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6일, 7일 양일간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여름 축제 ‘열대야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돼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콘서트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이번 축제의 출연진은 부활, 자우림, 크라잉넛, wHOOL 등으로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뮤지션들이 저녁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4시간여 동안 릴레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출연진이 총 출동한 콘서트가 끝난 뒤, 이튿날에는 토요 문화광장과 연계된 가수 박미경과 함께하는 댄스 콘서트가 진행된다.
‘열대야 페스티벌’이 열리는 국립극장 문화광장은 도심지역 기온에 비해 평균 3℃가 낮은 남산에 위치해 있어 축제를 즐기기에 지리적으로도 좋은 조건에 있다. 축제 당일 광장에는 칵테일바와 호프바가 세워지고 여름 먹거리 아이템들이 구비돼 야외 클럽 분위기를 낸다.
올 해 열한 번째 맞는 국립극장 여름 축제 ‘열대야 페스티벌’은 모든 관객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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