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고창군(군수 심덕섭)이 "12일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관, 농협, 선배농업경영인 등 250여명이 참여해 ‘고창군 청년농업인 영농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청년농들이 고창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농을 할 수 있도록 고창군과, 농협, 선배농업경영인들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영농발대식 퍼포먼스, 선배농업경영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식량, 원예,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배농업인들이 신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영농 노하우 전수와 고민해결을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또한 고창군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220여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했다. 이들은 식량, 채소, 과수, 축산 등 각 농업 분야와 가공, 유통, 체험 등 6차산업 분야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고창군은 맞춤형 경영진단분석 컨설팅, 정보화교육,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원활한 농업경영 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지원사업(청년 창업기반 구축, 농산물 가공상품화, 유통마케팅 등), 금융지원(농지구입, 영농시설 설치를 위한 융자지원) 등을 통해 영농 자립기반을 구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군은 향후 청년창업형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여 농업기반이 필요한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선배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영농인맥을 넓힐 수 있는 좋은기회다”며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차세대 영농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농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