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보는 재미, 8월 하남문화예술회관의 풍성한 공연 세 편!
골라보는 재미, 8월 하남문화예술회관의 풍성한 공연 세 편!
  • 편집국 김지연 기자
    편집국 김지연 기자
  • 승인 2010.07.1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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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살아있다’, ‘미사리 콘서트’, ‘2010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알찬 방학의 기회를, 더위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시원한 휴식처가 되어줄 공연들이 8월을 가득 메우고 있다. 다양한 공연들로 더욱 고민이 되겠지만,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준비한 공연들은 더할 나위 없이 알차기 만하다. 이 세 편의 공연들은 생생한 고구려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역사 탐험 연극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중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가열의 ‘미사리 콘서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만나는 환상적인 동화 속의 세계 ‘2010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다. 더운 여름, 관객들에게 가슴 속까지의 시원함을 선사할 공연들을 지금 만나보자.

▶어린이 역사 탐험 연극 ‘박물관은 살아있다’
▶2010. 08. 14 ~ 08. 22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생생한 고구려 체험을 할 수 있는 연극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오는 8월 14일부터 공연한다. 이 작품은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단순한 견학공간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탐험하며 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역사라 하면 어렵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많은 아이들을 위해 역사 공부를 하나의 놀이로 생각할 수 있도록 무대와 객석을 없앴다. 또한 커다란 고분 벽화의 퍼즐을 맞춰 완성하고 벽화 속 숨은 별자리를 보며 벽화 속 인물이 되어 직접 연극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놀이와 연극 속에 교육이 자연스럽게 결합해 이를 관람하는 어린이 관객들은 고구려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으며, 또 어떤 꿈을 꾸었는지를 익히게 된다. 더불어 이 작품은 어린이들의 효과적인 공연관람을 위해 1회 관객을 40명으로 제한해 왜곡과 과장이 없는 역사를 배울 수 있을 예정이다.

▶또 다른 세계로의 초대, 추가열의 ‘미사리 콘서트’
▶2010. 08. 20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

중, 장년층들에게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는 가수 추가열이 ‘미사리 콘서트’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2002년 1집 ‘나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포크계의 대표주자 추가열은 현재 아이돌 그룹이 즐비한 SM엔터테이먼트에 유일한 포크 가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그만의 심금을 울리는 미성과 청아한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곡들을 비롯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자연주의 포크 송 노래들을 부르며 포근하면서도 아련한 중년들의 향수를 자아낼 예정이다.

반복된 일상으로 지친 관객들에게 잔잔한 삶의 여유를 선사할 가수 추가열의 ‘미사리 콘서트’는 오는 8월 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 소극장(아랑홀)에서 공연한다.

▶환상적인 동화 속 세계 ‘2010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
▶2010. 08. 28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

네 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떠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는 ‘2010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가 8월 28일 하남시에 상륙한다. 이 작품은 그림형제의 동명 명작동화를 원작으로 한 국내 순수 창작 어린이 뮤지컬이다.

‘브레멘 음악대’는 2006년 초연 이래 아카펠라, 라이브 합주, 난타 등을 추가하며, 음악적 발전을 통한 무대표현에 초점을 맞춰 꾸준히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기존에 추구하던 방향성에서 벗어나 네 마리 동물의 ‘캐릭터’와 ‘음악대’와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드라마 라인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2010 유열의 브레멘 음악대’에서는 극을 열어주는 텔러의 새로운 노래들과 동키에게 꿈을 주는 할아버지당나귀의 노래 등 5곡의 새로운 노래들이 추가돼 더욱 풍성해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악기를 출연자들이 직접 라이브 연주를 펼침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며 어느 공연보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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