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포토]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꽃피우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
[연극 포토]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을 꽃피우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
  • 편집국 김지연 기자
    편집국 김지연 기자
  • 승인 2010.09.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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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라디오 드라마에서 베스트셀러로, 현재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연극으로 자리매김한 연극 ‘그남자 그여자’가 지난 6월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에 전용관을 오픈하고, 10차에 이어 11차 앙코르 공연을 올렸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와 탄탄한 구성에 매료된 관객들은 ‘내 인생의 최고의 연극’,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을 모두 안겨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은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인기 라디오 드라마 ‘그남자 그여자’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나 작가가 직접 창작한 에피소드만 엮어서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집이 원작이다. 에세이집은 약 15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1세기 밀리언셀러에 등재되기도 했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보여줬다.

이에 공연을 보기 위해 윤당아트홀을 찾은 김민주씨는 “보기 전부터 인기 있는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꼭 한 번은 보고 싶었다. 남자와 여자, 어찌 보면 비슷하지만 묘하게 다른 듯한 남녀의 매력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며 “배우들의 능청스럽고 뛰어난 연기도 실제 커플들과 같은 느낌을 받았고 함께 간 남자친구와도 더욱 사이가 좋아져 기분이 좋다. 주변 연인들에게도 추천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연인들이 함께 볼 때 큰 힘이 발휘된다. 오래된 연인들에게는 그들의 사랑을 되감기 해주는 역할을, 한창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에게는 지금의 순간을 잠시 생각하게 해주는 일시정지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헤어짐을 가진 뒤 다시 사랑을 연인들에게는 슬픔 시간을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녹화의 역할을 통해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보다 탄탄해지고 알찬 구성, 새로운 캐스팅으로 110분간의 공연 속으로 매료시킬 연극 ‘그남자 그여자’ 11차 앙코르 공연은 윤당아트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편집국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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