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 환원에 쓰겠다고 25일 밝혔다.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지배주주 순이익을 뜻하며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형태로 환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회사는 이날 1분기 배당금 830원을 다음 달 14일까지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작년에는 3천억원 규모 자기 주식 매입 등과 함께 배당 서프라이즈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라면서 "조만간 (주주 환원 정책을) 확정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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