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연계에는 아이들을 물론 온 가족이 함께하면 더욱 좋은 유익한 작품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베스트셀러로 입지를 굳히고 뮤지컬로 제작된 흥행 뮤지컬 ‘구름빵’과 어린이 맞춤형 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그것이다. 이 두 작품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창 성장할 시기의 아이들에게 영양분 같은 역할을 해줄 두 편의 공연들을 지금 만나보자.
▶환상의 세계로 선사할 뮤지컬 ‘구름빵’
▶2010. 10.23-10.24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국내원작도서를 바탕으로 제작돼 많은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사랑 받아온 가족뮤지컬 ‘구름빵’이 오는 10월 하남을 찾는다.
뮤지컬 ‘구름빵’은 고양이 남매 홍비와 홍시가 나뭇가지에 걸린 작은 구름을 주우면서 시작된다. 홍비와 홍시의 엄마는 구름을 가지고 빵을 만들고 그 빵을 먹은 아이들은 구름처럼 두둥실 떠오른다. 하늘을 날아올라 회사에 늦은 아빠의 출근을 도와주는 고양이 남매 홍비, 홍시. 과연 이들은 도울 수 있을까?
이번 공연에서는 하늘을 나는 장면의 움직임은 더욱 빠르게, 회전은 더욱 현란하게 업그레이드 돼 한국형 초고속 플라잉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로켓, 구름, 폭죽, 등 화려한 축제를 방불케 하는 볼거리와 동화 같은 무대, 환상적인 음악 효과는 동화 속을 체험하는 착각을 불어 일으킬 예정이다.
어느 시대, 어느 연령에도 공감할 수 있는 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한다.
▶어린이 라이브 뮤지컬 ‘어린이 캣츠’
▶2010. 10.02-10.03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21세기형 초특급 버라이어티, 어린이 맞춤형 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10월 2일과 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른다.
어린이 라이브 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보름달이 뜨는 밤, 고양이들이 한 마리, 두 마리씩 보름달에 소원을 빌러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공연은 온 가족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외발 자전거, 마술, 버블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고양이의 의상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 실제 고양이와 같은 배우들의 연기와 춤 등이 잘 어우러져 가족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의 송현창 연출은 “일상의 체험에서 벗어나 과거와 미래를 경험해보고 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고자 한다. 고양이들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대변하고 신나는 볼거리와 용기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극 중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엿보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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