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총선 결과, 민의 겸허히 받들어 국정 전반 되돌아보겠다"
한덕수 국무총리, "총선 결과, 민의 겸허히 받들어 국정 전반 되돌아보겠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4.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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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신성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당의 참패와 야권의 대승으로 끝난 4·10 총선에 대해  11일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의 파트너로서 국민의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민생 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 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조속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총선을 통해 여소야대(與小野大)가 될 22대 국회에 대해선 “국정의 파트너”라며,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민의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총리의 발언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나온 것이다. 이날 국무회의는 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은 채 한 총리 주재로 진행됐다.

한덕수 총리는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의 입장에서는 정부 부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모든 부처는 ‘원 팀’이 되어 물가 등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과 국정 과제 추진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국민 입장에서 어떤 취지와 효과가 있는지, 상세하고 투명하게 설명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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