 작‧편곡 꾸준한 활동을 하며 정규 2집을 준비해왔다.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생각을 담은 가사를 중심으로 작곡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싱어송라이터 스티(STi)는 “가사를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분위기의 음악을 만들어내려고 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완성됐다”며 “‘Slump VS Jump’는 하루 만에 만들어 추가된 곡으로 100% 솔직하게 써낸 곡”이라고 밝혔다.

스티(STi)의 2집 ‘unique feSTival’는 뉴에이지, 피아노 5중주, 팝, 게임 음악툰, 오리엔탈 고전음악, 미국 본토 사우스 힙합, 트랜스, 하우스, 리얼 밴드튠 등 13개의 다양한 장르가 포함된다. 타이틀 곡 피아노 5중주 퓨전힙합 ‘굿모닝(Good Morning)’은 피아노 5중주에 힙합비트를 가미한 크로스 오버 곡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순간의 기쁨과 설렘을 표현했다. 

피쳐링은 감성 랩퍼 ‘원써겐(1sagain)’, 스토리텔링 랩퍼 ‘팻두(FatDoo)’, 프리스타일 랩퍼 ‘술제이’, 늘픔패거리 신예 랩퍼 ‘몰리디’, 호주인 랩퍼 ‘쿨랙쥐(CoolaC-G)’, 신인 여성랩퍼 ‘리유’, 첫 데뷔를 앞둔 ‘울티마(ULTIMA)’, 페퍼톤스의 객원보컬 ‘김현민’, MC 한새의 객원보컬 ‘안지연’ 등이 참여했다. 스티(STi)는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 믹싱까지 직접 맡아 그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다. 마스터링은 소닉코리아의 엔지니어 전훈이 맡아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티(STi) 2집은 11월 1일, 온라인에서 발매를 시작했으며 정규 앨범은 11월 4일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