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체인지메이커가 되기 위한 시민 중심 ESG의 이해·토론·실습 교육 진행
ESG 실천전문가 교육과정이 지난 6일 숙명여자대학교 프라임관에서 60명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본 교육은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가 지원하고, ESG월드뉴스협회(대표 정진경)에서 주관했다.
‘ESG 실천 전문가 교육과정’은 기존 ESG 교육과 차별화해 시민 중심 ESG의 개념을 정립하고, 조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ESG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해 해결책을 찾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ESG 라이프 시대에 ESG 체인지메이커의 활동을 알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활용한 SNS를 실습해 보는 커리큘럼으로 편성됐다.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김옥녀 교수는 인사말에서 “ESG가 우리의 삶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기업에서 시작된 ESG 평가가 공기업 그리고 사회복지 영역에서도 시작됐는데, 글로벌 인재의 산실인 숙명여대에서 ESG 평가와 ESG 실천 문화를 리딩 할 전문가들이 많이 배출돼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시민중심ESG협회 회장, 김창준(한림대 겸임교수)은 강연을 통해 “만일 ESG를 내 일이 아니라고 미룬다면 다음 세대의 희망적인 내일은 결코 오지 않는다”라며 “하루빨리 기업 중심 ESG를 시민 중심 ESG로 전환하고, 생활 속에서 ESG 실천 문화를 주도할 체인지메이커 100만 명 양성에 힘써야 한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들을 ESG 전문가로 육성하는 일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숙명여자대학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시작한 ESG 실천 문화가 선한 영향력으로 전파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김윤정 님은 강의 소감에 대해 “평소에는 ESG를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개인적인 실천을 결심하게 됐고, 현재 지방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연계하고, S와 G를 같이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계기를 갖게 돼 보람됐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로 참여한 수강생은 “사회복지 영역에도 ESG 평가가 시작됐다는 말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가 도움이 된 것 같다, ESG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복지와 ESG를 융합한 복지전문가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통해 시민 중심 ESG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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