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찔한 붉은빛의 유혹'...고창 선운사 동백꽃 만발
고창군, '아찔한 붉은빛의 유혹'...고창 선운사 동백꽃 만발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4.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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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천연기념물 184호인 선운사동백나무숲에 만개한 빨간 동백꽃을 4월 초순까지 볼 수 있다.  사진=고창군  

[신성대 기자]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천연기념물 184호인 선운사동백나무숲에 만개한 빨간 동백꽃을 4월 초순까지 볼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날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꽃이 피는 이 시기에는 만개한 꽃과 떨어지는 꽃들로 장관을 연출한다."며 이같이 자랑했다.

이에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아울러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수분함유율이 높아 사철 산불의 진행을 최대한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선운사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종진 고창군 산림공원과장은 “동백숲길을 따라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활력 넘치는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오시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탐방로 및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천연기념물 184호인 선운사동백나무숲에 만개한 빨간 동백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여기 동백꽃은 4월 초순까지 볼 수 있다. 사진=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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