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상 기자]국민의힘은 5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의 강민정 의원,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의원, 그리고 특정 인터넷매체 기자들을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이 인터넷매체 기자와 공모해 한 위원장의 아들을 둘러싼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황운하 의원도 기자회견 예약 등을 통해 한 위원장의 아들 관련 학폭 의혹을 허위로 공표했다"며 이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 위원장의 아들이 재학 중인 학교 교문 앞에서 한 인터넷매체 기자가 아동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했다"며 해당 기자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한다고 설명했다.
클린선거본부는 이러한 행위들을 "명백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정치 공작질"로 규정하며 "이는 우리 정치와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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