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베이징국제영화제, 최신 한국영화 5편 초청, 중국 관객 만난다
2024 베이징국제영화제, 최신 한국영화 5편 초청, 중국 관객 만난다
  • 김으뜸 기자
    김으뜸 기자
  • 승인 2024.04.12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파모" 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 초청 /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 "파모" 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 초청 /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김으뜸 기자】 오는 18일에 개막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됐다. 지난 28일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발표한 240여편의 파노라마 부문 상영작 가운데 “파묘” 등 한국 영화 5편이 포함됐으며, 최근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여행자의 필요”(연출 홍상수)는 ‘디멘션’ 섹션, 수정곰상을 수상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연출 김혜영)는 ‘우먼스 초이스’ 섹션에 각각 초청됐어요. 올해 첫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파묘”(연출 장재현)는 ‘카니발 미드나잇 스릴’ 섹션에 초청됐다.

1,000만 영화 "파모" 베이징영화 초청 스틸사진 공개 /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1,000만 영화 "파모" 베이징영화 초청 스틸사진 공개 /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이 밖에도 “해야 할 일”(연출 박홍준), “소풍”(연출 김용균) 등 총 5편의 한국 영화가 중국 관객을 만난다. 2017년 이후 한국 영화의 중국 개봉작이 “오! 문희”(2021년 12월 중국 개봉) 1편에 불과했고 주요 중국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신작 상영이 매우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번 초청은 이례적인데요. 특히 초청된 작품 중 “소풍” 과 “해야 할 일”은 영진위 중국사무소의 해외 영화제 출품 시사 지원을 통해 베이징국제영화제 측에 전달됐다.

베이징영화제 초청작 "파모"외 4작품 /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베이징영화제 초청작 "파모"외 4작품 / 사진제공 = 영화진흥위원회

한편 영진위 중국사무소는 5일부터 주중한국문화원과 함께 문화원 지하 1층의 ‘충무로관 ’에서 2024년 한국 영화 정기 상영회를 개시해요. 이달은 ‘이창동 감독’을 주제로 이 감독의 “시”에 이어 “버닝”, “박하사탕” 등이 상영돼요. 지난해 4월 문을 연 충무로관은 한국 영화를 화질과 음질이 우수한 ‘디지털 시네마 패키지(DCP)’ 형식으로 매주 상영해요. 영진위는 향후 충무로관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한국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