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채 한의학 박사의 건강한 소통] 60세 이후 전립선, 이것이 문제로다!
[최홍채 한의학 박사의 건강한 소통] 60세 이후 전립선, 이것이 문제로다!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4.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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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방치하면 뼈 전이로 몸 전체 뼈에 통증 유발
천천히 진행되니 너무 겁먹도 쫄지도 말라! 현재 많은 치료 옵션 통해 효과적으로 통제 가능

오래전 얘기다. 모 대학 교수인 신체 건장한 선배가 안면관찰과 건강상담을 하러 왔다. 좌우로 살펴보니 전립선 방광 문제가 있어 보여 병원에 가서 정밀 진찰을 하라고 권했다. 그 후 한참 지나서 그 선배가 다시 와서는 전립선암으로 판정이 나서 수술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교수는 신체 건강함에서 나오는 당당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곱상한 노신사의 모습을 보일 뿐이어서 안타까웠다. 초기라면 자연요법과 병행해서 메디컬 운동법으로 소문이 난 신통 약발로 몸 관리를 했다면 더 좋은 선택이었을 텐데 아쉬웠다.

이 노교수처럼 온갖 공직을 다 내려놓고 전립선암 치료에만 전념한 나머지 지금은 비교적 건강하다. 그 당시만 해도 전립선은 내 주 전문 분야가 아니라서 공부도 약했다. 이후, 6년 전에 편한 마음 힐링센터의 오랜 단골인 조 대표가 방광암 상담 신청을 해왔다. 그 당시까지 혼자서 자연요법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하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황제내경에서 힌트를 얻어 고안한 신통 약발 도움을 요청해 꼬박 2년 반 동안 거의 매일 같이 정성을 다해 도와 드렸다. 그분은 생활 면역요법에 대한 신념이 너무 강해 거의 5분간의 시차도 용납하지 않은 자연요법 신념 주의자라 드디어 방광암을 극복하는 알토란 기적을 만드셨다.

주변 분들은 나의 집념과 정성이 기적을 이뤘노라고 하지만, 이건 순전히 환자 자신의 노력이 이뤄낸 금자탑으로 그분이야말로 존경받아야 할 주인공이다. 암 환자 대부분은 본인이 각고의 노력과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암 대응 요법을 실천했기에 완치된 것이다. 그러나 옆에서 도와드린 나 역시 많은 배움이 있었고 보람도 컸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이 전립선암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다. 전립선 암은 일상적인 배뇨 기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방치하고 버려둔다면 뼈 전이가 일어나 몸 전체 뼈에 통증을 유발해 건강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전립선암, 너무 겁먹지 말자. 쫄지도 말자. 다행스럽게도 전립선암은 천천히 진행되는 암이다. 현재의 많은 치료 옵션을 통해 효과적으로 질병을 통제할 수 있다. 많은 환자가 지금도 여전히 해마다 생존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인생을 즐기고 있다. 절대 환자들은 암으로 인해 낙담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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