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조국혁신당, 한국 정치의 병폐 응축된 집단"
권성동 "조국혁신당, 한국 정치의 병폐 응축된 집단"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4.05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권성동(강릉) 후보는 5일 "조국혁신당이 제3지대 정당이 아니라, 민주당의 극단화된 형태이며, 한국 정치의 병폐가 응축된 집단이다"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국 대표는 청와대 감찰 무마 및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이를 '비법률적 방식'으로 우회하려는 목적으로 정당을 창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한, 조국혁신당 소속 비례대표 후보 중에서도 여러 법적 논란이 있는 인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례 8번 황운하 후보는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선거 개입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았고,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 10명 중 4명이 수사나 재판을 받고 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례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는 다단계 수사전문 검사에서 다단계 업체 변호사로 전향한 후 사건 하나에 수임료로 22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적었다.

[출처=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캡처]
[출처=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 "비례 6번 김준형 후보는 한미동맹을 폄훼하는 발언을 하면서도 자신의 자녀 3명에게는 미국 국적을 취득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조국혁신당이 범죄, 방탄, 위선, 이중성, 특권 의식 등을 내포하고 있다"고 했다.

권 후보는 이와 관련하여 "조국혁신당이야말로 한국 정치 파국(破局)의 산물"이라면서 "조국혁신당이야말로 한국 정치 팍국의 산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더 이상의 파국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유권자의 힘뿐이라면서 사전투표 기간이 아직 이틀 남았다. 모두 투표소로 나와서 저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