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목동 스카이 웨딩홀’은 색다르다. ‘목동 스카이 웨딩홀’은 유럽스타일의 웅장한 돔을 이용한 테마 웨딩홀로 이목을 끌고 있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특별한 신랑 신부가 되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해볼 만한 곳이다. 독특하고 신선한 생각만큼 젊은 대표 육동진 이사를 만나 목동스카이 웨딩홀에 대해 들어봤다.  

Q. ‘목동 스카이 웨딩홀’에 대해 소개 해주신다면요? 

이곳은 야외 웨딩홀입니다. 반 야외식으로 되어있죠. 보통 야외 웨딩홀하면 아예 잔디밭으로 해서 우천시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럴 경우, 실내에 조그만 웨딩홀을 해놓고 우천시에는 안에서 진행하곤 하죠. 하지만 저희는 돔으로 돼 있어 예식 시에는 돔을 닫고 진행합니다. 퇴장 후에 돔을 열어주는 시스템입니다. 즉, 야외 웨딩홀을 활용한 웨딩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목동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이렇게 해 놓은 곳이 없답니다. 야외 웨딩이지만 우천시에도 예식 진행이 가능합니다. 야외이기 때문에 조명을 매우 잘 해놨답니다. 때문에 낮에는 채광이 좋고, 야간에는 매우 화려하고 이쁘죠.  

Q. ‘목동 스카이 웨딩홀’만의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까? 

네, 신부대기실을 보시면 단독으로 한 층에 신부 대기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다른 웨딩홀 같은 경우 식장 바로 옆에 신부대기실이 있죠. 그렇기에 다른 팀 진행을 할 때 인원들이 섞이고, 구경을 하는 등 혼잡해 집니다. 저희는 단독으로 신부대기실이 있기 때문에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친지, 친구 분들이 쉬거나 이야기 하는 공간도 넓고요. 독립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Q. 보기에도 특별한 공간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데요, 기존 웨딩홀과 차이점은요? 

보통 천을 씌운 의자를 사용하는 다른 웨딩홀과는 달리 저희는 고급스러운 의자를 사용합니다. 나름대로 레스토랑 분위기를 냈답니다. 다른 곳과는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했죠. 또 신부대기실과 테라스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테라스에 나가서 예식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예식을 보기보다, 테라스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이죠.  

Q. 야외 웨딩홀의 단점이 있습니까? 

아무래도 겨울이나 여름에 손님들이 조금 힘들어 하시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완 방법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단상 쪽에 에어컨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테라스에 천막을 친답니다. 안에도 마찬가지로 천막을 칩니다. 작년 겨울에 그렇게 진행을 했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뒤 쪽 공간에도 대형 온풍기를 4대 정도 설치합니다. 벽에도 적외선 빛이 나와서 따듯합니다. 

Q. ‘목동 스카이 웨딩홀’의 인테리어는 어떤 스타일입니까? 

인테리어가 어떤 스타일이라고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금방 식상해 지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다른 곳은 트렌드에 맞춰 인테리어가 금방 바뀌곤 합니다. 인테리어라는 것은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틀리기 때문에 옳다, 그르다는 없습니다. 우리 ‘목동 스카이 웨딩홀’은 트렌디한 풍은 아닙니다. 전문적인 용어로 어떤 스타일이다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오래 도록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가격 서비스는 어떤 수준입니까? 

음식 가격은 다른 곳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다른 상품은 주변 웨딩홀에 비해 약간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는 인지도 있는 상품을 씁니다. 드레스는 다들 아시는 ‘정경옥 웨딩’을 쓰고, 메이크업도 ‘조선호텔 메이크업’을 직영으로 합니다. 또한 사진은  ‘라망 스튜디오’를 영입했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가격으로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손님들에게도 많이 어필 되는 부분이고요. 

Q. 요즘 결혼 트렌드는 어떻습니까? 

예전에는 결혼식에는 무조건 사람이 많이 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우르르 다 몰려와서 빨리 식사하고 사람 내보내고, 다음 사람을 받았죠. 매우 정신이 없게 진행이 됐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전반적으로 인원수가 소규모로 변하고 있습니다. 친하고, 가까운 사람들만 불러서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우스 웨딩’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Q. ‘목동 스카이 웨딩홀’이 향후 고객들에게 남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요? 

저희는 시장바닥처럼 손님을 받아서 복잡하게 식을 진행하고 싶지 않습니다. ‘목동 스카이 웨딩홀’은 10층까지 있는데, 8층과 9층 두 층이 연회장입니다. 때문에 다른 팀과 섞이지 않고, 두 시간 동안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 보다는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예식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예식 진행시 여유가 더 남으면 신부님이 어머님께 쓴 편지를 낭독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렇게 여유롭고 기억에 남는 특별한 웨딩이 있는 곳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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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_편집국 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