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대단합니다.
오늘자(4월 3일) 주요일간지 사설에서도 다룰 정도입니다.
왜 선거일을 공휴일로 정했겠습니까?
그날 직장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 그날 투표하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왜 멀쩡한 선거일을 놔두고 자꾸 다른 날 투표를 하라고 하는 겁니까?
2020년 4.15 총선에서, 사전투표함을 보관한 곳의 문 손잡이를 봉인하고 사인 등의 표시를 해놨는데, 나중에 개표일에 가서 사전투표함을 꺼내려고 보니 그 손잡이 봉인이 다 바뀌어 있었던 사진도 우리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 사전투표함을 보관한 곳의 문에 봉인해 놓은 것을 뜯고 들어가 조작질을 하고 나온 후 새롭게 봉인을 해놓은 바로 그 사진 말입니다.
사태가 이러한데, 여러분은 사전투표를 하시겠습니까?
아무리 수검표를 추가한들, 이미 바꿔치기하고 조작질한 표를 가지고 손으로 그 숫자를 세는 수검표를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24시간 CCTV가 있어서 괜찮다구요?
지금까지 CCTV 카메라를 설치해놓고도 그 방향을 바꾸거나, 카메라를 종이로 덮거나, 혹은 카메라를 아예 꺼두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어제(4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에서 선거정보화 구축 업무를 하는 직원의 컴퓨터가 지난해 10월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해킹당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개인정보와 선관위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소한 한 달이 넘게 다크웹에서 해커들에게 노출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담당직원 본인도 몰랐고 선관위 역시 전혀 몰랐다는 겁니다.
여러분, 도대체 이게 뭡니까?
선관위는 전혀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그 악성코드를 삭제하는 것만으론 조치가 부족하고 추가적인 보안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삭제기록은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답니다.
도대체 선관위는 왜 그럴까요?
온갖 적폐 때문에 여론에 몰매를 맞은 후에야 어쩔 수 없이 국정원 보안점검을 받겠다고 했던 이런 엉터리 선관위를 과연 믿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의 주권은 우리가 지킵시다!
사전투표 대신에,
꼭, 당일투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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