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 진행 및 참가자 모집
생명의전화, 2024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 진행 및 참가자 모집
  • 손영철
    손영철
  • 승인 2024.04.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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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이하 생명의전화)에서 2024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를 진행한다.

이번 '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률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생명존중 문화확산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생명의전화, 한화생명, KBS한국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후원금 전액은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4월 8일(월)부터 4월 21일(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총 2,000명을 모집한다. 캠페인은 5월 3일(금)부터 5월 19일(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0대 청소년 자살 사망률 수치에서 기인한 7.2km를 자신이 정한 장소에서 걷는다. 이후 전국 초중고, 대학교 앞에서 청소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필수해시태그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 #생명의전화를 인증사진과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또한 생명의전화는 의미 있는 걸음실천을 위해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자살예방 지침서(내 마음 일기장)과 인증 플래그(미션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을 응원하고자 여러 기업들도 함께한다. 메이블린뉴욕, 박카스, 유한양행, LG생활건강, 테이크핏, 이도인더스트리, 메가칩스, 농심 등이 참가 기념품 후원을 통해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6월~7월 중에는 참가자들의 응원을 이어받아 직접 청소년을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선물하는 '함께치얼업'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학교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스트레스 자가진단, 생명이네약국, 라이프메시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자살예방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생명을 살리는 걸음을 더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10대 청소년 사망원인의 1위는 12년간 '자살'이며,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7.2명이다(통계청, 2023). 특히 보건복지부 청소년건강행태 조사결과에 의하면 '중 ·고등학생들 중 최근 12개월 동안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학생의 수가 2020년도부터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에 개최되는 생명의전화의 2024 자살예방 캠페인은 미국 자살예방재단의 'OUT OF THE DARKNESS COMMUNITY WALKS' 자살예방 캠페인을 2006년에 대한민국으로 도입한 캠페인으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한다.

생명의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하여 국내 전화상담기관의 모태가 되어 24시간 365일 자살위기로 힘겨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왔다. 전국공통상담전화 1588-9191, 한강 다리 위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청소년 상담채널 '라임' 등을 포함한 상담사업과 자살예방센터, 자살유족센터와 같은 여러 전문기관을 운영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생명의전화 공식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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