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밀양시의회 이현우 의원은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곡둔치 가을국화축제 개최를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현우 의원은 이날 “가곡동은 KTX가 정차하는 밀양역이 위치해 있어 통근하는 정주인구가 많고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가장 처음 맞이하는 밀양의 얼굴이기도 하다”며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양한 공간들이 만들어져 시민들이 점차 찾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다른 시내지역에 비해 주민들의 힐링공간이 부족하고 축제나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곡동이 가진 이점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곡둔치에 가을국화 축제 개최를 제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현우 의원은 “가곡둔치는 넓게 펼쳐진 모양을 가지고 있어 꽃축제를 하기에 최적화된 위치이며 현재 추진 중인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사업’으로 수변 산책로, 무장애 탐방로 및 전망대 등이 조성되면 관광지로써 큰 시너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밀양역과 인접해 있는 만큼 철도여행과 함께 특화해 간다면 충분한 경쟁력과 성장가능성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현우 의원은 "가곡둔치 가을국화축제 개최를 위하여 창원특례시의 ‘마산국화축제’나 거제시의 ‘거제섬꽃축제’ 등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축제를 성공적 추진과 관련해 "결국에는 '밀양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과 가곡둔치가 밀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더 밝은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을 염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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