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랜드마크가 된 ‘단풍미인 한우’
정읍의 랜드마크가 된 ‘단풍미인 한우’
  • 편집국 최나희 기자
    편집국 최나희 기자
  • 승인 2010.11.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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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한우가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질 좋은 한우 고기를 싼 가격에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읍시는 ‘워낭소리 한우축제’를 열고 정읍 한우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읍 한우가 복분자, 둥근마 등과 더불어 지역 특산품으로 새롭게 뜨고 있다.작년 말 기준 정읍에서는 육만 오천 마리의 소가 사육됐다. 현재는 육만 칠천 두로 늘어났다.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 김준영 대표는 정읍시의 한우사업 성장 배경에 관해 “산지와 평야의 비율이 균등한 정읍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부지매입이 용이한 부분이 제일 큰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넓은 평야지대라는 이점을 이용해 넓은 지대에서 조사료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 또한 유리하게 작용됐다. 지자체의 지원과 함께 곡물에 의존하지 않는 자급 조사료 사용량을 확대시키다보니까 한우 사육 두 수가 매해 증가하는 것이다.

정읍시는 질 좋은 한우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현재는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김준영 대표는  “정읍의 한우는 특히 육질이 부드럽다. 고기는 30%만 향이고 나머지 70%는 식감이다. 이곳에 오시면 진짜 소고기의 맛을 느끼실 수 있다”고 전했다. 

‘단풍미인’은 정읍을 지칭하는 농축산물 브랜드 네임이다. 지난 2003년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관계자는 “정읍하면 내장산 단풍이 유명하고 평야도 넓어 쌀도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두루두루 아우를 수 있는 이름인 것 같다”고 전했다.

글_편집국 최나희 기자, 사진_남궁세정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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